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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초대형 전자결제업체 라카라, 한국 진출 확정

안전성 신속성 경제성, 삼박자 두루 갖춘 결제시스템 선보여
개인정보 안전, 빠른 결제, 최저 수수료 한번에 잡아
라카라 국내 진출, “한국 역직구 시장에 훈풍 일으킬까”


(뉴스와이어)중국 내 최대 오프라인 결제기업인 라카라가 한국 시장에 진출한다고 22일 밝혔다. 

별도 가입절차 없이 결제가 가능한 것으로 유명한 라카라는 인민은행이 발급한 전자종류 지급허가를 최초로 받아 중국 내 결제시스템을 선진화시킨 정통 금융결제 전문기업이다. 

현재 중국의 모바일 결제시장을 점유 중인 알리페이, 텐페이와 함께 3대 기업에 속하는 라카라는 레노버 그룹의 하이테크-금융서비스 계열사로 중국 최대의 OTO거래 사업망을 운영하고 있다. 

모바일 간편결제시스템은 편리하지만 개인정보 유출이나 금융사기 등에 대한 우려가 있다. 개인정보 유출로 이미 여러 차례 진통을 겪었던 국내 시장에서는 특히 예민한 사항이다. 

라카라는 신원 검증에 사용되는 중요 지급정보인 유효기간과 CVV가 서버에 저장되지 않아 정보유출의 위험이 덜 하다는 것이 장점이다. 

또한 개인 계정 개설이나 신원인증 등의 요구 없이 카드발급은행을 통해 즉시 신원검증이 이뤄지며, 검증 메시지(OTP) 하나로 검증과 결제를 동시에 승인, 안전성과 신속성이 보장된다. 단, 첫 사용자일 경우에는 두 번에 걸친 OTP인증이 필요하다. 

국내 최저가의 결제 수수료 서비스 역시 라카라만의 경쟁력이다. 이는 POS 단말기 제작에서부터 웹, 모바일 결제 서비스 제공 등 외주 기술 대행사 없이 모든 프로세스 운영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현재 한국 기업들의 적극적인 중국 진출노력과 한류 열풍 그리고 국내 브랜드 인지도 상승 등으로 해외결제 규모가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이에 따라 한국 시장을 대상으로 한 중국 전자결제기업 간의 경쟁이 급속도로 치열해질 전망이다. 

라카라 한국 총괄 궁해동 이사는 “이미 국내에는 중국 알리바바의 알리페이와 텐센트의 텐페이가 모바일 결제 시장에서 경쟁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 시점에 라카라의 한국 진입은 큰 의미가 있는 것으로 업계는 내다보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라카라의 한국 진출을 앞두고 국내 업계가 거는 기대는 크다. 십 수년에 걸친 노하우가 집약된 차별화된 라카라만의 결제시스템을 볼 수 있는 기회이기 때문이다. 특히 정보유출에 대한 안전성과 결제의 신속성, 수수료의 경제성 등 매력적인 요소들이 많다. 이는 개인정보 유출 문제에 민감한 현 한국인 정서에 부합되는 서비스를 보다 마음 편히 누릴 수 있다는 말이 된다”고 말했다. 

지난해 모바일 결제 시장에서 두각을 드러낸 곳은 알리페이로, 라카라와 텐페이는 그 다음 주자로 주목 받고 있다. 

궁해동 이사는 “현재 8억 명의 중국인이 이용하는 알리페이에 비해 1억 명의 가입자를 둔 라카라의 규모는 작다. 그러나 라카라의 소비자 대부분이 가입 절차 없이 사용하고 있어 그 수는 큰 의미가 없다는 것이 중국 업계의 통론이다”고 말했다. 

또한 “라카라 가입자들은 온라인 결제가 시작되던 즈음 까다로운 중국 카드발급 기준을 충족했던 이들이 대부분이라 소비력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이는 한국 상점들이 라카라의 한국 진출을 반길만한 이유이다. 소비력 높은 라카라의 역직구 소비자들의 등장이 한중 FTA 훈풍을 배가시키는 데 일조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라카라 소개 
라카라는 지배주주 레노버 그룹(lenovo)의 하이테크-금융서비스 계열사이며 2005년에 창사되었다. 현재 중국에서 독보적 인터넷기술을 자랑하는 온라인 금융 및 커뮤니티 전자상거래(Community E-Commerce)회사이며, 인민은행이 발급한 전자종류 지급허가를 받은 최초의 기업 중 하나이다. 2014년 라카라 지급결제거래 총액은 1조8천억위안(약334조원) 이었으며 중국 내 모바일 지급결제 시장 전체 점유율 2위를 기록했다.(1위 알리페이, 3위 텐페이) 동년기준 약 1억명의 개인 사용자와 300만의 기업사용자를 보유하고 있다.
출처: 라카라 코리아



경기도, 국내복귀기업에 제조자동화 혁신 비용 최대 5억 원 지원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해외에서 국내로 돌아온 국내복귀기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제조자동화 구축비로 7년간 최대 5억 원을 지원하는 ‘경기도 국내복귀기업 지원사업’ 참가기업을 5월 17일까지 모집한다. 2020년 시작된 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으로부터 ‘지원대상 국내복귀기업 선정확인서’를 발급받은 경기도 소재 기업이다. 제조자동화를 위해 선정 기업에 최대 1억 원을 지원하며, 최대 7년간 선정 시 지원가능한 누적 금액은 5억 원이다. 도는 기업 선정 과정에서 신규지원 기업에 가점을 부여하고 복귀 후 7년 경과 또는 해당 사업 지원금 5억 원 이상 수혜기업을 졸업 대상으로 선정한다. 이 같은 지원사업으로 현재까지 20개 기업이 경기도로 복귀했으며, 5개 사가 졸업할 예정이다. 도는 첨단기술산업 등 우수 복귀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협업해 해외진출기업의 현황과 국내복귀의향을 파악하는 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모집 공고는 이지비즈(www.egbiz.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투자유치TF(031-259-7012)로 문의하면 된다. 이민우 경기도 투자통상과장은 “이번 제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