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코로나19 경제 위기 극복 위한 민관 합동 비상대책회의 개최

[의정부=황선빈 기자] 경기도 의정부시(시장 안병용)327일 코로나19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한 민관 합동 비상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주재자인 안병용 시장을 비롯해 안지찬 시의회 의장, 시 행정혁신위원회, 경기북부상공회의소, NH농협 의정부시지부, 경기신용보증재단, 용현산업단지, 전통시장 및 상점가, 한국외식업중앙회, 공인중개사협회 대표가 참여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안병용 시장은 모두발언에서 코로나19 관련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그에 따른 특단의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각 대표들을 모셨음을 알리고, 각 분야에 대해 솔직하고 다양한 의견 개진을 부탁했다.

 

보건소장의 방역상황 보고와 재정경제국장의 경제동향 보고 후, 노시정 용현산업단지 기업인협의회장을 시작으로 각 분야별 피해상황과 지원 대책에 대한 논의가 진행되었다. 주요 건의사항으로는 중소기업·소상공인 대출 요건 완화, 대출지연에 따른 대책 마련, 임대료·관리비 인하 등 선한건물주 운동 확대,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지원, 방역·위생용품 지원 등이 주를 이뤘다.

 

이어 행정혁신위원회 위원은 주민자치위원 및 시민대표를 중심으로 한 캠페인 추진, 상수도 요금 감면, 공영주차장 무료 개방, 의정부형 뉴딜사업, 코로나19 피해기금 모금, 생필품 준공영제 등 다양한 대안을 제시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지금 중앙정부와 지자체는 경제 살리기를 위한 마중물을 붓고 가능한 모든 대책을 강구하여 지원 대책을 추진 중이지만, 경기회복을 위해서는 시의 노력은 물론 시민의 도움이 절실한 상태이다라고 밝히면서 민생·경제 비상대책본부 전 구성원에게 사회적 거리두기강화기간이 종료되는 45일 전까지 시의 가용예산을 총 동원하여 각 지원반별 특단의 조치를 강구해줄 것을 지시했다.

 

한편, 의정부시는 지난 323일부터 시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민생·경제 비상책본본부(5개반 20)를 운영하고 있으며, 민생·경제 살리기를 위한 선제적이고 과감하며 실현가능한 대책방안을 적극 발굴하여 추진할 방침이다.



경기도, 국내복귀기업에 제조자동화 혁신 비용 최대 5억 원 지원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해외에서 국내로 돌아온 국내복귀기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제조자동화 구축비로 7년간 최대 5억 원을 지원하는 ‘경기도 국내복귀기업 지원사업’ 참가기업을 5월 17일까지 모집한다. 2020년 시작된 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으로부터 ‘지원대상 국내복귀기업 선정확인서’를 발급받은 경기도 소재 기업이다. 제조자동화를 위해 선정 기업에 최대 1억 원을 지원하며, 최대 7년간 선정 시 지원가능한 누적 금액은 5억 원이다. 도는 기업 선정 과정에서 신규지원 기업에 가점을 부여하고 복귀 후 7년 경과 또는 해당 사업 지원금 5억 원 이상 수혜기업을 졸업 대상으로 선정한다. 이 같은 지원사업으로 현재까지 20개 기업이 경기도로 복귀했으며, 5개 사가 졸업할 예정이다. 도는 첨단기술산업 등 우수 복귀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협업해 해외진출기업의 현황과 국내복귀의향을 파악하는 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모집 공고는 이지비즈(www.egbiz.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투자유치TF(031-259-7012)로 문의하면 된다. 이민우 경기도 투자통상과장은 “이번 제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