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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 드론랜드 조성 관련 업무협약 체결

S/W 전문업체 ㈜메타빌드, ㈜아이비티 등 6개 기업체 및 기관


(미디어온) 고흥군은 지난 12일 국내외 산․학․연․관 전문가 70여 명이 참석하여 고흥 드론산업 발전방향 세미나를 개최한 후 선도 기술 개발, 드론산업화 및 인증센터, 조종사 면허 등 고흥 드론랜드 조성을 위해 ㈜메타빌드를 비롯한 관련 업체 및 기관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먼저 무인항공기 지상관제 솔루션 관련 소프트웨어 분야의 일류 기업체로 평가받고 있는 ㈜메타빌드는 드론 관제, 운송체계 관련 소프트웨어 연구·시험·생산 판매에 관한 협력을 약속했다.

그리고 선진 배터리 기술로 각광 받고 있는 ㈜아이비티는 드론 배터리 분야, 드론산업 생태계 구축과 관련한 전반적인 사항에 협력하고 고흥군이 이에 대한 행정적인 지원을 해 나갈 것을 협약했다.

또한, 세계 민수용 드론 시장 70%를 점유하고 있는 중국기업 투자유치를 위해 ㈜보양 코리아는 해외 합작회사를 설립하고 생산공장 및 연구소 설립 등 투자유치에 협력할 것을 약속했으며, 이탈리아의 이브이 컴퍼니 대표 에네스토 발토타가 참석해 드론관련 생태계 구축 및 유럽기업체 유치에 협력하고 고흥 드론산업 발전을 위한 자문을 약속했다.

이어, 버지니아 공과대학교와는 고흥 드론산업 육성계획 수립을 위한 규제특례와 드론산업 관련 기술지원 및 창업지원 사업 등 정부재정 지원사업 발굴 그리고 드론 조종, 운송 및 관제 관련 드론시범사업 구상, 조종사 교육 체계 및 드론 테마파크 개발을 위한 벤치마킹 등 양 기관 사전 준비 차원으로 본 세미나 주제발표자인 최성임교수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끝으로 (사)한국드론협회에서는 드론 관련 기술 및 지식의 상호교환, 사업 발굴 및 공동사업 추진, 고흥군 항공레저 관광 활성화 저변확대 등에 협조하기로 했다.

협약을 체결한 박병종 군수는 “고흥 드론산업이 금번 업무협약을 통해 드론산업의 기술개발, 연구지원, 사업발굴, 인프라구축 등 각 분야에서 상호발전과 협력증진을 이루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세미나에서는 협약식에 앞서 주제발표를 통해 드론개발과 시험, 생산・판매, 전시‧체험, 시범사업 등 드론 생태계 조성을 고흥만 일원에 구상하는 ‘고흥 드론랜드 조성계획’의 로드맵이 공개됐다.


경기도, 국내복귀기업에 제조자동화 혁신 비용 최대 5억 원 지원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해외에서 국내로 돌아온 국내복귀기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제조자동화 구축비로 7년간 최대 5억 원을 지원하는 ‘경기도 국내복귀기업 지원사업’ 참가기업을 5월 17일까지 모집한다. 2020년 시작된 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으로부터 ‘지원대상 국내복귀기업 선정확인서’를 발급받은 경기도 소재 기업이다. 제조자동화를 위해 선정 기업에 최대 1억 원을 지원하며, 최대 7년간 선정 시 지원가능한 누적 금액은 5억 원이다. 도는 기업 선정 과정에서 신규지원 기업에 가점을 부여하고 복귀 후 7년 경과 또는 해당 사업 지원금 5억 원 이상 수혜기업을 졸업 대상으로 선정한다. 이 같은 지원사업으로 현재까지 20개 기업이 경기도로 복귀했으며, 5개 사가 졸업할 예정이다. 도는 첨단기술산업 등 우수 복귀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협업해 해외진출기업의 현황과 국내복귀의향을 파악하는 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모집 공고는 이지비즈(www.egbiz.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투자유치TF(031-259-7012)로 문의하면 된다. 이민우 경기도 투자통상과장은 “이번 제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