의정부시, 수돗물평가위원회 수질전문가 위원 위촉

[의정부=황선빈 기자] 경기도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 수질을 확보하기 위하여 의정부시 수돗물평가위원회를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수질분야 전문가 및 수요자로 구성된 위원 10명을 신규 위촉하였다.

 

의정부시 수돗물평가위원회는 수질전문가와 수요자를 포함하여 14명으로 구성되며 임기는 3년이다. 2회 이상 수돗물평가위원회를 개최하며 수돗물 수질검사 결과 평가 및 공표, 검사대상 및 검사지점의 선정, 수질관리 및 수도시설의 운영에 관한 자문 역할을 수행한다. 앞서 의정부시는 수질분야에 전문성이 높은 위원을 선정하기 위해 조례를 개정한 바 있다.

 

기존 위촉 위원들의 임기 만료로 신규 위원 선정에 심혈을 기울인 결과 실력 있는 전문가를 다수 영입하였다. 수처리 분야 대학교수 2인을 비롯하여 상하수도기술사 1, 서울시 상수도분야 공무원 출신의 한국물환경학회 임원 1인 등 수도환경분야의 전문가로 꾸려졌다. 인천적수 사태 및 유충 발생 사례 등이 재발하지 않도록 수돗물의 안전성과 수질검사 결과의 신뢰도를 높일 수 있는 역량을 갖추게 된 것이다.

 

또한 의정부시 수돗물을 직접 소비하는 의정부시민 대표 4인과 시민단체 2인 모두 수돗물 수질관리의 파수꾼 역할을 수행할 각오를 다지고 있다.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는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수돗물평가위원회의 대면 개최를 잠시 미루고는 있으나,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되면 의정부시 수돗물평가위원회를 개최하여 수질검사 결과를 평가하고, 위원들의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민형식 의정부시 맑은물사업소장은 전문성과 열정을 갖춘 위원들의 적극적인 역할 수행과 다짐 덕분에 의정부 시민은 한결 안심하고 수돗물을 소비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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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의 시, 연희로 살아나다 연천수레울아트홀 향악잡영오수[鄕樂雜詠五首]: 최치원 놀이 선보여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수레울아트홀은 오는 7월 18일(금) 오후 2시, 향악잡영오수 – 최치원 놀이를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재단법인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고 연천군시설관리공단, 프로덕션 청류가 주관하였으며 '2025년 공연예술지역유통지원사업'에 선정된 공연으로, 신라 시대 최치원의 시 <향악잡영오수>를 바탕으로 하여 한국 최초로 시도된 전통 서커스 공연이다. <향악잡영오수>는 통일신라 당시 민중의 삶 속에서 행해지던 연희 양상을 ‘대면·금환·산예·속독·월전’이라는 다섯 수의 시로 담아낸 공연예술사적으로 의미 있는 문헌이다. 본 공연은 이러한 고대 시를 탈춤, 무용, 기예, 음악 등 전통 연희 요소와 극적인 상상력을 결합하여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창작 작품으로 가면극, 나례의식, 금방울 돌리기, 사자춤 등 벽사진경의 의미를 담은 전통 서커스적 요소들을 활용하여, 신라 시기의 대동사회에 대한 염원을 해학과 풍자로 풀어내며 오늘날의 관객과 교감한다. 공연티켓은 1층 2만원, 2층 1만원이며 7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티켓예매는 유료회원은 5월 22일(목) 14시부터, 일반관객은 5월 23일(금) 14시부터 가능하며 자세한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