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일부 일탈기자들의 부당행위 특정감사 및 대책마련 지시

[의정부=황선빈 기자] 경기도 의정부시(시장 안병용)가 최근 내부행정게시판에 게시된 일부 기자들의 행동에 대해 대책요구란 글로 인해 시청 출입기자단 사이에 의견대립이 첨예하고 법적 분쟁으로 비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사실여부를 밝히기 위한 특정감사를 실시한다.

 

2016928일 청탁금지법 시행이후 근절된 것으로 알려진 일부 언론인들의 부당한 요구가 최근 되살아 난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가 있는 가운데, 지난 49생각나눔이란 직원전용게시판에 점심시간에 맞춰 실과소를 방문하는 언론인(왕거지임)’,‘각 실과소의 물품(홍보용품 등)을 개인적으로 요구하는 언론인(상거지임)’등 일부 기자들의 행태를 지적하고 노조의 대책마련을 요구하는 글이 게시되었다.

 

이 게시글은 직원들 사이에 1,000여 건의 조회수를 기록하고 여러 건의 댓글이 달리는 등 많은 관심을 받았으며, 일부 기자에게 게시글이 유출되면서 의정부시 출입기자단협의회가 특정기자의 일탈행위 의혹부분에 대해 수사당국이 철저히 수사해 줄 것을 강력히 요청한다라는 입장문을 발표하는 등 잡음이 일고 있다.

 

이에 안병용 시장은 감사담당관에게 사실관계를 파악하여 근본대책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라며 특정감사를 지시했다.

 

시 감사담당관실은 앞으로 한 달간 전 직원을 대상으로 노조와 별도로 시 출입기자들의 청탁금지법위반소지가 있는 부당한 행위에 대한 사례를 수집할 계획이며 수집된 사례 중 중대한 사안은 법적 조치할 예정이다. 또한 내부정보를 외부로 유출하여 문제를 야기한 직원 역시 관련법에 따라 문책할 계획이다.


최승일 감사담당관은 언론인 관련 부당한 행위 사례 수집은 익명으로 내부 고발창구인 두드림게시판, 전화, 우편, 팩스 등 다양한 방법으로 접수할 계획이며, 고발자는 공익신고자 보호법에 따라 철저히 보호하겠다라면서, “이번 기회를 계기로 그동안 진행되어 온 나쁜 관행을 바로잡고 시청과 언론과의 관계가 건전하게 정립되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연천군의회, 제284회 임시회 개회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의회(의장 심상금)는 12일 제284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4일간의 의정활동에 들어간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연천군 경계선 지능인 평생교육 지원에 관한 조례안(김미경 의원 발의) ▲연천군 농업기계 임대사업소 설치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김미경 의원 발의) 등 의원발의 안건 2건과 연천군수가 제출한 ▲연천군 한탄강관광지 관리·운영 및 시설이용료징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연천군 세계캠핑체험존 시설 관리·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연천군 고랑포구 역사공원 관리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연천군 미라클타운 시설 관리·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등을 포함해 총 14건의 안건을 심의할 예정이다. 제1차 본회의 의사 일정에 앞서, 박운서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연천군 주택화재 피해주민 지원의 필요성을 주제로 의견을 개진하였다. 심상금 의장은 “이번 임시회에서는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과 각종 조례안 등을 심의하는 회기인 만큼 군민들의 생활안정을 위해 그 어느 때보다 현안사업을 꼼꼼하게 살펴, 불필요한 예산낭비 사업은 없는지 철저히 심사해 달라.”고 당부했다. 제284회 연천군의회(임시회)의 자세한

경기도 유망 물산업 중소기업, 동남아시장 공략… 1,259만 달러 상담실적 거둬 [경기도 =황규진기자]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지난 11일부터 16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시와 싱가포르에 경기도 내 유망 물산업 중소기업 7개 사를 파견해 총 84건 1,259만 달러의 수출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21일 밝혔다. 도는 390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기대하고 있다. ‘2023 경기도 물산업 통상촉진단’은 기후변화와 환경오염 등으로 물산업 육성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경기도 유망 물산업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통상촉진단 파견국인 베트남은 우리나라의 3대 수출시장이자 급격한 도시화로 인해 물 부족 및 수질 오염 문제가 대두되고 있어 국가 차원에서 물산업에 대한 투자를 지속 확대하고 있다. 싱가포르는 물산업 선도국가이지만 물 수입의존도가 높아 원수 확보 및 물 자급자족을 위한 대규모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어 도내 물산업 중소기업에게는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가 있는 지역이다. 경기도와 경과원은 현지 파견 전 참가기업의 특성에 맞는 시장조사 보고서를 제공하고, 수출입 실무 및 수출상담 스킬 등 수출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현지 상담장 구축, 바이어 발굴 및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 주선, 전문 통역원 배치 등 참가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