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황선빈 기자] 경기도 의정부시보건소는 `19년 인플루엔자 접종사업 추진과 관련 임산부에 대해서도 무료 예방접종을 확대실시 한다고 29일 밝혔다.
임산부의 경우 인플루엔자에 감염되면 폐렴등 합병증 발생 위험이 일반인보다 높고, 사산·조산·저체중아 출산등의 위험도 커 반드시 접종이 필요하다.
그러나, 임산부 독감(인플루엔자)접종의 안전성에 대한 잘못된 인식과 무료 예방접종 지원 대상에 포함되지 않아 많은 임신부들이 접종을 받지 못하고 있었다.
따라서, 올해부터 임신여부를 확인한 임신부는 산모수첩, 고운맘 카드 등 임신을 확인 받을 수 있는 준비물을 지참하여 관내 55개소 위탁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의사예진 등 전문의와 상담 후 무료접종을 받으면 된다.
의정부시보건소(소장 이종원)는 “임신부 인플루엔자 접종의 경우 유행기간 내 면역 항체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올해부터 지원 대상자가 임신부로 확대됨에 따라 관내 많은 임신부들이 무료접종을 받아 좀 더 안전하고 건강한 임신, 출산이 되기를 바란다. ”라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홈페이지(www.ui4u.go.kr/health)를 방문하거나 의정부시 보건소 모자보건팀(☎031-870-6098/6099)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