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지방재정 신속집행 적극 추진

[의정부=황선빈 기자] 경기도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방재정 효율성 제고를 위한 지방재정 신속집행을 적극 추진한다.

 

정부에서는 글로벌 투자 지연, 민간소비 감소 등으로 2019년 하반기 경제성장률 둔화가 예상됨에 따라 지방재정 신속집행을 적극 독려하고 있다. 자치단체의 확장적 재정지출 기조가 하반기에도 더욱 절실하다는 입장이다.

 

이에 의정부시는 지방재정 신속집행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1월부터 신속집행지원단을 구성 및 운영하고 있으며 행정안전부 ‘2019년 지방재정 신속집행제도 적극 활용 지침을 하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에도 적용할 계획으로, 입찰에 소요되는 기간을 단축하기 위해 하반기(2019.12.31.)까지 모든 입찰을 긴급입찰로 진행한다. 7일이 소요되는 적격심사 기간을 3일 이내로 단축하며, 기성·준공검사도 14일 이내에서 7일 이내로 단축한다.

 

또한 5일 이내 지급하게 돼있던 대가도 청구일 당일 지급을 원칙으로 기성대가는 1회 지급 후 30일 마다 지급하고, 계약금액의 70%까지 지급되는 선금도 청구를 받은 날로부터 14일 이내에서 3일 이내 지급한다.

 

김희정 회계과장은 정부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신속집행은 현금의 원활한 흐름을 통해 관내업체의 자금난 해소 등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라며, “계약의 입찰부터 자금 집행까지 최대한 신속하고 세심하게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경기도, 국내복귀기업에 제조자동화 혁신 비용 최대 5억 원 지원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해외에서 국내로 돌아온 국내복귀기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제조자동화 구축비로 7년간 최대 5억 원을 지원하는 ‘경기도 국내복귀기업 지원사업’ 참가기업을 5월 17일까지 모집한다. 2020년 시작된 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으로부터 ‘지원대상 국내복귀기업 선정확인서’를 발급받은 경기도 소재 기업이다. 제조자동화를 위해 선정 기업에 최대 1억 원을 지원하며, 최대 7년간 선정 시 지원가능한 누적 금액은 5억 원이다. 도는 기업 선정 과정에서 신규지원 기업에 가점을 부여하고 복귀 후 7년 경과 또는 해당 사업 지원금 5억 원 이상 수혜기업을 졸업 대상으로 선정한다. 이 같은 지원사업으로 현재까지 20개 기업이 경기도로 복귀했으며, 5개 사가 졸업할 예정이다. 도는 첨단기술산업 등 우수 복귀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협업해 해외진출기업의 현황과 국내복귀의향을 파악하는 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모집 공고는 이지비즈(www.egbiz.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투자유치TF(031-259-7012)로 문의하면 된다. 이민우 경기도 투자통상과장은 “이번 제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