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인터뷰


[인터뷰] 유한기 제5대 포천시설관리공단 이사장

신뢰와 사랑받는 최고의 공기업을 만들어 직원들과 함께 공단의 미래를 거점도시 포천을 만들기 위해 이사장으로써 소임을 다하겠습니다.”

 

포천시설관리공단 제5대 이사장으로 취임한 유한기(61·사진) 이사장은 자신감이 넘쳤다. 인터뷰 내내 거침없는 답변들이 돌아왔다. 취임한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공단 업무 하나하나 꿰차고 있었다. 공단이 운영 중인 사업장 만해도 14개나 된다. 환경·복지·체육 및 도시기반 등 분야도 다양해 업무 파악이 쉽지 않다. 유 이사장은 슬로건을 일 잘하는 공단, 시민이 만족하는 공단으로 설정하고, 일 잘하는 공단으로 육성하기 위해 직원이 책임감 있게 조직에 몰입하여 자신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 할 수 있도록 제도적환경적 여건을 조성하겠다.”힘주어 말했다. 직원들과의 소통을 강조한 유 이사장을 만나 앞으로의 포부를 들어봤다.

 

-오랜 기간 성남시 시설관리공단 기술지원 TF단장, 성남 도시개발공사 개발사업본부장을 역임 하셨습니다. 포천시설관리공단 운영 계획은

이사장 경영방안 슬로건을 일 잘하는 공단, 시민이 만족하는 공단으로 설정하고, 일 잘하는 공단으로 육성하기 위해 직원이 책임감 있게 조직에 몰입하여 자신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 할 수 있도록 제도적환경적 여건을 조성하겠으며, “시민이 만족하는 공단으로 만들기 위해 주기적으로 대민 접촉 업무를 평가하기 위한 민원평가제를 도입하고 시민들이 원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여 시민과 소통하는 공단으로 만들어 갈 예정입니다.

또한 공단의 경쟁력 향상과 경영 효율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사업 구조, 조직, 업무 등을 재평가하고, 다양한 수익사업 발굴과 점진적 경영수지 개선을 통해 시민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최우수 공기업으로 만들어 갈 계획입니다.

 

-공단에서 운영하는 사업장 시설 안전에 대한 대책이 있는지

공단은 매월 전 사업장 자체안전점검과 외부전문가에 의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외부 전문가에 의한 사전점검을 통해 시설별 안전사고 예방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사고발생 시 긴급한 초동조치를 위해 분기별 모의훈련과 사고시 보고체계 최신화를 유지하고 있고 전 직원 안전의식 제고를 위해 안전보건 정기교육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2019년도에는 전 사업장 전 시설에 QR코드를 통한 웹클라우드 기반의 시설물전산관리 신규 도입으로 시공간 제약이 없는 체계적이고 신속한 시설물 점검 추진체계를 구축할 예정입니다.

 

-공단 사업 중 강조하고 싶은 부분이 있다면

공단의 사업은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시민 복지를 담당하고 있어 특정 사업 하나만을 강조하는 것이 제한됩니다.

문화교육사업의 경우 공연과 영화를 보급하여 시민 문화생활의 질을 향상시키고 있으며, 여성회관은 여성 교육을 통해 경력단절 및 취업 여건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한 체육시설시민의 체력과 활력을 증진시키는데 기여하고 있으며, 관관사업은 여가생활, 힐링 등을 통해 시민의 삶의 활력소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고 공공시설은 시민복지 향상에 이바지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시민이 행복하고 활기찬 생활을 할 수 있도록 기여하고 있는 만큼 모든 사업이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 공단이 도시공사로 전환된다. 계획은

도시공사로의 전환은 시청과 협의하여 추진하고 있으며 연내에 마무리 할 예정입니다. 또한 도시공사로 전환될 경우 기존 시설관리공단에서 진행한 업무와 개발 및 투자사업 등을 진행할 예정이며, 신규 사업에 대해서는 주도면밀한 계획 수립과 검증 등을 통해 포천시 지역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 포천종합운동장 및 공공체육시설 이용료 인상 계획은

주민편익시설인 마홀수영장은 2009년 개관 이후 요금인상 없이 운영되어 물가상승률을 감안한 요금 현실화가 필요하여 주민협의체 및 관련부서와 협의중에 있으며, 반면 다른 체육시설은 포천시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유휴시간대 요금 할인 조례 개정을 준비중 입니다.

 

-노사의 화합과 구성원 간 공감대 형성은 꼭 필요하다. 앞으로 계획은?

최근 3년간 직원 만족도를 점검한 결과 점차 하락하는 현상이 보고되고 있었습니다. 직원 만족도 저하는 서비스 품질 저하와 노사 갈등으로 이어집니다. 취임 후 직원들에게 신바람나는 업무환경을 선물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그것의 시작으로 전 직원과의 개인면담을 진행 중에 있습니다. 무엇보다 직원 개개인과의 진솔한 대화를 통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벽을 허무는 것이 직원들의 소속감 고취와 만족도 향상으로 나타나 서비스 품질 향상으로 이어질 것으로 확신합니다.

 

-시민들과 직원들에게 한마디 

포천시시설관리공단의 이사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되어 개인적으로 무한한 영광과 함께 무거운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낍니다. 저를 비롯한 임·직원 모두는 포천시민이 포천시시설관리공단의 주인이라는 사실을 잊지 않고 최선을 다해서 신뢰와 사랑받는 최고의 공기업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경쟁력 향상과 경영효율성 향상이라는 두가지 목표를 두고 포천시가 추구하고자 하는 새로운 시작, 비상하는 포천, 평화시대 남북경협 거점도시 포천을 만들기 위해 이사장으로써 소임을 다하겠다는 것을 약속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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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유망 물산업 중소기업, 동남아시장 공략… 1,259만 달러 상담실적 거둬 [경기도 =황규진기자]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지난 11일부터 16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시와 싱가포르에 경기도 내 유망 물산업 중소기업 7개 사를 파견해 총 84건 1,259만 달러의 수출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21일 밝혔다. 도는 390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기대하고 있다. ‘2023 경기도 물산업 통상촉진단’은 기후변화와 환경오염 등으로 물산업 육성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경기도 유망 물산업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통상촉진단 파견국인 베트남은 우리나라의 3대 수출시장이자 급격한 도시화로 인해 물 부족 및 수질 오염 문제가 대두되고 있어 국가 차원에서 물산업에 대한 투자를 지속 확대하고 있다. 싱가포르는 물산업 선도국가이지만 물 수입의존도가 높아 원수 확보 및 물 자급자족을 위한 대규모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어 도내 물산업 중소기업에게는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가 있는 지역이다. 경기도와 경과원은 현지 파견 전 참가기업의 특성에 맞는 시장조사 보고서를 제공하고, 수출입 실무 및 수출상담 스킬 등 수출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현지 상담장 구축, 바이어 발굴 및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 주선, 전문 통역원 배치 등 참가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