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황선빈 기자] 경기도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12월 17일~18일 정비구역 내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의정부지역건축사협회의 협조를 받아 전문가(건축사)가 참여하는 2019년 동절기 대비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점검대상은 정비구역 10개소 중 공사가 진행되는 가능생활권2구역(더샵파크에비뉴) 외 3곳으로 안전 관리계획, 비상연락망, 제설장비 및 물품 비치, 사면보호조치, 소화설비 및 소화기 비치, 타워크레인 등 건설기계 안전여부 등을 점검했다.
김장호 도시재생과장은 “이번 합동 안전점검은 의정부지역 건축사협회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현장별 건축사가 배치되어 보다 세밀한 점검을 실시할 수 있었고, 경미한 보완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를 지시하였다”라며, “또한 사전에 감리단 및 시공사에서 자체 점검을 실시하여 사각지대를 최소화 하였고, 경사면 비닐천막 보양, 배수로 설치, 화재대비 상태 확인, 흙막이 및 동바리 설치 등 겨울철 강추위로 발생 할 수 있는 문제들에 대하여 효과적인 점검을 실시함으로써 위험요소를 사전에 예방하여 정비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도모하였다”라고 밝혔다.
의정부시는 정비사업조합, 감리단, 시공사에 지속적인 안전관리·감독에 대한 협조를 요청할 예정이며, 이후에도 해빙기 안전점검, 여름철 안전점검 등 지속적인 점검을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