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 백학면 조재열씨(35, 농업인)가 11월 7일 백학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지역 내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직접 농사지은 백미 20kg 26포(200만 원 상당)를 기부해 주위의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이날 기부된 쌀은 백학면 내 복지사각지대, 한부모가정, 독거노인 등 저소득 가정에 배부될 예정이며 사랑의 쌀을 기부해 주신 조재열씨는 “어려운 우리 이웃들에게 힘이 되고자 하는 마음을 담아 뜻깊은 일을 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상근 백학면장은 “나눔 문화를 실천하는 조재열씨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후원의 깊은 뜻이 전해질 수 있도록 꼭 필요한 대상자에 전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