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의회(의장 손세화)는 7일 오후 3시 본회의장에서 손세화 의장, 송상국 부의장, 임종훈 운영위원장, 경기도포천교육지원청 박은애 장학사, 유재연 포천시청 교육지원과장, 김운상 청소년교육문화센터장, 최주연 청소년활동 팀장, 포천시 청소년 자치기구 학생 9명 등이 참여한 가운데 청소년 의정교실을 개최했다.
청소년 의정교실에 참가한 포천시 청소년 자치기구 학생들은 포천시 청소년을 대표하여 청소년의 권리증진과 청소년 시설의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관인고, 동남고, 송우중 등에 재학 중인 학생들로 의회의 역할과 기능을 이해하고 직접 체험하기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본격적인 안건 심의에 앞서‘청소년참여 예산제 도입과 필요성’에 대한 5분 자유발언을 시작으로 ‘포천시 주민참여 예산제(청소년 참여포함) 운영 조례에 관한 일부개정조례안’등에 대한 질의응답과 안건 심의 및 표결 등이 이어졌다.
손세화 의장은 “학생 여러분이 의장과 의원이 되어 안건을 상정하고 찬반 토론을 거쳐 결론을 도출하여 지방의회의 역할과 기능을 이해하는 체험의 장으로써 이번 모의의회를 통해 건전한 민주적 토론문화를 만들어가는 소중한 경험을 하게 될 것”이라며 “오늘의 경험을 통해 앞으로 삶의 모든 과정에서 자신의 목소리를 정당하게 드러내는 방법을 익히고 민주적 역량을 갖춘 건전한 청소년으로 성장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