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의회(의장 조용춘)는 27일 대기질(미세먼지) 농도가 증가하고 대기오염으로 인한 시민의 불안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대기질 오염에 따른 피해 상황, 문제점, 건의사항 등을 청취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포천시의회 대기질개선대책특별위원회(위원장 강준모) 위원들과 포천시청 관련 부서 관계자 및 석탄발전소반대투쟁본부, 신북면·영중면·창수면 이장협의회 회원 등이 참석하여 대기오염을 가장 많이 배출하고 있는 발전소 및 산업단지 주변지역 등에 대한 피해실태를 파악하고 저감대책과 지원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포천시의회 대기질개선대책특별위원회는 지난 5월 포천시 관내 대기오염 물질로 인한 피해 사례 및 실태 등을 파악하고 각계의 의견을 수렴하여 대기질 환경에 대한 저감방안 및 개선대책을 마련하고자 구성되었으며, 2019년 5월 7일부터 2020년 5월 6일까지 1년간 활동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