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황선빈 기자] 코로나19 사태 이후 우리사회가 비대면 사회로 빠르게 바뀌고 있는 가운데 시 홈페이지는 시민들과의 중요한 소통창구가 되고 있다.
이에 의정부시는 코로나19로 온라인·비대면 수요가 급증하고 홈페이지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지금, 코로나19 관련 정보부터 경제지원 대책까지 시민에게 필요한 정보를 선제적으로 제공하는 시 홈페이지를 운영하기 위해 힘쓰고 있으며, 시민이 몰라서 혜택을 받지 못하거나 신청 방법을 알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일이 없도록 이용이 쉽고 편하면서 원하는 서비스가 있는 시민 맞춤형 시 홈페이지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11월부터는 전국 최초로 홈페이지에서 본청 민원실과 14개 동 주민센터의 민원대기 현황을 알려주는 ‘민원대기 현황 알림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으로, 이 시스템이 구축되면 시민들이 홈페이지에서 각 민원실의 민원대기 현황을 직접 확인하고 대기인 수가 적은 민원실로 방문할 수 있어 예기치 않은 많은 민원으로 장시간 대기하는 불편은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시는 앞으로도 시민이 직접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맞춤 서비스를 선제적으로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의정부시는 2017년 2월 시 홈페이지를 전면 개편하여 20개로 흩어져 운영하던 사이트를 하나로 통합하고 기능을 대폭 개선하였으며, 지난 7월 10일에는 더 푸르고, 더 아름다운 의정부시를 만들기 위한 ‘The Green & Beauty City’ 프로젝트를 시민들에게 알리고, 시민들이 함께 공감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시 홈페이지를 부분 개편하여 새롭게 오픈했다.
시 홈페이지는 11개 분야 1,124페이지로 구성되어 있으며, 1일 평균 방문자 수는 2019년 6,321명에서 2020년에는 16,896명으로 크게 늘었다. 이에 시에서는 홈페이지의 정확한 정보 제공을 위해 오류자료나 누락된 정보가 없도록 더욱 더 노력함은 물론 월별 모든 페이지를 점검하고 있다.
■ 안전하고 신뢰받는 홈페이지 운영
홈페이지는 누구나 어떤 환경에서도 이용이 가능해야 한다. 따라서 시에서는 어르신, 장애인 등의 정보 취약계층도, 익스플로러, 크롬, 파이어폭스 등의 다양한 웹 브라우저에서도, PC, 스마트 폰 등의 다양한 기기에서도 모두 이용이 가능하도록 웹 접근성, 웹 호환성, 웹 표준을 준수하고 있다. 특히 매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인증기관으로부터 웹 접근성 인증을 받음으로써 시민 누구나 이용에 불편함이 없는 안전한 홈페이지를 운영하고 있다.
시 홈페이지 내용을 살펴보면,
「정보공개」, 「열린민원」, 「시정소식」, 「시민참여」, 「의정부소개」로 구성된 대표 메뉴와 열린시장실, 문화관광, 분야별정보, 보건소, 동 주민센터, 친환경 에코투어 등이 서비스되고 있다.
■ 전자민원창구 운영 및 공공데이터 개방
「정보공개」는 시민들의 알 권리 충족을 위한 사전 정보공개와 데이터의 민간 활용을 위한 공공데이터 공개를 적극적으로 늘려나가고 있으며 「열린민원」에서는 전자 민원창구 등 7개 분야의 온라인 민원을 처리할 수 있고 「시정소식」에서는 14종의 알림 게시판을 통해 최신의 다양한 시정소식을 접할 수 있다.
■ 소통하는 온라인 시민참여
「시민참여」에서는 시민들이 직접 시정에 참여하는 제안마당과 정책토론, 주민참여예산제가 있으며 10종의 온라인 신고센터와 주요시설 견학과 이용을 예약할 수 있는 예약신청 페이지가 있다. 이 외에도 규제개혁과 올해 추가된 적극행정 메뉴를 통해 공무원이 공익을 위하여 적극적으로 업무를 처리하는 적극행정을 소개하고 시민들과 함께 공감하고자 했다. 지금은 경기도 산하기관 의정부 유치와 의정부지방법원에 서울고등법원 원외재판부 유치를 위한 온라인 서명 운동이 진행 중이다.
■ 현장감 있는 의정부시 소개
「의정부소개」는 시의 연혁, 상징물, 행정구역, 홍보대사, 국내·외 교류도시, 행정조직과 직원업무, 시청 오시는 길까지 시의 모든 것을 소개하는 곳으로 학생들이 많이 찾는 페이지이다. 아울러 이곳엔 시청 및 동 주민센터, 도서관, 병원, 약국 등 의정부시의 주요시설 위치를 지도로 알려주는 생활지도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 다양한 분야의 상세한 정보제공
9개의 「분야별 정보」는 G&B프로젝트, 취업/생활, 교통정보, 기업경제/농업, 체육/공원, 청소/환경/위생, 주택/재개발, 재난/민방위 분야의 상세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G&B프로젝트는 시의 역점사업으로 더 푸르고 더 아름다운 도시, 의정부를 만들기 위한 시의 노력과 시민의 참여를 확인할 수 있다.
■ 열린시장실의 생생한 현장 제공
「열린시장실」에서는 민선7기 공약추진현황과 공식일정, 시정영상과 뉴스 그리고 의정부시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정성을 다하는 안병용시장의 시민과 함께하는 생생한 현장을 만나게 된다. 아울러 소통 채널로 “시정에 바란다”를 운영하고 있다.
■ 옛스러움과 멋스러움이 공존하는 의정부 소개
「문화관광」에서는 의정부시의 아름다운 산과 하천, 소풍길 등 테마여행, 의정부의 역사와 문화재 그리고 축제와 행사, 문화시설 등 의정부의 어제와 오늘의 모습을 소개한다. 관광지도를 신청할 수 있으며 의정부시의 아름다운 전경 사진 38종을 컴퓨터 배경화면으로 제공하고 있다.
그 외에도 「친환경시설 에코투어」에서 환경시설 사이버 견학관을 운영하고 동 주민센터 포털페이지에서는 14개 동의 조직과 업무, 동네소식을 확인할 수 있다. 보건소, 맑은물사업소, 자동차관리과 홈페이지를 운영 중에 있다. 아울러 의정부시 홈페이지에서는 페이스북, 블로그, 인스타그램, 유튜브와 의정부TV, 소식지 등 다양한 채널의 의정부를 만날 수 있다.
■ 높은 정확도의 검색기능 제공
많은 정보가 있는 시 홈페이지에서 원하는 정보를 바로 찾기가 어려울 때가 있다. 시에서는 전문검색 엔진으로 원하는 정보를 찾아주는 검색기능을 제공하고 있으며 높은 정확도의 검색결과를 자랑하고 있다.
아울러 시민들이 사이트를 찾는 빈도수를 시각화하여 많이 찾는 메뉴를 직관적으로 알 수 있는 ‘자주찾는 메뉴’도 제공하고 있다.
이렇듯 시의 모든 것을 담고 있는 시 홈페이지의 또 다른 선제적 시민 맞춤 서비스가 기대가 되는 가운데, 이미현 정보통신과장은 “비대면의 바뀐 일상 속에서 역할이 커진 시 홈페이지가 시민이 믿고 찾는 신뢰하는 소통창구가 될 수 있도록 똑똑한 시민 맞춤 서비스를 발굴하여 제공하고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