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황선빈 기자] 경기도와 의정부복지재단이 함께하는 노인학대예방을 위한 아동·청소년 효행교육 사업은 2018년 3월 20일 효행교육 강사 위촉 및 발대식을 기점으로 지금까지 찾아가는 아동·청소년 효행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동 대상 효행교육은 노인의 신체 변화에 대한 교육을 통하여 노인의 특성을 이해하고, 인형극을 매개채로 가정에서 효를 실천할 수 있도록 도모하며 노인에 대한 공경심과 1·3세대 갈등 및 노인학대 등 여러 사회문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자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청소년 대상 효행교육은 노인에 대한 전반적인 이론 교육뿐만 아니라 노인유사체험 도구를 직접 착용하는 활동을 통해 보다 직접적으로 노인의 신체를 체험하게 함으로써 효 실천 및 노인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갖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다.
의정부복지재단이 파주시 아이소소 어린이집 효행교육을 실시함에 있어 경기도청 북부사회복지과 배한일 과장은 참관하여 지역사회 아동 및 청소년들의 노인인식개선 및 효 실천이 도모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이 필요할 것이라며 관심을 표했다.
효행교육을 받은 기관의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교육 후 만족도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번에 참여한 효행교육은 전반적으로 만족스러웠는가’에 대한 질문에 아동 대상 효행교육의 경우 ‘매우 그렇다’ 86.7%, ‘대체로 그렇다’ 10% 수치를 보였고 청소년 대상 효행교육의 경우 ‘매우 그렇다’ 85%, ‘대체로 그렇다’ 15%로 매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2019년 아동·청소년 효행교육은 12월까지 수요처 모집이 마감된 상황으로 8월 현재 경기북부 10개 시군구 유치원 및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등 50개소를 진행하였으며 추후 53개소를 직접 방문하여 노인학대 예방을 위한 아동·청소년 효행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