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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도시 국립박물관단지 건립 본격 착수…2024년 전면 개관

종합계획(마스터플랜) 국제공모 관리용역 발주 공고


(미디어온) 세종시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이하 행복도시))에 들어설 국립박물관단지 건립공사가 본격적으로 착수했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행복도시의 핵심문화 기반시설(인프라)이 될 국립박물관단지 제1단계 사업 종합계획(마스터플랜)의 국제공모 관리용역 발주를 오는 12일 행복청 누리집(홈페이지, www.naacc.go.kr)에 공고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관리용역 담당 기관은 ▲국․공립 및 정부출연기관 ▲국가지정 연구기관 ▲교육법에 의한 대학․전문대학 및 부설연구소 ▲민법 또는 다른 법률에 의해 설립된 연구기관․단체 및 법인 중에서 협상에 의한 계약방식으로 선정한다.

선정된 관리용역업체는 국립박물관단지 종합계획(마스터플랜) 국제공모 관련 공모지침서 마련을 비롯해 공모진행, 홍보계획 수립, 당선작 및 우수작 전시, 기본 및 실시설계 지침서 작성 등의 과업을 수행한다.

앞으로 이달 말 관리용역 입찰공고 마감 후 제안서평가회의를 거쳐 내달 초 용역기관이 선정되면, 5월 종합계획(마스터플랜) 국제공모 착수, 10월 최종당선작 선정 순으로 사업이 진행된다.

용역의 과업기간은 착수일로부터 10개월간, 용역수행예산은 4억 2,000만 원이며, 사업자는 일반공개경쟁입찰(협상에 의한 계약)에 의해 선정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행복청 누리집(홈페이지)을 참고하면 된다.

행복도시 국립박물관단지 조성사업은 지난해 2월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으며, 연면적 7만 4,000여㎡의 규모에 오는 2,023년까지 4,500억 원을 투입해 이듬해 전면 개관할 예정이다.

주요시설로는 ▲국가기록박물관 ▲디자인박물관 ▲도시건축박물관 ▲디지털문화유산영상관 ▲어린이박물관 등 5개 박물관과 통합수장고, 통합운영센터 등 2개 통합시설이 건립된다.

한창섭 행복청 공공건축추진단장은 “이번에 선정되는 관리용역업체는 설계공모지침서 작성부터 세계 최고의 국립박물관단지 종합계획(마스터플랜) 작품을 선정하는 모든 과정을 관리할 것”이라면서 “국립박물관단지 국제공모를 통해 멀지 않은 장래에 행복도시를 대표하는 또 하나의 위대한 건축물이 탄생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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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의 시, 연희로 살아나다 연천수레울아트홀 향악잡영오수[鄕樂雜詠五首]: 최치원 놀이 선보여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수레울아트홀은 오는 7월 18일(금) 오후 2시, 향악잡영오수 – 최치원 놀이를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재단법인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고 연천군시설관리공단, 프로덕션 청류가 주관하였으며 '2025년 공연예술지역유통지원사업'에 선정된 공연으로, 신라 시대 최치원의 시 <향악잡영오수>를 바탕으로 하여 한국 최초로 시도된 전통 서커스 공연이다. <향악잡영오수>는 통일신라 당시 민중의 삶 속에서 행해지던 연희 양상을 ‘대면·금환·산예·속독·월전’이라는 다섯 수의 시로 담아낸 공연예술사적으로 의미 있는 문헌이다. 본 공연은 이러한 고대 시를 탈춤, 무용, 기예, 음악 등 전통 연희 요소와 극적인 상상력을 결합하여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창작 작품으로 가면극, 나례의식, 금방울 돌리기, 사자춤 등 벽사진경의 의미를 담은 전통 서커스적 요소들을 활용하여, 신라 시기의 대동사회에 대한 염원을 해학과 풍자로 풀어내며 오늘날의 관객과 교감한다. 공연티켓은 1층 2만원, 2층 1만원이며 7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티켓예매는 유료회원은 5월 22일(목) 14시부터, 일반관객은 5월 23일(금) 14시부터 가능하며 자세한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