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2일 신읍동 소재 포천어린이집에서 ‘포천애봄 365 어린이집’ 개원식을 열고, 365일 24시간 믿고 맡길 수 있는 포천형 통합돌봄의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이날 개원식에는 백영현 포천시장, 임종훈 포천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보육 관계자, 학부모 등이 참석해 돌봄 공동체 실현을 위한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포천애봄 365 어린이집’은 생후 6개월부터 만 7세 미만의 취학 전 영유아를 대상으로, 야간, 주말, 공휴일 빈틈없는 돌봄을 제공하는 24시간 공공돌봄 시설이다. 맞벌이 가정 증가와 긴급 돌봄 수요 확대 등 변화하는 육아 환경에 대응해 아이 중심의 맞춤형 돌봄 체계를 실현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포천시 초등 돌봄 ‘포천애봄 365’와 연계해 영유아부터 초등학생까지 빈틈없는 돌봄을 제공하는 통합 돌봄 모델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이번 신읍 권역 개소를 시작으로 소흘과 일동으로 권역을 확대해 더 많은 가정이 365일 돌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포천애봄 365 어린이집’은 경기도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당일 이용은 오후 3시까지 유선을 통해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교육청학생교육원(원장 김계남)이 저 경력 교사의 고3 학생 진학지도 역량 강화를 위해 ‘2025 대입 진학지도 역량강화 직무연수’를 개최한다. 이번 연수는 고3 학생 지도를 맡은 저 경력 교사들에게 진학지도에 대한 어려움을 덜고 학생 맞춤형 진학지도 전문성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연수는 도내 143교에서 200명의 교사가 참여할 예정이며 2일(YBM 연수원)과 16일(동양생명 인재개발원) 두 차례에 걸쳐 1박 2일 일정으로 운영된다. 연수의 주요 내용은 ▲대입 진학지도의 기초 ▲대입 전형별 진학지도 ▲대입 상담 프로그램 활용 ▲대입 진학 상담의 기초 등으로 구성되어 참가 교사들의 진학지도 역량 강화를 도울 예정이다. 연수는 대입 진학지도 경험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저 경력 교사에 맞춰 사례 중심의 연수로 구성됐다. 진학지도 경험이 풍부한 경기 대입진학지도 리더교사단이 강사로 나서 대학 입학 전형 전반을 실무 위주로 안내한다. 특히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상담 프로그램과 경기도교육청 상담 프로그램을 활용한 실습은 실제 진학지도 현장에서 저 경력 교사들의 적용력을 높이는데 활용된다. 김계남 경기도교육청학생교육원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진학지도
[포천=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2일 ‘K-드론 소부장 클러스터 조성 전략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열고, 기회발전특구 조성을 위한 추진 전략을 알렸다. 이번 용역은 방위 및 산업계 전반에서 필요로 하는 드론 핵심부품의 국산화에 포천시가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기 위한 전략 수립을 목표로 진행한다. 포천시는 첨단 드론 산업을 기반으로 한 지역투자 및 산업 성장의 거점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지난 2년간 중앙부처, 관계 기관, 산업계와 협력해 왔다. 또한, 국내외 산업의 동향을 분석하며 국가 안보를 지키고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구체적인 전략을 마련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해 왔다. 용역 수행 기관인 사단법인 창끝전투(대표 조상근)는 방위 분야 및 산업계에서 드론 기술 관련 전문성과 실적을 인정받는 연구 기관이다. 이번 과업에서 국내외 유무인 복합체계 산업의 기술 동향과 육성 정책 분석, 드론 부품 국산화 현황 및 기술 수준 진단 등 민관군 산학연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실행 전략을 제시할 계획이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이번 용역을 통해 민관군 첨단드론종합훈련센터, 드론시험평가지원센터, 드론시험장과 연계한 드론 소재·부품·장비(소부장) 협력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은 지난 1일 본관 2층 상황실에서 김덕현 연천군수를 비롯해 군의원, 관련 부서장, 그린바이오 전문가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천BIX 은통일반산업단지 산업화지원센터 건립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착수보고회는 용역사인 ㈜디자인건축사사무소 지음(으)로부터 일반설계공모 당선작에 대한 설계디자인, 세부시설 공간구성(안) 및 용역추진 계획을 보고 받은 후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산업화지원센터는 연천BIX 은통일반산업단지 내에 대지면적 7,586㎡, 연면적 약 2,670㎡, 지상 3층의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며, 향후 연천BIX 산업단지에 입주하는 기업들을 지원하고 바이오 지식의 공유, 소통, 확산을 위한 거점시설로 예비 창업자 및 벤처기업을 육성하고 산업화를 지원하는 그린바이오 클러스터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은 금년도 말까지 행정절차 및 건축설계를 완료하고 2026년도 상반기 내 공사를 착공하여 2027년도 준공 및 개관할 예정이다. 김덕현 연천군수는 “산업화지원센터가 경기 북부 그린바이오 산업의 클러스터 기반 구축과 연천BIX 산업단지 입주기업 지원을 통해 급변
[양주=박지환 기자] 경기도 양주시보건소 서부 건강생활지원센터가 청소년 흡연 예방을 위한 현장 중심 캠페인에 나섰다. 양주시는 지난달 30일 삼숭중학교에서 등굣길 학생들을 대상으로 흡연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찾아가는 학교 청소년 흡연예방 캠페인’의 일환으로, 청소년들이 흡연에 노출되지 않도록 다양한 방식의 교육과 홍보 활동을 통해 경각심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날 행사에는 학교 교직원과 학생, 학부모회가 함께 참여해 ▲피켓 캠페인 ▲금연 인식 설문조사 ▲흡연 예방 리플릿 배부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등교 시간에 맞춰 펼쳐진 피켓 캠페인은 또래 친구들에게 흡연의 위험성을 알리고 금연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는 데 효과를 더했다. 양주시보건소는 이번 삼숭중학교를 시작으로 오는 10월 31일까지 관내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순차적인 캠페인을 이어갈 예정이다. 각 학교에서는 교직원과 학부모, 학생들이 함께 참여하며, 지역사회와 연계한 실질적인 흡연 예방 교육이 이뤄진다. 보건소 관계자는 “청소년기 흡연은 건강에 심각한 영향을 줄 뿐 아니라 평생 습관으로 이어질 위험이 높다”며 “지역사회와 협력해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 환경을 만
[양주=박지환 기자] 경기도 양주시가 5월부터 양주시청년센터 주관으로 ‘2025년 상반기 청년강사 클래스’를 개설하고, 청년 수강생 모집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양주시청년센터에서 운영한 ‘청년강사 양성과정’ 수료자 중 우수 강사들이 직접 강의를 맡으며, 이들이 강사로서 첫발을 내딛는 자리이자, 또래 청년 수강생들과의 눈높이 교육을 통해 실질적인 교류와 성장을 도모하는 것이 목표다. 강의는 총 5개 분야로 구성됐다. △2030 청년 필수 숏폼 제작법 △FPV 드론 조종 입문 △스마트폰 실전 사진 △꽃과 식물로 마음챙기기 △이모티콘 제작 등 2030 세대의 관심사와 실용성을 반영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강의는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양주시에 거주하는 19세~39세 청년을 우선 모집 대상자로 한다. 시 관계자는 “청년강사 클래스는 강사와 수강생 모두에게 상호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는 실험적이면서도 실용적인 프로젝트”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좌별 모집 일정과 인원 등 자세한 내용은 양주시청년센터 누리집(https://www.yangju.go.kr/y
[포천=황규진 기자] 대진대학교(총장 장석환) 연기예술학과 4학년 정 훈(21학번) 연출전공 학생이 <인류, 멸종 그리고 진화(HEE)>라는 작품에 극작과 연출을 맡아 <제 3회 창작 인큐베이팅 시연 지원 사업>에 선정되었다. 11개팀의 경쟁을 거쳐 대진대학교, 동국대학교, 단국대학교, 가천대학교, 4개교가 선정, 실연심사를 펼치게 된다. 특히 이번 사업은 한국연출가 협회와 함께 재원을 발굴, 신진연출가전에 초청되어 데뷔 하는 기회를 얻을 수 있어 더 큰 의미가 있다고 할 수 있다. '2025년 제 3회 창작 인큐베이팅 시연 지원 사업'은 젊은 예술가들의 창작 열정을 지원하고, 미래 연극의 방향성을 모색하기 위해 진행하는 사업이다. 때문에 "심사 참여에 있어 11팀의 기획의도 및 창작적 비전, 예술적 성장과 가능성, 그리고 서류 완성도에 집중하여 진행했다"고 주최 측은 밝혔다. 또한한 "연극은 무엇을(what), 왜(why) 다뤄야 하는지만큼 그것의 표현 방식(how to)에 대한 고민도 수반되어야 하며, 특히 우리 젊은 연극제의 '창작 인큐베이팅'은 더욱이 그러한 가치를 발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따라서 "참신한 아이디어를 통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은 2일 전곡리 유적지 일원에서 ‘2025 제32회 연천 구석기축제’가 성황리에 개막했다고 밝혔다. 축제 첫날부터 맑은 날씨 속에 전국 각지에서 모인 관람객들로 붐볐으며, 개막식과 함께 다채로운 체험과 공연이 펼쳐지며 축제 분위기를 한껏 달궜다. 특히 2029 연천 세계 구석기 엑스포 성공 개최를 염원하며 열린 국제학술세미나가 주목을 끌었다. 이 세미나에서는 ▲해외 문화유산 활용 사례 ▲구석기축제의 발전 방향 ▲엑스포로의 도약 전략 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으며, 연천 전곡리 유적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전문가들의 다양한 제언도 발표되었다. 이는 단순한 지역 축제를 넘어 국제적인 세계 구석기 행사로의 발전 가능성을 보여준 의미 있는 자리였다. 올해 축제는 ‘안녕? 전곡!’이라는 주제로, 구석기인의 삶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는 ▲세계 구석기체험 ▲ 구석기바비큐 ▲ 전곡리안의상실 ▲ 캐릭터꼴라쥬 등이 있으며,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프랑스, 독일, 일본, 대만 등 선사문화 유적 국가들이 참여한 세계 구석기체험마당에서는 원시 생활문화를 직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