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박지환 기자] 경기도 양주시는 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한 월례조회에서 추진 중인 공동형 종합장사시설(이하 “장사시설”) 건립사업의 진행 상황을 전 직원에게 공유했다. 이번 설명은 지역의 주요 현안인 장사시설 사업에 대해 직원들과 정보를 공유하고 내부 공감대를 형성해 보다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또한 사업의 공공성과 필요성이 큰 만큼 조직 구성원 간 이해와 협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해당 사업은 양주시를 포함한 6개 지자체가 공동으로 추진 중이며 예정 부지는 백석읍 방성1리 일원이다. 시에 따르면 해당 부지는 현재 사설 공동묘지, 대형 송전탑, 군부대(8사단), 삼표 석산개발 등지로 둘러싸여 도시 확장 가능성이 낮고 주거지와도 일정 거리 이상 떨어진 산림지역으로 입지 여건상 부동산 가치 하락 우려도 상대적으로 적다는 분석이다. 특히 방성1리 마을은 주민지원사업으로 지원될 예정인 100억 원 규모의 기금을 특정 지역에 국한하지 않고 양주시 전역을 대상으로 한 교육재단에 환원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이는 주민과의 상생과 미래세대 투자라는 점에서 긍정적 사례로 평가된다. 시는 이와 함께 수원, 세종, 화성 등에서 운영
[가평=황규진 기자]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가평군에 전국 각지에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수해 직후인 지난 7월 21일부터 28일까지 100여 곳(이전 보도 포함)의 단체, 기업, 기관, 개인 등이 성금과 구호물품을 보내오며 피해 복구에 힘을 보태고 있다. 7월 22일에는 SIT솔루션과 경복고등학교 산우회가 성금을 기탁했고, 24일에는 김경하, 권장미, 장동철, 천안1리 송호경 씨 등 개인과 단체가 성금을 보냈다. 25일에는 남양주도시공사의 라면, 서울시 부시장과 NH농협금융의 성금과 에어컨이 전달됐다. 이어 경기도 시군의장협의회의 라면, 연미경 씨의 생수, 김재석 씨와 한전 나주 본사의 성금, 충북 제천 사랑의 밥차의 삼계탕 봉사도 수해민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 또한 서울시자원봉사센터는 에너지바와 홍삼을, 강원대학교 동문회는 세제, 라면, 휴지를, 한미약품은 두유와 에너지드링크를 지원하며 폭넓은 후원이 이어지고 있다. 서태원 가평군수는 “수해로 지친 주민들에게 각계각층의 후원은 큰 힘이 되고 있다”며 “기부자들의 소중한 마음이 빠짐없이 전달될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하고, 조속한 복구에 행정력을 총동원하겠다”고 밝혔다.
[가평=황규진 기자]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가평군이 침수된 농작물의 생육 회복과 병해충 확산 방지를 위해 드론방제, 친환경미생물 살포, 대민지원 등 다각적인 농업 복구 지원에 나섰다. 군은 지난 7월 25일부터 30일까지 6일간 가평친환경쌀연구회방제단과 가평AI방제영농조합법인 등 2개 방제단, 드론 3대를 투입해 긴급 드론방제를 실시했다. 이번 방제를 통해 상면‧조종면 92ha, 청평면 21ha, 가평읍 115ha, 북면 40ha 등 5개 읍면 360ha 면적의 벼 재배지를 대상으로 침수 후 흙 세척과 병해충 예방을 위한 약제 살포를 완료했다. 이어 7월 30일부터 8월 4일까지는 상면 항사리 대보교 인근 침수 피해 벼 재배 농가와 우렁이 농장 주변을 대상으로 친환경 미생물 살포를 지원하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자가배양한 복합미생물과 BT균, 질화균 등 160L를 공급해 생육 회복과 악취 저감, 병해충 예방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현장에는 병해충방제지원단 2명과 광역방제기 1대가 지원된다. 또한 북면 신현석 농가(2,000㎡ 규모 단동하우스 4동)에서 침수된 토마토 작물 복구를 위해 7월 23일 경기도농업기술원 20명, 강원도농업기술원 15명, 가평
[가평=황규진 기자] 경기도 가평군이 집중호우로 인한 농어촌민박 피해 시설에 대해 긴급 안전점검을 실시하며, 관광객들의 안전 확보에 나섰다. 이번 조치는 여름철 휴가 성수기를 맞아 농어촌민박을 찾는 방문객들이 예상치 못한 2차 사고에 노출되지 않도록 하기 위한 선제 대응이다. 군은 최근 폭우로 마당‧진입로 유실, 토사 유입, 옹벽 붕괴, 배수로 파손 등의 피해가 발생한 민박시설 가운데 재난위험이 우려되는 27개소를 우선 선정해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관내 전체 농어촌민박 1,080개소 중 피해가 발생했거나 구조물 붕괴 위험이 높은 시설이 중심이다. 군은 사업장 내외부의 위험 요소와 진입로 안전 여부를 집중적으로 살피고, 붕괴 위험이 확인된 시설에는 통제선과 경고 표지판을 설치했다. 인근 주민과 이용객에게는 위험 구역 접근 금지 안내도 병행했다. 가평군은 향후 농어촌민박 복구 진행 상황을 수시로 점검하고, 사업주를 대상으로 한 안전교육도 강화할 방침이다. 이는 유사 시 피해를 최소화하고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방문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군 관계자는 “가평을 찾는 관광객의 안전한 휴식을 위해 위험 요소가 있는 민박시설은 사전에 철저히 점검하고 통제하고 있다”
[동두천=박지환 기자] 경기도 동두천시(시장 박형덕)는 초고령사회 진입과 확대되는 복지 사각지대에 대응하기 위해, 중장기 보건복지 전략을 수립하고 그 방향을 제시했다. 이번 계획은 생애주기별 맞춤 복지체계와 지역 의료 인프라 확충, 1인가구·외국인·장애인 등 다양한 계층을 포용하는 생활밀착형 복지모델을 제시하기 위한 것으로, 시민 설문조사, 지역 인사 인터뷰, 전문가 분석을 통해 도시의 현실을 면밀히 진단하고 수요 기반 전략을 도출한 것이 특징이다. 용역을 수행한 한국자치경제연구원은 동두천시의 복지 여건을 분석한 결과, 급격한 인구 구조 변화와 의료·주거 환경의 지역 간 불균형이 복지 사각지대 확대의 주요 원인이라고 진단했다. 2025년 기준 동두천시의 주민등록인구는 약 8만 6천 명으로,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반면, 가구 수는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고령층과 1인 가구의 동시 증가로 인해 고립감, 심리 불안, 고독사 우려 등 복합적인 사회 문제가 나타나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단일한 복지 방식으로는 대응하기 어려운 다층적이고 복합적인 복지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지역 내 의료 인프라 불균형 역시 심각한 과제로 지적됐다. 시 전체에
[동두천=박지환 기자] 경기도 동두천시 청년창업지원센터(센터장 이지동)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청년 창업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2025 지역경제 활성화 및 로컬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공모 주제는 ‘지역 기반 로컬 창업’이며, 모집 분야는 ▲지역자원 연계형 창업 아이템 ▲문화·관광 콘텐츠 ▲청년 일자리 창출 모델 ▲지역 커뮤니티 기반 비즈니스 모델 등이다. 동두천을 무대로 실현 가능한 창업 아이디어라면 자유롭게 제안할 수 있다. 최종 선정된 33개 팀에게는 총 1,600만 원 규모의 시상금이 수여된다. 특히 우수 아이디어는 향후 동두천시 및 센터와 협력을 통해 사업화가 진행되며, 사업화를 희망하는 수상자에게는 아이디어 고도화를 위한 전문 멘토링, 공간 지원 등 후속 프로그램이 제공될 예정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경우, 8월 1일(금)부터 8월 29일(금)까지 홈페이지(ddcstartup.co.kr)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거나 센터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동두천시 청년창업지원센터 관계자는 “시민의 시선에서 지역의 가능성을 재발견하고,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는 창업 아이디어가 많이 접수되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공모전 관련
[의정부=황규진 기자] 경기도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7월 30일 민선 8기 4년 차를 맞아 도시개발과 경제일자리 기능을 통합한 새로운 체계에서 첫 기업유치 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지금까지 총 19차례 이어온 기업유치 전략회의의 연장선에서, 지난 3년간 구축한 기반을 바탕으로 향후 1년 동안 실행과 성과에 집중하겠다는 시정 방향을 공유하는 자리였다. 시는 그동안 ▲반환공여지 활용을 위한 제도 정비 및 개발계획 수립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북부본부 이전 ▲바이오기업 투자협약 체결 ▲경기경제자유구역 후보지 선정 ▲경기 AI 혁신 클러스터 지정 등 미래산업도시 기반 마련에 주력해 왔다. 지난 7월에는 조직 개편을 통해 도시개발(도시개발‧공여지개발)과 기업‧일자리(기업투자유치‧일자리경제) 부서를 하나로 통합했다. 이로써 개발계획과 기업유치 전략을 유기적으로 연계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고, 계획 중심 행정에서 실행 중심 행정으로의 전환을 꾀했다. 이번 전략회의에서는 정부의 ‘경기북부 반환공여지 활용 전향적 검토’ 방침을 기회로 삼아 도시성장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전략을 집중 논의했다. 시는 ▲캠프 잭슨을 ‘디지털헬스케어 복합허브’ ▲캠프 카일은 ‘
[의정부=황규진 기자] 경기도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7월 31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가평군의 신속한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자원봉사자와 직원 등 60여 명을 파견해 복구 활동에 나섰다. 이번 지원단은 자원봉사자 30명, 시 공무원 22명, 의정부시자원봉사센터 직원 7명, 농협 의정부시지부 직원 6명으로 구성됐다. 지원단은 가평군 상면 율길리 일대에서 농가와 비닐하우스에 쓸려온 토사와 잡목을 제거하는 등 피해 농가의 복구를 도우며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현장에 힘을 보탰다. 김동근 시장은 “폭염 속에서도 묵묵히 수해복구에 힘써 준 자원봉사자와 직원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지원이 가평군민들의 일상 회복에 작게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시는 7월 22일 가평군에 홍복산 생수 3천 개를 긴급 지원한 바 있으며, 의정부시새마을회도 200만 원 상당의 구호 물품을 기탁해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시는 앞으로도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응과 연대의 자세로 이웃 지방자치단체와의 협력을 이어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