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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씨엘바이오와 투자협약 체결

2020년까지 1,600억 원 투자, 230명 고용창출


(미디어온) 충주시가 지난 15일 오전 11시 시청 중앙탑회의실에서 ㈜씨엘바이오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씨엘바이오는 충주메가폴리스 산업단지 내 부지 3만2천㎡, 건축면적 2만3천㎡ 규모로 오는 2020년까지 1,600억을 투자하고 230명을 고용할 계획이다.

이날 투자협약 체결을 계기로 충청북도와 충주시는 ㈜씨엘바이오가 지역사회와 함께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각종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씨엘바이오는 버섯으로부터 분리 가능한 균종인 CL(Ceriporia Lacerata) 균사체를 배양하여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의약품 등을 연구개발 및 제조ㆍ판매하는 바이오 연구개발회사다.

세계적으로 유일하게 이균사체의 배양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씨엘바이오는 관련 특허 3개를 보유하고 있으며, 금년에도 약 20여건의 특허출원이 예정돼 있을 만큼 독점적 사업권을 갖고 있다.

특히, CL균사체가 당뇨치료제로서의 가능성이 매우 커서 향후 충주시의 당뇨바이오산업 육성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에는 ‘올인원 크림바’라는 CL균사체를 활용한 고급 미용 비누를 출시해 주목받고 있다.

김진수 기업지원과장은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갖춘 서충주 신도시에 둥지를 튼 ㈜씨엘바이오가 국내외 시장에서 위상을 높여나갈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또한 금년 12월 준공을 앞둔 충주메가폴리스가 조기 분양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투자유치활동을 벌여 양질의 일자리 마련하고 지역발전 및 인구증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 국내복귀기업에 제조자동화 혁신 비용 최대 5억 원 지원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해외에서 국내로 돌아온 국내복귀기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제조자동화 구축비로 7년간 최대 5억 원을 지원하는 ‘경기도 국내복귀기업 지원사업’ 참가기업을 5월 17일까지 모집한다. 2020년 시작된 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으로부터 ‘지원대상 국내복귀기업 선정확인서’를 발급받은 경기도 소재 기업이다. 제조자동화를 위해 선정 기업에 최대 1억 원을 지원하며, 최대 7년간 선정 시 지원가능한 누적 금액은 5억 원이다. 도는 기업 선정 과정에서 신규지원 기업에 가점을 부여하고 복귀 후 7년 경과 또는 해당 사업 지원금 5억 원 이상 수혜기업을 졸업 대상으로 선정한다. 이 같은 지원사업으로 현재까지 20개 기업이 경기도로 복귀했으며, 5개 사가 졸업할 예정이다. 도는 첨단기술산업 등 우수 복귀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협업해 해외진출기업의 현황과 국내복귀의향을 파악하는 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모집 공고는 이지비즈(www.egbiz.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투자유치TF(031-259-7012)로 문의하면 된다. 이민우 경기도 투자통상과장은 “이번 제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