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황선빈 기자] 경기도 의정부시 도서관은 여름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을 위한 여름, 그림책 작가와의 만남 행사를 의정부과학도서관에서 운영한다.
그 첫 만남인 7월 29일은 ‘지혜로운 멧돼지가 되기 위한 지침서’의 권정민 작가와 만남의 시간을 갖는다. 도시 개발로 산에서 쫓겨나 집을 잃은 멧돼지 가족들이 도시에서 살아남는 방법에 대해 들려주는 책으로 야생 동물과의 공존과 나아가 도시 속의 우리들의 삶을 돌아보게 한다.
8월 5일은 ‘나무가 자라는 빌딩’의 윤강미 작가와 만난다. 회색 도시를 초록 도시로 바꾸는 상상력을 환상적인 색채와 독창적인 건축물로 표현한 책으로 자연과 인간의 공존, 나아가 내가 살고 싶은 도시를 다시 그려본다.
특히, 8월 12일에는 2019년 어린이 대상 올해의 책 ‘시원탕 옆 기억사진관’의 박현숙 작가와의 만남이 예정되어 있어 어린이들에게 특별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여름, 그림책 작가와의 만남은 7월 22일부터 의정부시 도서관 문화마당 홈페이지에서 사전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문의사항은 의정부시 도서관정책팀(031-828-8644)으로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