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박지환 기자] 지난 6월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귀농어·귀촌인 통계’에 따르면 작년 귀농·귀촌 인구는 41만 3,773명으로 전년보다 5.5% 감소했다. ‘경기북부’ 내 시·군 또한 최근 5년간의 귀농·귀촌 인구 동향에서 꾸준한 감소 추세를 보이는 등 사정은 별반 다르지 않은 모습으로 보인다. 반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귀농 인구가 줄어든 상황에서 지난해 귀농 인구 10명 중 1명꼴이 30대 이하 청년층인 것으로 나타나며 사상 처음으로 청년층 비중이 10%를 넘긴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농촌에 관한 관심이 그만큼 높아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러한 흐름 속에 강수현 양주시장이 관내 농업인들의 안정적인 영농의 영위와 농촌에서 새 희망을 찾는 신규 농군들의 유입 및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차별화된 각종 농업정책을 추진하는 데 발걸음이 분주하다. 양주 옥정 및 회천 신도시 개발사업을 시작으로 양질의 생활 기반 시설 확보와 사통팔달 광역 교통망 형성 등 각종 호재를 잇달아 터뜨리며 인구 30만 돌파를 목전에 앞둔 양주시는 수도권 중견 도시로 탈바꿈하고 있다. 1읍·4면·7동의 행정구역으로 구성된 도·농 복합도시의 면모를 갖춘
[양주=박지환 기자] 경기도 양주시(시장 강수현)가 국제스케이트장 유치를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자 지난 19일 의정부에서 열린 ‘제23회 회장배 전국컬링대회’에서 컬링 선수 응원과 국제스케이트장 유치 홍보 퍼포먼스를 펼쳤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양주시 국제스케이트장 유치 추진 전략단(단장 양정현)을 비롯한 양주시 체육회와 시민 응원단은 의정부실내빙상장을 찾아 컬링 선수들을 응원했다. 응원단은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에게 힘을 실어주는 열띤 응원전을 펼쳤으며 국제스케이트장 유치에 대한 시민들의 열망을 담은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대회 분위기를 한층 뜨겁게 달궜다. 양주시와 의정부시는 국제스케이트장 유치라는 공동 목표를 위해 협력해 온 대표적인 시로, 이번 퍼포먼스를 통해 두 지역의 상생과 연대를 한층 더 강화하며 지역사회의 지지와 참여를 끌어내는 계기가 됐다. 한편, 태릉 국제스케이트장 대체부지 선정 공모사업은 최근 대한체육회의 정책 검토로 잠정 중단된 상태다. 이에 양주시는 국제스케이트장 유치가 지역 스포츠 인프라를 강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중요한 과제라는 입장을 고수하며, 공모사업이 재개될 때를 대비해 기반 작업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이정수 교육체육과
[포천=황규진 기자] 대진대학교 공과대학 건축공학부 학생들이 2024년 11월 15일 (사)한국건축시공학회에서 주최한 2024 가을학술발표대회에서 최우수학술상 2편을 수상했다. ‘한국건축시공학회 가을학술발표대회’는 공학 학생들의 학술 탐구 능력 증진을 위한 대회로써, 창의적 아이디어와 학술역량이 녹아든 다수의 작품들이 소개되며 미래를 이끌어갈 청년 엔지니어의 진면모를 보여주었다. 대진대학교 건축공학부 류동우 교수의 지도를 받은 석사과정 최창근은 건축재료부문에서 ‘칼슘 실리케이트 시멘트 모르타르의 탄산화 양생 조건에 따른 역학적 특성 평가’라는 연구로 최우수학술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두었다. 최창근 학생이 수행한 연구는 시멘트 산업에서의 탄소중립 실현화를 위한 CCU(Cabon Capture Utilization) 전략 중 광물탄산화 개념을 사용하여 탄산화 반응을 통해 강도 발현이 이루어지는 저칼슘 실리케이트 시멘트를 시멘트/콘크리트 습식 2차제품에 적용하고자 하였으며, 역학적 특성 및 정량분석을 통해 연구 결과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이 외에도 대진대학교 건축공학부 유무영 교수의 지도를 받은 학부생 이시현은 시설물유지관리부문에서 ‘빌딩풍 저감을 위한 초고층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은 지난 11월 15일 연천군종합복지관에서 '2024 연천군 선수단 해단식'이 성대히 열렸다. 이번 해단식은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및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출전한 연천군 선수단의 노고를 치하하고 그들의 성과를 기념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였다. 김덕현 연천군수, 김미경 군의회의장, 최용만 연천군체육회장, 임재화 연천군장애인체육회 수석부회장과 조성인 부회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선수들을 격려하며 자리를 빛냈다. 특히,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연천군을 대표해 출전한 배드민턴 선수 김수아가 금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뤄내며 연천군의 위상을 높였다. 이 자리에서 김수아 선수에게 금메달과 특별 격려금(NH농협 연천군지부 후원)을 수여하며, 선수의 노력과 열정을 인정하는 뜻깊은 시간이 마련되었다. 김덕현 연천군수는 "우리 연천군 선수단이 이번 대회를 통해 보여준 열정과 성과는 우리 군민 모두에게 큰 자부심을 안겨주었다. 특히 김수아 선수의 금메달은 연천군 체육 역사에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다"라며, "앞으로도 연천군 장애인체육회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더 많은 성과를 이뤄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응원의 메시지를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은 사적 ‘연천 호로고루’ 역사문화환경 보존지역 내 건축행위 등에 대한 현상변경 허용기준을 완화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사적 주변 개인 사유지의 건축행위를 완화함으로서 개발민원의 행정편의를 제공함은 물론, 국가유산 보호와 개발 간의 조화를 이루기 위한 연천군 행정의 노력의 결과다. 군은 이를 위해 지난해 4월 처음으로 국가유산청에 허용기준 완화를 건의했으며, 지난 10월 국가유산청 문화유산 심의위원회를 통과했다. 기존에는 연천 호로고루 문화유산 주변인 역사문화환경 보존지역 내 건축행위에 대해 다소 제한이 있어 개발민원에 대해 일일이 국가유산청으로부터 허가를 받아야 했다. 이번에 완화된 허용기준은 특정 조건을 충족하는 경우, 건축물 신축·개축·증축등의 행위에 대해 문화유산 영향검토 등을 생략하고 연천군이 자체처리하는 등 행정절차가 간소화되어 그만큼 신속한 민원처리도 가능하다. 연천군 관계자는 “이번 완화 조치는 지역 주민들의 재산권 보호와 경제적 이익 증대를 도모하는 동시에 역사문화자원의 본질적 가치를 보존하려는 균형 잡힌 방식”이라며 “연천 호로고루 지역이 역사적 가치와 현대적 개발이 공존하는 모범 사례로 기대한다
[가평=황규진 기자] 경기도 가평군(군수 서태원)은 2025년 새해를 앞두고 군의 한 해 비전으로 삼을 창의적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사행시를 공모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특정 제시어 없이 참가자들이 자율적으로 사행시를 제안할 수 있다. 접수는 11월 20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되며,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심사 기준은 창의성, 상징성, 방향성, 대중성, 완성도 5개 항목이다. 동일인의 아이디어가 다수 선정된 경우 상위 1건에 대해 시상하고, 동일 내용이 중복 응모된 경우에는 우선 접수된 제안을 선정한다. 또한 이미 선정된 아이디어나 그 기본구상이 이와 유사한 아이디어, 타인이 취득한 특허권‧실용신안권‧디자인권 및 저작권에 속하는 것은 심사 대상에서 제외한다. 기타 공모에 관한 세부 내용은 가평군 홈페이지의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상은 대상 100만 원(1명), 최우수상 70만 원(1명), 우수상 30만 원(2명), 장려상 10만 원(3명) 등 총 260만 원 상당의 가평사랑상품권이 지급될 예정이다. 수상작은 12월 중 가평군 홈페이지에 발표된다. 군 관계자는 “가평군의 2025년도 비전이 될 우수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평=황규진 기자] 경기도 가평군(군수 서태원)은 지난 10월 시범 운영했던 ‘세외수입 체납 모바일 전자고지 서비스’를 이달 20일부터 모든 체납자를 대상으로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모바일 전자고지 서비스는 카카오 알림톡을 활용해 체납액을 안내하고 납부까지 한 번에 할 수 있는 원스톱 서비스이다. 군은 지난 10월 시범운영 기간 동안 45만 원 이하 개인체납자 998명에게 카카오 알림톡을 발송한 결과 카카오톡 미사용자를 제외한 알림톡 수신자 761명 중 16%인 127명이 납부까지 마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단 7일 만에 카카오 알림톡을 통해 1,300만 원을 징수했으며, 이 중 33%가 카카오페이로 납부해 간편결제 서비스의 실효성을 확인했다. 군 관계자는 “모바일 전자고지 서비스를 세외수입 모든 체납자를 대상으로 확대 운영하면 예산 절감은 물론 체납액 징수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도 군민을 위한 편리한 납부행정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가평=황규진 기자] 경기도 가평군(군수 서태원)이 인문학적 소양을 함양하고자 운영하는 ‘찾아가는 버스킹 강연’이 22일 오후 4시 음악역1939에서 열린다. 이번 강연에는 서경석 방송인을 초빙, ‘열외없이 열정하라! 일상에서 의미를 발견하는 방식’이라는 주제로 진행한다. 서경석은 서울대 출신의 엘리트 개그맨으로 ‘오늘은 좋은날 웃으면 복이와요’, ‘양희은 서경석의 여성시대’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출현했다. 현재는 유뷰트 크리에이터로 활동하면서 대중들의 공감과 사랑을 받고 있다. 강연 신청은 별도 사전접수 없이 당일 현장에서 선착순 접수로 진행된다. 군 관계자는 “지금까지 진행된 버스킹 강연 모두 알차고 유익한 내용으로 주민 만족도가 높았다”며 “이번 강연에 참여해 인문학적 소양을 넓히고 새로운 관점과 시야를 확장하는 기회로 삼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강연에 앞서 진행되는 ‘2024년 평생학습 성과공유회’는 오후 1시 30분부터 열린다. 주요 평생교육활동 기여자에 대한 표창 수여와 평생교육사업 오디션, 학습성과 전시 등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