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다문화가족 교류·소통공간‘다가온(ON)’운영

[의정부=황선빈 기자] 경기도 의정부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11월부터 다문화가족 교류·소통 공간인 다가온(ON)’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다가온(ON)은 센터 일부를 리모델링하여 설치한 시설로 결혼이주여성 및 다문화가족 자녀를 위한 교육 공간이자 자조활동 및 다문화가족과 지역주민에게 열린 다양한 문화 상호교류의 공간을 제공한다.

 

센터는 현재 다가온(ON) 사업의 일환으로 소통UP!건강UP!-요가생활체조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 프로그램을 통해 신체적 능력을 향상·유지시키고 스트레스를 낮출 뿐 아니라, 서로 다른 언어와 문화를 가진 결혼이주여성들이 공통의 관심사를 공유하는 소통의 장이 되고 있다.

 

요가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결혼이주여성은 주변에 아는 사람이 없어 주로 집에만 있었는데,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친구도 사귀고 재밌게 운동도 할 수 있어 행복하다고 말했다.

 

센터 담당자는 앞으로 참여자가 이용하는 공간을 직접 꾸미는내가 꾸미는 다가온(ON)’과 자녀돌봄 프로그램, 자녀성장지원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설해 다문화가족들이 의정부시 지역사회 속에서 안정적으로 생활하며 행복을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다가온(ON)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다문화가족과 지역주민 모두 이용 가능하도록 개방할 예정이며, 프로그램 등 자세한 내용은 의정부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031-878-7881)에 문의하면 된다.



경기도, 국내복귀기업에 제조자동화 혁신 비용 최대 5억 원 지원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해외에서 국내로 돌아온 국내복귀기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제조자동화 구축비로 7년간 최대 5억 원을 지원하는 ‘경기도 국내복귀기업 지원사업’ 참가기업을 5월 17일까지 모집한다. 2020년 시작된 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으로부터 ‘지원대상 국내복귀기업 선정확인서’를 발급받은 경기도 소재 기업이다. 제조자동화를 위해 선정 기업에 최대 1억 원을 지원하며, 최대 7년간 선정 시 지원가능한 누적 금액은 5억 원이다. 도는 기업 선정 과정에서 신규지원 기업에 가점을 부여하고 복귀 후 7년 경과 또는 해당 사업 지원금 5억 원 이상 수혜기업을 졸업 대상으로 선정한다. 이 같은 지원사업으로 현재까지 20개 기업이 경기도로 복귀했으며, 5개 사가 졸업할 예정이다. 도는 첨단기술산업 등 우수 복귀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협업해 해외진출기업의 현황과 국내복귀의향을 파악하는 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모집 공고는 이지비즈(www.egbiz.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투자유치TF(031-259-7012)로 문의하면 된다. 이민우 경기도 투자통상과장은 “이번 제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