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인터뷰


[인터뷰] 내년 총선 출마선언 서울병원 유용환 원장

기존 정치풍토에 신선한 변화와 혁신을 가져다 줄 토대를 마련하고, 혁신과 통합으로 새로운 포천을 만드는데 능동적, 적극적으로 앞장서겠다. 현 정부와 발맞춰 제가 침체된 포천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어 포천 발전과 백년대계 견인에 총력을 기울여 나가겠습니다

 

메이킹뉴스는 내년 415일 총선 출마를 선언한 더불어민주당 유용환 서울정형외과 원장을 만나 포천지역의 정책방향과 앞으로의 계획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다음은 유 원장과의 일문일답.

 

당초 잘 나가는 의사에 병원장 출신입니다. 갑자기 정치의 길로 들어선 이유가 있습니까?

 

저는 1997년 포천에서 서울정형외과를 개원한 이래 20여년 동안 의사로 활동하면서 지역주민으로부터 너무나 큰 관심과 사랑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제가 사랑하는 포천은 주변 도시에 비해 발전하지 못하고 상대적으로 퇴보하고 있는 현실을 목도하면서 항상 안타까운 마음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이는 기성 정치세대가 지역문제에 대해 잘못된 오진을 내렸고 또한 문제해결을 위해 지역주민과 소통하기 보다는 군림하려는 오만한 자세로 인해 파생된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작금의 포천 상황은 중병에 걸린 상태라고 감히 진단하고자 합니다. 그래서 중병 상태인 포천의 현실을 정확히 진단하고 치료에 힘껏 나서기 위해 출마를 결심하였습니다. 사람을 치료하는 인술을 잠시 멈추고 포천을 수술하는 의료인으로서의 더 큰 책무와 소명을 다 하겠습니다.

 

정치인으로서의 철학, 가치관은?

 

정치인의 주요 덕목은 한마디로 화합과 조화입니다. 사회로부터 표출되는 다양한 의견과 주장에 끊임없이 소통하고 수렴된 의견을 바탕으로 화합과 조화의 용광로 속에서 보다 발전된 창조적인 대안을 만들어 내고 이를 지역주민과 더불어 함께 실현시켜 나가는 종합예술입니다. 우리 포천에서는 이러한 과정이 없었기에 새로운 변화를 주도할 젊고 신선한 정치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정치는 뭐다라고 정의를 내려보신다면?

 

정치는 국민의 지지로 얻은 권력을 바탕으로 과거의 잘못된 관행이나 제도를 개선하고 제시된 대안을 화합과 조화로 실현시켜 나감으로써 국민의 기본적인 권리를 보장하고 인간다운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또한 포천시민, 더 나아가 국민을 위해 앞으로의 계획과 비전을 제시하고 공유하며 함께 실현시켜나가는 사회적역사적 행위라고 생각합니다.

 

최근 민주당이 총선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어떻게 생각하는가?

 

지난 5월 발표된 저희 당의총선 가이드라인의 핵심은 공정과 혁신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정치신인과 정치적 소수자에게 최대 20%의 가산점을 주고 당과 나라의 주인인 당원과 국민에게 5:5의 비율로 모든 공천권을 줌으로써 기존 정치풍토에 신선한 변화와 혁신을 가져다 줄 토대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가히 공천혁신이라 불릴만하다고 생각합니다.

 

내년 4.15 총선전략은?

 

참신성, 선명성, 개혁성을 바탕으로 한포천발전구상을 보다 세심하게 다듬어서 정책과 공약으로 만들고 지금까지 의사로서 쌓아 온 봉사정신과 신뢰, 제 일생의 좌우명인 정의감과 의리를 내세워 포천시민의 마음을 얻을 생각입니다. 또한 지금까지 그래왔듯이 한사람의 열걸음 보다는 열사람의 한걸음으로 포천시민과 더불어 함께 뚜벅뚜벅 앞으로 정진해 나가겠습니다.

 

앞으로의 계획은?

 

경선에 대비하여 7월말까지는 권리당원 모집과 기존 당원들과의 소통에 최선을 다하고 8월부터는 의사 유용환에서 정치인 유용환으로서의 인지도를 제고하는 작업을 계속할 예정입니다. 구체적인 세부계획은 여건상 이 자리에서 다 밝히지는 못하나 항상 포천시민과 더불어민주당과 함께 할 것이라는 점은 분명히 약속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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