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황규진 기자] 경기도 가평군(군수 서태원)은 올해 처음 시범운영한 동물의료지원단 사업을 최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8일 밝혔다. 이 사업은 고령 축산농가의 가축을 대상으로 전문 의료 및 방역 활동을 제공해 농가의 큰 호응을 얻었다. 동물의료지원단은 군 축산정책과 소속 인력(4명), 공수의사(4명), 가평축협(4명) 등으로 총 4개반을 구성해 분기별 1회씩, 연 4회에 걸쳐 축산농가를 지원했다. 가축에 대한 외과적 처치와 주사 등 진료, 질병 상담, 사양 관리 지도, 방역약품 지원 등이 무상으로 진행됐다. 올해 동물의료지원단은 70여 농가를 방문해 총 1,878마리의 가축을 진료했다. 이를 통해 전염병 혈액 검사 470마리, 구충제 주사 874마리, 버짐 및 설사 치료 104마리, 폐렴 치료 7마리 등을 진료하고, 구충제와 면역증강제 등 다양한 방역약품도 지원했다. 특히 올해 여름 유례없는 폭염이 지속됐지만, 가평군 축산농가의 가축 폐사 피해가 거의 없었던 것은 동물의료지원단의 방역 및 진료 활동이 큰 효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된다고 군은 밝혔다. 박준규 축산정책과장은 “올해 시범사업으로 실시한 동물의료지원단이 성공적으로 운영되면서 축산농가들의 지원 확대
[가평=황규진 기자] 경기도 가평군(군수 서태원)은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면서도 정당한 보상을 받지 못하는 체육인들의 사회적 가치 확산을 위해 체육인 기회소득 신청을 받는다고 25일 밝혔다. 신청 기간은 11월 15일까지다. 신청 대상은 2024년 10월 2일 기준으로 가평군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만 19세 이상의 가평군민으로, 2024년 기준 중위소득의 120% 이하(월 2,674,134원)에 해당하는 체육 지도자, 현역 선수, 심판, 선수 관리자 등 자격을 갖춘 체육인이다. 지원 금액은 1인당 연 1회 150만원이 지급된다. 신청 방법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모두 가능하다. 온라인 신청은 경기민원24(https://gg24.gg.go.kr)에서 본인 인증 후 가능하다. 오프라인 신청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본인 또는 위임받은 대리인이 할 수 있다. 단,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등 다른 사회보장제도의 혜택을 받는 경우, 체육인 기회소득을 받을 시 수급 자격이나 급여에 변동이 생길 수 있어 사전에 담당자와 상담이 필요하다. 신청 자격과 절차 등 구체적인 내용은 가평군청 홈페이지의 고시공고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가평=황규진 기자] 경기도 가평군(군수 서태원)은 24일 자라섬에서 ‘제31회 농업인 한마당 큰잔치’를 성대하게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가평지역 농업인들과 유관 기관이 한자리에 모여 지역 농업발전에 기여한 이들의 노고를 기리고, 청정 가평 농산물의 홍보와 소비 촉진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서태원 군수를 비롯해 김경수 군의회의장, 백승남 가평군농업인단체협의회장, 지역 기관‧단체장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인들의 사기 진작과 자긍심 고취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가평산 쌀, 포도, 사과 등 30여 종의 친환경 농특산물 품평회와 종합전시관이 운영돼 지역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렸다. 또 가평쌀 소비 촉진을 위한 떡메치기를 비롯해 명랑운동회, 가평군보건소의 건강 캠페인, 초청 가수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돼 지역 주민들과 자라섬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설악면의 최인혁 씨가 올해 농업인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우수농산물 품평회에서는 신경훈 씨(쌀), 김종순 씨(포도), 이광호 씨(사과)가 각각 부문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 외에도 총 12명의 농업인이 우수 및 장려상
[가평=황규진 기자] 경기도 가평군(군수 서태원)은 25일 음악역 1939에서 경기도와 함께 ‘경기북부 비전 시군 순회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가평군의 발전 비전을 제시하고 경기북부 대개발 성과와 추진 현황을 공유하며, 시군 간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 주재로 열린 간담회에는 서태원 군수, 김경수 가평군의회 의장 및 의원, 임광현 경기도의원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또한 가평지역 기관·단체장과 군민 등 100여 명이 자리해 가평군의 미래 발전상과 경기북부 규제 해소에 대한 깊은 관심을 보였다. 이정훈 경기연구원 연구단장은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시군별 비전’을 발표하며, 가평군의 발전 비전으로 ‘청정과 힐링의 디지털·창조도시’를 제안했다. 그는 가평군 발전을 위해 △미·영연방 안보공원 조성 △자라섬 국제음악도시화 △데이터센터 기반 청정 디지털 산단 조성 △푸드테크산업 혁신클러스터 조성 △GTX-B 노선 조기 개통 및 마석-가평 연장 △교육특구 조성으로 자녀 키우기 좋은 도시 실현 △가평군 접경지역 지정 등 6대 전략과 17개 과제를 제시했다. 또한 윤성진 경기도 균형발전기획실장이 경기북부 대개발 성과와
[가평=황규진 기자] 경기도 가평군(군수 서태원)은 상수도 미보급 급수취약지역 주민들에게 맑고 깨끗한 생활용수 공급을 위해 지방상수도 확장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지방상수도 확장사업은 기후변화로 인해 수질 저하와 수량 부족을 겪는 상수도 미보급 지역 주민들이 지하수와 소규모 급수시설에 의존하는 상황을 개선하기 위한 것이다. 이에 따라 군은 올해 총사업비 약 60억 원을 투입해 상수관로 14.1㎞ 설치, 가압펌프장 6개소 신설을 추진중에 있다. 이번 사업 대상지는 △설악면 3개리(설악IC교차로, 신천3리, 선촌3리) △청평면 1개리(상천3리) △상면 6개리(원흥리, 행현1리, 연하리, 임초리, 항사리, 봉수리) △조종면 2개리(신상1리, 상판리) △북면 2개리(소법1·2리) 등이다. 지방상수도 확장사업이 완료되면 14개 마을 약 200세대 500여 명이 안정적으로 지방상수도를 공급받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하수와 소규모 급수시설 등을 이용하는 급수 취약지역에 지방상수도 확장사업을 점진적으로 추진해 깨끗한 수돗물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가평군 자라섬 남도에서 지난 9월 14일부터 열린 '자라섬 꽃 페스타(가을)'가 10월 13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폭염 등으로 걱정이 많았지만, 고맙게도 축제 기간 동안 22만 7천여 명이 자라섬을 찾아 주셨다. 특히 이번 축제는 지난해 가을 꽃축제보다 기간이 1주일 짧았음에도 방문객 수가 8.3%나 증가했다. 이는 자라섬이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관광지임을 다시 한번 입증한 것이어서 보람이 크다. 이번 꽃 페스타 기간 동안 자라섬 남도에는 백일홍‧구절초‧핑크뮬리‧팜파스그라스 등 다채로운 가을꽃이 넘실댔고, 국화 작품전과 테마 공원도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했다. 자라섬, 남이섬, 가평마리나를 연결하는 북한강 천년뱃길도 강변의 수려한 경관과 함께 꽃축제의 매력을 더욱 높였다. 또한 가평레일바이크에서 자라섬 입구까지 전기차가 운행돼 방문객들의 편리한 이동을 도왔다. 이번 자라섬 꽃 페스타는 단순한 관광 행사를 넘어 가평군 지역 경제에도 실질적인 활력을 불어넣었다는 평가다. 축제 기간 동안 직접 경제효과는 총 13억5백만 원으로 집계됐는데, 입장료 수입은 6억7천여만 원, 농산물 판매 및 체험부스 등 입점 판매액은 6억3천여만 원에 달했다. 특히 이번 가을 축제에서
[가평=황규진 기자] 경기도 가평군(군수 서태원)이 지금까지와는 달리 올해 처음으로 현장에서 야영장 사업주 안전교육을 대면으로 실시하기로 해 눈길을 끌고 있다. 군은 야영장 사업주 안전교육을 오는 11월 6일 음악역1939에서 전문강사를 초빙해 대면으로 실시하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대부분이 안전교육을 비대면으로 실시하고 있어 가평군의 이번 대면교육은 이례적이다. 가평군에는 모두 279곳의 야영장이 영업을 하고 있어 전국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군이 안전교육을 올해 처음 대면으로 실시하는 것은 사업주 편의는 물론, 현장교육의 집중도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다. 이번 교육은 전문 강사가 캠핑산업 현황과 트렌드 분석, 관광진흥법 이해, 야영장 등록 절차 등을 강의한다. 특히 가평소방서에서 전문강사가 나와 심폐소생술 교육도 함께 진행해 실질적인 안전교육이 되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집합교육을 통해 사업주들간에 정보교류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재홍 관광과장은 “가평군이 올해 처음으로 야영장 사업주 안전교육을 대면으로 실시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사업주 간 정보교류는 물론, 현장강의로 실질적인 안전교육의 효과를 높일
[가평=황규진 기자] 경기도 가평군(군수 서태원)은 세외수입 체납 정보를 모바일 전자고지로 안내하는 ‘카카오톡 알림톡’ 서비스를 이달 23일부터 시범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내년에 본격 시행을 앞두고 있는 이번 서비스는 납세자 편의 증진과 체납액 징수율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카카오톡 알림톡 서비스는 납세자가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본인 명의의 스마트폰으로 체납 정보를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이다. 본인 인증 절차를 거쳐야 열람할 수 있으므로 개인정보 유출 위험도 방지할 수 있다. 납세자는 본인 인증만으로 체납 내역을 열람할 수 있고, 카카오페이와 위택스 등을 통해 즉시 납부도 가능하다. 다양한 납부 방법을 안내해 편리성을 높였으며, 가상계좌 이용도 지원한다. 기존에는 종이 고지서를 우편으로 발송하면서 우편물 분실, 반송 등의 문제가 있었다. 이번 모바일 고지 서비스는 이러한 불편을 해소하고, 개인정보 유출이나 주소 불일치로 인한 문제도 방지할 수 있다. 세정과 관계자는 “카카오톡 알림톡 서비스를 통해 납세자의 편의성을 높이고 체납액 징수율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군민 입장에서 다양한 세무 행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