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황규진 기자] 경기도 가평군과 한강유역환경청은 16일 청평면 삼회리 수풀로 탐방객센터에서 ‘삼회·대성리 수변녹지 공동조성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서태원 가평군수, 한미옥 한강유역환경청 유역관리국장, 김경수 가평군의회 의장 등 주요 인사와 지역주민 50여 명이 참석해 사업 완료를 축하했다. 참석자들은 행사 종료 후 새롭게 조성된 수변녹지를 둘러보고 탐방로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사업은 2022년 5월 가평군과 한강유역환경청이 체결한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추진됐다. 한강청이 한강수계관리기금으로 매수한 토지를 활용해 약 18억 원의 사업비를 양 기관이 절반씩 분담했다. 조성 결과, 청평면 삼회리에는 마을회관 주변 주차장 확장과 화장실 설치, 어린이 놀이시설, 전망대, 잔디광장, 산책로 등이 마련됐다. 대성리에는 쉼터와 포토존, 코스모스 초화류와 자작나무로 꾸민 산책로 등 다양한 녹지공간이 조성됐다. 가평군과 한강유역환경청은 이번 공동사업을 통해 이미 조성된 수변녹지의 환경교육 인프라 보강·구축은 물론, 다양한 생태 체험 서비스가 가능한 친환경 공간으로 재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수질개선 기능을 강화하고 주민 활용성을 높이는 데 기
[가평=황규진 기자] 경기도 가평군(군수 서태원)은 2024년 주요 전략사업 추진 점검 결과 어려운 가운데서도 민선 8기 주요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군은 16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서태원 군수와 부군수, 국장‧과장 등 전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전략사업 추진 결과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가평군의 주요 현안사업과 역점·공략사업의 추진 성과를 점검하고, 2025년도 전략사업 선정 및 추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열렸다. 군은 2024년 50대 전략사업을 ‘자연을 경제로 꽃피우는 도시, 가평’이라는 비전 실현을 목표로 가평군의 성장동력과 기반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두고 추진했다고 밝혔다. 군이 밝힌 올해 주요 성과로는 외부 재원을 적극적으로 확보하며 지역 발전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는 점이다. 지역균형발전사업으로 400억 원, 지방소멸대응기금으로 72억 원을 확보해 △미·영연방 관광안보공원 조성 △생활권역별 어린이 놀이체험시설 설치 △도시계획도로 개설 등 전략사업 추진에 탄력을 더했다. 또한 △가평읍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농어촌도로 및 군도 확포장공사 △자원순환센터 기반시설 개선사업 등 장기간 지속된 사업들을 2024년
[가평=황규진 기자] 경기도 가평군(군수 서태원)이 ‘2024년 제6회 국회자살예방대상’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국회자살예방대상은 매년 약 1만3,000명이 자살로 생을 마감하는 현실 속에서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노력한 우수 지방자치단체에 수여되는 상이다. 이 상은 국회의원 연구모임인 국회자살예방포럼이 주최하고,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과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가 공동 주관한다. 2019년부터 매년 진행된 국회자살예방포럼의 조사에서는 전국 229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자살예방 활동을 평가했다. 올해는 전국 기초 지자체를 4개 그룹으로 나누고 △조직 △예산 △인력 △사업 △자살률 등 5개 영역, 17개 세부 지표를 통해 평가를 진행했다. 가평군은 종합점수 85.6점을 기록하며 동일 그룹 평균 점수(58.7점)를 크게 웃돌았으며, 조직·인력·예산·사업·자살률 전반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서태원 군수는 “코로나19 이후 경제 침체와 맞물려 정신적 어려움과 자살 피해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가평군은 관과 민이 협력해 지역주민의 정신건강 증진과 자살 예방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가평군정신건강복지센터(부설 자살예방센터)는 지역사회 유관기관 및 단
[가평=황규진 기자] 6만3천여 가평군민들의 염원인 ‘가평군의 접경지역 지정’이 현실로 눈앞에 다가왔다. 이는 가평군(군수 서태원)과 군민들이 ‘접경지역 지정촉구 범군민 서명운동’을 적극적으로 벌여 얻어 낸 쾌거여서 주목된다. 행정안전부는 12일 경기 가평군과 강원 속초시를 접경지역으로 추가 지정하기 위한 ‘접경지역 지원 특별법’ 시행령 일부 개정안을 13일부터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가평군은 접경지역 시군과 지리적 여건이 비슷하지만, 접경지역에 포함되지 않아 각종 지원 혜택에서 배제돼 문제라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입법예고안은 기존 15개 접경지역에 가평군과 속초시를 추가로 지정하는 내용을 담았다. 접경지역으로 지정되면 가평군은 행정안전부로부터 지방교부세를 포함해 매년 250억 원 이상의 재정 지원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기획재정부 ‘세컨드 홈 특례’ 세제 혜택인 서울 등 비인구감소지역 1주택자가 가평군에 있는 주택 1채를 취득해도 1세대 1주택자로 인정돼 양도세, 종부세, 재산세 등의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를 통해 군민이 체감하는 정주여건 개선 효과는 물론, 주택거래 활성화와 가평군 생활인구 증대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가평=황규진 기자] 6만3천여 가평군민들의 염원인 ‘가평군의 접경지역 지정’이 현실로 눈앞에 다가왔다. 이는 가평군(군수 서태원)과 군민들이 ‘접경지역 지정촉구 범군민 서명운동’을 적극적으로 벌여 얻어 낸 쾌거여서 주목된다. 행정안전부는 12일 경기 가평군과 강원 속초시를 접경지역으로 추가 지정하기 위한 ‘접경지역 지원 특별법’ 시행령 일부 개정안을 13일부터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가평군은 접경지역 시군과 지리적 여건이 비슷하지만, 접경지역에 포함되지 않아 각종 지원 혜택에서 배제돼 문제라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입법예고안은 기존 15개 접경지역에 가평군과 속초시를 추가로 지정하는 내용을 담았다. 접경지역으로 지정되면 가평군은 행정안전부로부터 지방교부세를 포함해 매년 250억 원 이상의 재정 지원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기획재정부 ‘세컨드 홈 특례’ 세제 혜택인 서울 등 비인구감소지역 1주택자가 가평군에 있는 주택 1채를 취득해도 1세대 1주택자로 인정돼 양도세, 종부세, 재산세 등의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를 통해 군민이 체감하는 정주여건 개선 효과는 물론, 주택거래 활성화와 가평군 생활인구 증대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가평=황규진 기자] 경기도 가평군농업기술센터가 11일 농촌진흥청 주관 ‘2024년 농촌진흥사업 우수기관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전국 156개 농업기술센터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28개 기관 중 최우수기관 9곳에 가평군이 포함됐다. 평가는 농촌지도사업 혁신 전략 추진 실적, 신기술 확산 실적, 농촌자원 활성화 실적, 농업재해 대응 및 병해충 예방 실적, 청년농업인 육성 실적 등을 기준으로 진행했다. 가평군농업기술센터는 특히 혁신적인 농촌지도사업 추진과 치유·도시농업 프로그램, 가공상품 및 공유주방 시스템 개발, 돌발병해충 방제, 청년농업인 4-H회 육성 실적 등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받았다. 이원산 가평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수상은 모든 직원들이 각자의 업무에 최선을 다한 결과이며, 변화하는 농업 환경에 대한 농업인들의 적극적인 노력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중장기적인 가평군 농업 발전 계획을 수립하고 안정적인 농산물 생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가평=황규진 기자] 경기도 가평군 청평면행정복지센터와 주민들이 지난 10일 새해맞이 홍보탑 점등식을 개최하며 GTX-B노선 청평역 정차를 촉구했다. 청춘역 1979 시계탑 광장에서 열린 이날 점등식은 조두영 면장, 김경수 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점등식에서 참석자들은 새해를 앞두고 지역주민들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했다. 특히 참석자들은 청평면민 일동으로 ‘GTX-B노선 청평역 정차 촉구’ 플래카드를 펼치며 청평역 정차를 염원하는 퍼포먼스를 펼쳐 눈길을 끌었다. 청평지역 주민들은 “청평역은 청평면민뿐만 아니라 설악면, 상면, 조종면 등 4개면 4만여 명의 군민이 이용하는 가평의 중심역”이라면서 “지역균형발전을 위해선 GTX-B노선 청평역 정차가 꼭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조두영 청평면장은 이날 행사에서 “2024년 한 해 동안 어려운 내수경제에도 불구하고 청평을 위해 헌신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다가오는 2025년 을사년 새해는 홍보탑처럼 밝고 아름다운 빛을 발하는 한해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이번 점등식에서는 가수 바울을 비롯한 박현중, 남영화, 청아, 쥬네스 등이 참여해 식전
[가평=황규진 기자] 경기도 가평군(군수 서태원)이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추진하며 지역경제 상생을 위해 주요 앵커기업들과 협력의 발판을 마련했다. 군은 10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HJ디오션리조트, 아이티씨코리아 등 주요 기업과 함께 ‘가평군-앵커기업 상생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서태원 군수를 비롯해 HJ디오션리조트 유광현 대표, 아이티씨코리아 김원만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가평군은 사업 시행에 필요한 행정지원을 제공하며, 기업들은 지역 내 기업 유치 및 관련 투자 확대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가평군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기회발전특구 지정 추진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가평군은 인구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 자립 기반을 다지기 위해 기회발전특구 지정이 절실하다”며 “지방시대위원회 추가 배정 결정에 맞춰 철저히 준비해 신청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태원 군수는 “기회발전특구 지정은 북한강 천년 뱃길과 연계해 친환경선박 제조 등 그린 모빌리티 산업을 발전시킬 좋은 기회”라며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 인구 유입으로 이어지는 가평군의 백년 먹거리를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