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취약계층에 4일부터 현금지급

[의정부=황선빈 기자] 경기도 의정부시(시장 안병용)54일 취약계층 23137가구를 대상으로 코로나19 확산으로 생계가 어려워진 가구를 돕고 민간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을 현금으로 지급했다.

 

이날 정부의 재난지원금 지급과 조회가 시작되면서 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 기초연금, 장애인 수급가구 중 가구주와 가구원 모두가 수급자인 23402가구 중 23137가구에게 기존의 복지급여 수급계좌를 통해 총 93억 원을 지급했다.

 

지급액은 1인 가구 348천원, 2인 가구 523천원, 3인 가구 697천원, 4인 이상 가구 871천원으로, 경기도와 시 재난기본소득을 감안했을 때, 경기도민이 가장 많은 금액을 지원받고 있는 것이다.

 

4일 현금을 받지 못한 나머지 265가구는 계좌정보가 없거나 계좌번호에 오류가 발생한 경우로, 58일까지 당사자 확인을 거쳐 지급완료 할 예정이다. 또한 현금이 지급되지 않은 가구는 이후 정부에서 정한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일정에 따라 온라인이나 오프라인을 통해 신청하면 받을 수 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취약계층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을 시작으로 의정부시민 모두에 대한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이 민간소비 촉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어 코로나 위기극복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 긴급재난지원금이 차질 없이 지원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여 적극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경기도, 국내복귀기업에 제조자동화 혁신 비용 최대 5억 원 지원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해외에서 국내로 돌아온 국내복귀기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제조자동화 구축비로 7년간 최대 5억 원을 지원하는 ‘경기도 국내복귀기업 지원사업’ 참가기업을 5월 17일까지 모집한다. 2020년 시작된 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으로부터 ‘지원대상 국내복귀기업 선정확인서’를 발급받은 경기도 소재 기업이다. 제조자동화를 위해 선정 기업에 최대 1억 원을 지원하며, 최대 7년간 선정 시 지원가능한 누적 금액은 5억 원이다. 도는 기업 선정 과정에서 신규지원 기업에 가점을 부여하고 복귀 후 7년 경과 또는 해당 사업 지원금 5억 원 이상 수혜기업을 졸업 대상으로 선정한다. 이 같은 지원사업으로 현재까지 20개 기업이 경기도로 복귀했으며, 5개 사가 졸업할 예정이다. 도는 첨단기술산업 등 우수 복귀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협업해 해외진출기업의 현황과 국내복귀의향을 파악하는 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모집 공고는 이지비즈(www.egbiz.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투자유치TF(031-259-7012)로 문의하면 된다. 이민우 경기도 투자통상과장은 “이번 제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