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황규진 기자] 백영현 포천시장은 호우로 많은 피해를 입은 포천시 전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한 정부 조치에 환영의 뜻을 7일 밝혔다. 이번 특별재난지역 선포는 집중호우로 발생한 주택 침수, 농경지 유실, 소상공인, 중소기업 피해, 공공시설 파손 등 광범위한 피해에 따른 조치이다. 이에 따라 신속한 피해 복구를 위한 행정 및 재정 지원의 길이 열리게 됐다. 정부의 결정은 포천시와 경기도의 긴밀한 협조의 결과이며, 피해 복구에 한층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7월 20일 집중호우 발생 즉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3단계를 선제적으로 가동하고, 피해 지역을 직접 방문해 현장 상황을 긴급 점검했다. 또한, 철저한 대비 태세와 복구 대응을 지휘하고, 피해 주민들과의 긴급 현장 대책 회의를 열고 실질적인 지원 대책을 논의했다. 특별재난지역 추가 선포를 요청하고 정부 지원을 호소했다. 포천시의 잠정 피해액은 303억 원으로, 특히 피해가 컸던 내촌면과 소흘읍을 비롯한, 포천시 전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해 줄 것을 신청했다. 그 결과 6일 경기도 포천시 전역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었으며, 「자연재난 구호 및 복구 비용 부담 등에 관한 규정
[포천=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복구를 위해 고향사랑기부제 지정사업으로 ‘호우 피해 복구 긴급 모금’을 10월 31일까지 진행한다. 포천시는 집중호우로 약 385억 원 규모의 재산 피해와 50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으며, 이에 따라 지난 6일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되었다. 시는 복구 재원 마련과 시민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고향사랑기부제를 활용한 모금에 나섰다. 고향사랑기부제는 주소지 외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기부금 10만 원까지는 전액 세액공제가 가능하다. 특히 포천시는 특별재난지역 지정에 따라 고향사랑기부제 세액공제 혜택이 확대돼, 10만 원 초과분에 대해서도 33%의 세액공제를 적용하며, 기부금의 30%에 해당하는 답례품도 제공한다. 기부는 ‘고향사랑e음 누리집’ 또는 전국 농협 창구에서 가능하며, 모금액 전액은 포천시의 호우 피해 복구 사업에 사용할 계획이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전국 각지에서 보내주시는 따뜻한 마음이 피해 주민들의 회복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이번 고향사랑기부제 모금에 더 많은 관심과 참여가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포천=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도시공사(사장 이상록)는 포천공영버스터미널 내에 수유실 및 임산부 휴게실 설치를 마무리하고 시민들에게 개방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편의 증진은 물론, 무더운 여름에도 아이와 엄마가 시원하게 쉴 수 있는 공간 마련을 통해 가족 친화적이고 쾌적한 공공시설 환경을 조성하고자 추진되었다. 특히, 영유아를 동반한 보호자와 임산부 등 교통약자를 배려한 시설 확충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됨에 따라, 작지만 큰 시원함으로 시민과의 약속을 실천한 것이다. 공사는 사용되지 않던 기존 승무원 휴게실 공간을 활용해, 경량 칸막이와 커튼을 설치한 독립형 수유 부스를 마련하였고, 고정식 기저귀 교환대, 위생수거함, 유축기 사용을 위한 콘센트, 유모차 거치 공간, 아기의자 등 세심한 편의시설을 함께 비치하였다. 이와 함께 명확한 안내표지판을 설치하고, 소모품 보충과 위생 상태를 정기적으로 점검하는 관리 체계도 갖추어 시민이 언제든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포천도시공사 관계자는“이번 수유실과 임산부 휴게실이 한낮의 더위 속에서도 시원한 쉼표가 되어주기를 바란다”며,“앞으로도 작지만 꼭 필요한 생활 밀착형 사업
[양주=박지환 기자] 경기도 양주시가 2025년 도시농업 상자텃밭 보급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및 아파트 경로당 등 지역 공동체 124개소에 상자텃밭을 지원하고, 지난 7월 23일부터 8월 1일까지 전 사업장을 대상으로 현장 점검을 완료했다. 시는 자투리 공간을 활용한 상자텃밭 조성으로 주민들에게 도시농업의 즐거움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고, 건강한 여가활동 확산과 도시녹지 공간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양주시농업기술센터는 상자텃밭과 상토 새활용 자재를 지원하며, 도시농업팀과 도시농업매니저 등 7명으로 구성된 점검반을 통해 작물 재배 현황, 병해충 및 비료관리 상태, 참여 기관의 만족도와 애로사항을 파악했다. 시는 이번 점검 결과를 향후 도시농업 정책 개선에 반영할 계획이다. 특히, 상자텃밭 보급사업에는 도시농업 전문가 과정을 이수한 도시농업매니저 4명이 참여해 작물 재배 기술 및 병해충 관리 등 실질적인 기술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점검 현장에서 만난 한 어린이집 교사는 “텃밭 활동을 통해 아이들이 자연과 교감하고 정서적 안정과 성취감을 느끼고 있다”며 “이웃들과의 나눔 활동을 통해 소통과 배려도 함께 배워가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양주=박지환 기자] 경기도 양주시가 오는 8월 30일부터 31일까지 이틀간 장흥관광지 제1공영주차장에서 「양주 장흥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 ‘희망상권 프로젝트’ 공모사업에 선정된 장흥지역 상권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양주시와 장흥연합상인회(회장 박해육)가 공동 주관해 추진한다. 축제 첫날인 30일에는 캘리그라피 퍼포먼스로 개막을 알린 뒤 주민노래자랑 등 지역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무대가 마련된다. 둘째 날인 31일에는 버스킹 공연과 비트박스 등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사전 공모로 선정된 댄스팀들이 참여하는 경연대회가 이어질 예정이다. 특히 ‘주민노래자랑’과 ‘댄스경연대회’는 현장 관객 투표 방식을 도입해 방문객의 참여를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축제 기간 동안에는 오후 2시부터 밤 11시까지 10여 종의 야시장이 운영되며 장흥 지역 예술인들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전시 공간도 함께 마련해 문화와 먹거리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로 꾸며진다. 시 관계자는 “교외선 개통과 공모사업 선정 등 장흥 지역에 긍정적인 변화가 이어지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장흥 상권이 우수 골목상권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주=박지환 기자] 경기도 양주시가 여름철 폭염 등 자연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양주시 의용소방대 드론 예찰단’을 구성하고 지난 5일 서정대학교에서 발대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드론 예찰단 운영은 재해예방을 위한 사전 대비태세를 구축하고 드론을 활용해 폭염 대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주소방서 의용소방대원 9명과 드론 전문기업 ㈜비씨디이엔씨의 기술지원, 공무원 등 총 12명이 참여한다. 드론 예찰단은 8월, 9월 두 달간 활동한다. 이들은 폭염특보 발령 등 온열질환자 발생 위험이 높은 시기에 드론을 활용해 예찰 활동을 펼치고, 스피커 드론으로 예방 수칙을 안내하는 등 시민 안전을 위한 경보 체계를 구축하는 임무를 수행한다. 5일 서정대학교에서 열린 발대식에서는 향후 활동 계획을 공유하고, 드론 현장 운용을 위한 기술지원 후 서정대학교 주변지역에서 예찰활동에 나섰다. 예찰단은 8월 중 옥정호수공원 등에서 2차 현장 활동을 진행한 뒤, 9월에는 지역 내 주요 예찰지역에서 활동을 마무리하고 드론봇인재교육센터에서 최종 성과보고회를 가질 예정이다. 양주시는 이번 드론 예찰단 활동이 관할 소방서와의 협력체계를 강화하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드림스타드)와 연천군청소년육성재단(청소년문화의집)이 공동 주최하는 ‘2025 청소년 멘토링학교 애심목장 체험활동’이 8월 5일에 진행되었다. 이번 체험활동은 멘토와 멘티 21명이 함께 참여하여 농촌 현장에서 직접 동물을 돌보고 우유를 생산하는 과정과 치즈 및 아이스크림 만들기 등 다양한 농업 체험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과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배우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이번 체험은 경기도 낙농체험목장 사회공헌 활동과 연계하여 운영되며, 멘토와 멘티가 서로의 다름을 존중하고 이해하는 태도를 기르며 자기 성장과 진로 탐색에 동기를 부여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체험활동으로는 큰소 먹이주기, 송아지 우유주기부터 스트링치즈 만들기, 피자 시식, 전기 없이 만드는 아이스크림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었으며, 점심 식사로는 체험활동을 통해 만든 피자와 우유 카레라이스가 제공되었다. 또한 참여자들은 모둠별 활동과 소감 발표, 송아지에게 편지쓰기 등의 시간을 가지며 동물과 교감하는 경험을 쌓았다. 연천군드림스타드 박미선 사회복지사는 “이번 멘토링 체험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이 자연과 생명의 가치, 나아가 농업의 중요성을 체험하고, 멘토와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보건의료원은 기후변화로 인한 건강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경기도 기후보험’ 제도에 대한 집중 안내와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경기도민을 대상으로 시행되는 ‘경기도 기후보험’은 폭염, 집중호우 등 기후 재난 상황에서 사회적·경제적 피해를 줄이고, 재난 이후 신속한 회복을 돕기 위한 제도다. 연천군보건의료원은 방문건강관리사업에 등록된 약 1,900명의 군민에게 기후보험 안내 및 제도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가정방문, 전화상담, 건강교육 등을 통해 대상자에게 보험제도를 안내하고 있으며, 기후재난 상황 발생 시 행동요령과 건강관리에 대한 교육도 병행하고 있다. 연천군보건의료원 관계자는 “폭염, 한파 등의 기후재난은 단순한 날씨 문제가 아닌 생명과 직결되는 건강위협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군민 모두가 건강하고 안전한 일상을 유지할 수 있도록 경기도 기후보험에 대한 안내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