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확대간부회의 전 직원 영상회의로 대체

[의정부=황선빈 기자] 경기도 의정부시(시장 안병용)2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이하 신종 코로나) 확산 방지에 적극 대응하고 방역대책에 총력을 기하기 위해, 2월 월례조회 및 확대간부회의를 전 직원 영상회의로 대체하여 실시했다.

신종 코로나 감염 확산에 따라 2~ 3월 열릴 예정인 행사, 회의, 교육 등 100여 개 주요 행사를 취소 또는 연기함에 따라 이번 회의 역시 영상회의로 대체해 진행한 것으로, 전 직원 비상대응 수준을 강화하기 위해 현 상황을 직원들과 공유하고 총력 대응을 위한 지침 시달을 위주로 진행됐다. 이날 평소보다 일찍 출근한 시 공직자들은 각자 근무지에서 개인컴퓨터를 통해 영상회의에 참여하여 지시사항을 청취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최근 인근 구리시에서도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으로, 감염병 발생 예방을 위한 방역과 주민 감염병 예방수칙 홍보에 만전을 기해 달라, “부정확한 정보로 인해 시민들이 동요할 수 있으므로 시민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관련단체와 유관기관에 감염병 예방 대응수칙을 적극 전파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비상사태가 수습될 때까지 모든 행정력을 집중, 확산 방지와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라며, “발열, 기침, 호흡 곤란 등 증상이 있을 경우 반드시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나 관내 보건소를 통해 상담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의정부시는 27일 현재 확진자는 없으며, 능동감시자는 9명으로 능동감시자는 11 전담공무원이 철저한 예방위생수칙 준수 및 발열 등 이상여부를 매일 2회씩 확인하고 있다. 또한,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방역소독을 강화하고 24시간 비상방역근무체제를 지속 운영하는 등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경기도, 국내복귀기업에 제조자동화 혁신 비용 최대 5억 원 지원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해외에서 국내로 돌아온 국내복귀기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제조자동화 구축비로 7년간 최대 5억 원을 지원하는 ‘경기도 국내복귀기업 지원사업’ 참가기업을 5월 17일까지 모집한다. 2020년 시작된 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으로부터 ‘지원대상 국내복귀기업 선정확인서’를 발급받은 경기도 소재 기업이다. 제조자동화를 위해 선정 기업에 최대 1억 원을 지원하며, 최대 7년간 선정 시 지원가능한 누적 금액은 5억 원이다. 도는 기업 선정 과정에서 신규지원 기업에 가점을 부여하고 복귀 후 7년 경과 또는 해당 사업 지원금 5억 원 이상 수혜기업을 졸업 대상으로 선정한다. 이 같은 지원사업으로 현재까지 20개 기업이 경기도로 복귀했으며, 5개 사가 졸업할 예정이다. 도는 첨단기술산업 등 우수 복귀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협업해 해외진출기업의 현황과 국내복귀의향을 파악하는 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모집 공고는 이지비즈(www.egbiz.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투자유치TF(031-259-7012)로 문의하면 된다. 이민우 경기도 투자통상과장은 “이번 제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