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문화도시포럼 개최

[의정부=황선빈 기자] 경기도 의정부문화재단(대표 손경식)1127일 의정부아트캠프에서 경기북부 유일의 법정 문화도시 지정추진을 위한 첫 공식행사인 의정부문화도시포럼 - 문화도시, 삶에 스며들다를 개최했다.

 

의정부는 지역문화진흥법에 근거한 법정 문화도시로 지정받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에 지정 신청을 준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의정부문화재단은 시민들의 활동을 조직하고 지원하고자 문화도시추진지원단(단장 소홍삼)을 신설하고, 시민들의 니즈를 확인하기 위해 지난 14, 20일에 걸쳐 문화예술, 청년, 관광경제, 시민사회 이상 4개 분야에 대한 소규모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한 바 있다. 이번 문화도시포럼은 좀 더 많은 시민들과 문화도시 추진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함께 방향성을 논의하고자 마련한 것이다.

 

의정부의 근현대 역사와 문화를 중심으로 의정부을 펼친 안병용 의정부시장의 특별세션을 시작으로 기조발제는 서우석 서울시립대 교수가, 문화도시 실현을 위한 핵심구조로서 콘텐츠, 지역리더, 공간전략에 대한 이슈는 송경희 행복한상상()대표, 안영노 안녕소사이어티 대표, 최정한 공간문화센터 대표가 각각 발제를 맡아 진행했다.

 

이어 진행된 종합토론 시간에는 소홍삼 의정부문화도시추진지원단이 좌장을 맡아 강원재 영등포문화재단 대표이사, 김정겸 의정부시의회 자치행정위원장, 박정근 의정부문화원 사무국장 이상 3명의 전문가와 함께 패널토크를 진행했으며, 이후 100여 명의 시민들과 대화를 가지며 의정부의 문화도시 추진방향에 대한 뜨거운 공감대를 형성했다.

 

손경식 의정부문화재단 대표이사는 문화도시 의정부시 조성을 위한 지역 공동체의 구심점으로서 의정부문화재단이 역할을 하고자 한다, “포럼의 결과를 바탕으로 관련 사업 확장 및 시민참여 활성화를 적극적으로 모색하겠으며, 이를 통해 지역의 내재된 문화적 에너지를 시민의 문화력으로 전환시킬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이번 포럼은 문화도시 의정부에 대한 가능성과 시민들의 열의를 확인한 뜻깊은 자리였다, “앞으로도 계속될 의정부 문화도시 추진에 대한 여러 전문가와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고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경기도, 국내복귀기업에 제조자동화 혁신 비용 최대 5억 원 지원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해외에서 국내로 돌아온 국내복귀기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제조자동화 구축비로 7년간 최대 5억 원을 지원하는 ‘경기도 국내복귀기업 지원사업’ 참가기업을 5월 17일까지 모집한다. 2020년 시작된 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으로부터 ‘지원대상 국내복귀기업 선정확인서’를 발급받은 경기도 소재 기업이다. 제조자동화를 위해 선정 기업에 최대 1억 원을 지원하며, 최대 7년간 선정 시 지원가능한 누적 금액은 5억 원이다. 도는 기업 선정 과정에서 신규지원 기업에 가점을 부여하고 복귀 후 7년 경과 또는 해당 사업 지원금 5억 원 이상 수혜기업을 졸업 대상으로 선정한다. 이 같은 지원사업으로 현재까지 20개 기업이 경기도로 복귀했으며, 5개 사가 졸업할 예정이다. 도는 첨단기술산업 등 우수 복귀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협업해 해외진출기업의 현황과 국내복귀의향을 파악하는 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모집 공고는 이지비즈(www.egbiz.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투자유치TF(031-259-7012)로 문의하면 된다. 이민우 경기도 투자통상과장은 “이번 제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