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제49회 시민의 날 기념식 영상으로 대체

[의정부=황선빈 기자] 경기도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코로나-19 장기화 및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 하반기 행사를 전면 취소하고 시승격 제57주년과 제49회 시민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비대면 영상기념식으로 행사를 대체하기로 했다.

 

의정부시는 923일 제33회 문화상 수상자 5명을 선정해 106일 상패 전달식을 가졌으며, 지역발전 유공자들에게 수여할 표창장은 개별적으로 전달했다.

 

기념사와 축사, 수상자 소개 등으로 구성된 내용을 영상으로 담아 10월 중 의정부시 홈페이지 및 SNS에 게시하여 시민들과 함께할 예정이다.

 

의정부시 연혁과 시승격 57주년 의미

의정부시는 약 590여 년 전 태조 이성계가 함흥에서 한양으로 환궁하다가 지금의 호원동 전좌(殿座)마을에서 잠시 머물게 되었는데 그때 조정 대신들이 이곳까지 와서 정사를 논의하는 한편 태상왕의 윤허를 받았다고 하여 조선시대 최고 의결기관인 의정부(議政府)의 관청 명칭을 지명으로 삼게 되었다.

 

그러나, 의정부(議政府)라는 이름은 1912년 문헌에 등장하게 되는데 그 해 528일 공포된 지방행정구역 명칭일람 경기도편에 의하면 양주군 둔야면 의정부리라는 부락 명칭이 이때부터 생긴 것이다.

 

그 후 의정부는 1942년 의정부 읍으로 승격된 이후, 1963년 의정부시로 승격되었으며, 올해로 시 승격 제57주년을 맞이하였다.

시민의 날과 회룡문화제 의미

의정부시는 시민들의 친목을 도모하고, 애향심 고취를 위해 1971년에 관련 조례를 제정해 매년 1010일을 시민의 날로 지정하였으며, 매년 10월에 경기북부청사 앞에서 회룡문화제와 함께 행사를 개최하여 시민들과 기쁨을 나누었다.

 

회룡문화제는한마음으로 전통 속에 새로운 문화 창조라는 주제로 지역의 고유문화를 알리고 시민의 화합을 목표로 하는 의정부의 대표적인 전통문화 축제다.

 

2018년도에는 민선7기 비전선포식과 함께 축하공연 등으로 3,000여 명의 시민이 모여 성대한 행사가 개최되었으며, 2019년도에는 아프리카 돼지 열병으로 인해 행사를 축소하여, 의정부시청 대강당에서 주요내빈 및 수상자 150여 명이 모여 시민헌장을 낭독하고 표창 수여식을 하는 등 간소한 행사로 진행했다.

 

또한 의정부시는 시민의날을 기념하여 매월 10월 초부터 행사가 끝날 때까지 국경일(국군의날, 개천절, 한글날)을 기념하여 태극기와 시기를 병행 게양하여 경축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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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유망 물산업 중소기업, 동남아시장 공략… 1,259만 달러 상담실적 거둬 [경기도 =황규진기자]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지난 11일부터 16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시와 싱가포르에 경기도 내 유망 물산업 중소기업 7개 사를 파견해 총 84건 1,259만 달러의 수출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21일 밝혔다. 도는 390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기대하고 있다. ‘2023 경기도 물산업 통상촉진단’은 기후변화와 환경오염 등으로 물산업 육성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경기도 유망 물산업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통상촉진단 파견국인 베트남은 우리나라의 3대 수출시장이자 급격한 도시화로 인해 물 부족 및 수질 오염 문제가 대두되고 있어 국가 차원에서 물산업에 대한 투자를 지속 확대하고 있다. 싱가포르는 물산업 선도국가이지만 물 수입의존도가 높아 원수 확보 및 물 자급자족을 위한 대규모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어 도내 물산업 중소기업에게는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가 있는 지역이다. 경기도와 경과원은 현지 파견 전 참가기업의 특성에 맞는 시장조사 보고서를 제공하고, 수출입 실무 및 수출상담 스킬 등 수출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현지 상담장 구축, 바이어 발굴 및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 주선, 전문 통역원 배치 등 참가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