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제2차 체납자 실태 조사반 출범

[의정부=황선빈 기자] 경기도 의정부시(시장 안병용) 징수과에서 운영하는 체납자 실태 조사반이 85일 다시 활동을 시작한다.

 

지난 3월부터 7월까지 운영한 제1차 조사반에 이어, 최종 합격자 30명으로 구성된 제2차 조사반이 85일부터 1220일까지 총 20주 동안 전화와 방문을 통해 체납자 실태 파악에 주력한다.

 

체납자 실태 조사반은 체납 세금 납부를 독려하고 체납자 형편을 조사하는 활동 목적 외에도 조사반원 모집으로써 공공 부문 일자리 창출 효과를 도모한다는 취지가 있다.

 

이들은 활동 개시 전 이틀간 자체 교육을 거치고, 전화 안내반과 방문 조사반으로 나누어 활동을 시작한다. 현장 방문 조사반은 5개조로 편성하여 권역별로 체납자의 거주지를 찾아가 체납 사실을 상기시키고 상담하면서 납부 능력을 가늠하고 애로 사항도 들으며, 형편이 어려운 체납자에게는 복지 서비스 연계도 모색한다. 조사 결과에 따라서 징수과에서는 체납자의 형편을 고려한 맞춤형 징수 대책을 세우고 체납 세금 납부를 독려한다.

 

강경숙 징수과장은 2차 체납자 실태 조사반은 체납액 징수에 최선을 다하면서도, 경제면으로 딱한 처지에 놓인 시민은 보호 체계와 연계함으로써 조세 부담의 정의 실현 및 복지 사각지대가 없는 따뜻한 의정부시를 만드는 일에 일조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경기도, 국내복귀기업에 제조자동화 혁신 비용 최대 5억 원 지원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해외에서 국내로 돌아온 국내복귀기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제조자동화 구축비로 7년간 최대 5억 원을 지원하는 ‘경기도 국내복귀기업 지원사업’ 참가기업을 5월 17일까지 모집한다. 2020년 시작된 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으로부터 ‘지원대상 국내복귀기업 선정확인서’를 발급받은 경기도 소재 기업이다. 제조자동화를 위해 선정 기업에 최대 1억 원을 지원하며, 최대 7년간 선정 시 지원가능한 누적 금액은 5억 원이다. 도는 기업 선정 과정에서 신규지원 기업에 가점을 부여하고 복귀 후 7년 경과 또는 해당 사업 지원금 5억 원 이상 수혜기업을 졸업 대상으로 선정한다. 이 같은 지원사업으로 현재까지 20개 기업이 경기도로 복귀했으며, 5개 사가 졸업할 예정이다. 도는 첨단기술산업 등 우수 복귀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협업해 해외진출기업의 현황과 국내복귀의향을 파악하는 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모집 공고는 이지비즈(www.egbiz.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투자유치TF(031-259-7012)로 문의하면 된다. 이민우 경기도 투자통상과장은 “이번 제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