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황규진 기자] 경기도 가평군(군수 서태원)은 3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2025년도 제1회 가평군 지방세심의위원회’를 열고 올해 세무조사 대상 40개 법인을 선정했다. 올해 새로 출범하는 지방세심의위원회는 신규위원 2명을 포함해 총 11명으로 구성됐다. 위원회는 앞으로 2년간 지방세 이의신청 심사, 세무조사 대상 선정 등의 역할을 수행하며 납세자 권리 보호와 공정한 지방세정 운영에 기여할 예정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지방세심의위원회 위원에 대한 위촉장 수여식에 이어, 지방세 정기세무조사 대상 법인 선정을 논의해 총 40개 법인이 선정됐다. 위원회 회의를 통해 성실납세법인에 대해서는 기업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세무조사를 유예하기로 했다. 조사 대상으로 선정된 40개 법인에 대해서도 세무조사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사전 통보해 기업이 조사 시기를 직접 선택할 수 있도록 하고, 법인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세무조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박준규 세정과장은 “2025년 세무조사를 통해 누락 및 탈루 세원을 철저히 발굴하고 공평과세를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가평=황규진 기자] 경기도 가평군(군수 서태원)은 창업 소상공인의 초기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2025년 가평군 첫 출발 응원 창업 소상공인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창업예정자 또는 창업 소상공인의 초기 비용 부담을 완화하고자 창업비용의 일부를 지원하는 것이다. 사업 대상은 관내에 2024년 6월부터 2025년 현재 창업한 소상공인, 또는 올해 창업예정 소상공인으로서 11월 10일까지 영업개시가 가능한 소상공인이다. 단, 사치·향락 업종이나 본인 소유 건물에서 창업하는 소상공인, 무점포 소상공인 등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업소당 군비 50%, 자부담 50%의 조건으로 최대 50만원까지 지원하는데, 지원 항목은 △인테리어 △홍보물 제작 △스마트기기 설치비 등 창업에 필요한 인프라 구축과 기기 구입 비용이다. 사업 신청 접수는 약 40곳을 대상으로 2월 5일부터 신청을 받는데, 예산 소진 시에는 마감된다. 접수 방법은 △가평군청 소상공인지원과 방문 △우편(경기도 가평군 석봉로 191번길 10, 가평군청 제2청사 소상공인지원과) △이메일(su0yun@korea.kr)을 통해 가능하다. 신청 서식과 상세 내용은 가평군청 홈페
[가평=황규진 기자] 경기도 가평군(군수 서태원)이 5일 군을 대표하는 새로운 CI(상징물)를 공식 선포했다. 새로운 CI는 2001년 이후 24년 만에 전면 교체되는 것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CI 변경은 가평군의 역동적인 브랜드 이미지 개선과 차별화를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새롭게 변경된 CI는 약 7개월간 국민 선호도 조사와 전문가 자문을 거쳐 확정됐다. 도시명 ‘가평’과 이니셜 ‘G’를 결합해 가평이 지닌 에너지와 역동성을 표현했으며, 유려한 곡선 디자인으로 사람과 자연, 자연과 경제가 조화를 이루는 가평의 정체성을 담아냈다. 가평군은 지난해 4월 CI 변경 작업에 착수했다. 기존 CI는 2000년대 초반 다수의 지자체에서 유행했던 휘장형 심볼마크로, 가평군의 개성을 살리기에는 한계가 있었다. 이에 군은 브랜드 차별화를 위해 새로운 대표 상징물 개발이 필수적이라고 판단해 CI 변경에 나섰다. 새로운 CI는 파동이 일듯 리듬감 있는 선을 통해 가평의 활력과 역동성을 강조했다. 이를 통해 가평군이 변화와 성장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는 잠재력을 표현했다. 가평군은 새로운 CI 선포와 함께 군기 및 공식 문서에 즉시 적용하고, 각종
[가평=황규진 기자] 경기도 가평군(군수 서태원)이 ‘2025년 가평군 디지털 관광주민증’ 사업에 참여할 업체를 오는 12월까지 연중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디지털 관광주민증’은 체험, 관람, 음식점, 숙박 등 다양한 관광지에서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명예 주민증이다. 가평군에 주소를 두고 있지 않으면 국민 누구나 발급받아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가평군은 2024년 6월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디지털 관광주민증 공모사업에 선정된 이후 현재 27개 관광지와 지역 업체들이 혜택 제공에 참여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기준, 관광주민증 발급자는 사업 시작 6개월 만에 10만 명을 돌파하며 타지역 관광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모집 대상은 관내에서 관광지, 식음료점, 체험시설, 숙박시설 등을 운영하는 사업자다. 선정된 업체는 한국관광공사가 운영하는 ‘대한민국 구석구석’ 웹·모바일 앱 홍보와 더불어 가평군이 참여하는 국내외 관광박람회 및 온·오프라인 광고 홍보를 지원받는다. 참여를 원하는 업체는 가평군 홈페이지 공지 사항 게시판을 참고하거나 관광과 관광기획팀(031-580-4631)에 문의하면 된다. 조상희 관광과장은 “가평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다양
[가평=황규진 기자] 경기도 가평군(군수 서태원)이 국내 자매도시와 협력해 군민을 위한 관광지 할인 혜택을 확대한다. 가평군에 따르면, 군은 군민 복지 증진을 위해 국내 자매도시의 관광지 입장료 및 시설 이용료 할인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가평군은 7개 자매도시와 2개 우호도시를 두고 있으며, 이번 할인 혜택은 김포시, 동두천시, 서울 은평구 및 강남구에서 우선 시행된다. 김포시는 가평군민이 애기봉 평화생태공원과 김포함상공원을 방문할 경우 입장료를 50% 할인해 준다. 동두천시는 동두천자연휴양림, 놀자숲, 소요별&숲 테마파크의 시설 이용료와 프로그램 참가비를 20% 인하해 적용한다. 서울 은평구는 사비나미술관 입장료를 1,000원 정액 할인하며, 강남구는 관광지 대신 가평군민 대입 수험생 자녀를 위해 강남구청 인터넷 수능방송 연회비를 40% 감면해 준다. 군은 이외에도 자매도시인 성남시, 과천시, 우호도시인 부산 해운대구와도 가평군민을 위한 할인 혜택을 순차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가평군은 그동안 자매도시 시민들에게 가평잣, 포도, 사과, 버섯, 나물, 한과, 쌀, 소고기 등 가평지역 농산물과 임산물을 명절 직거래장터를 통해 공급해 주민 소득증대
[가평=황규진 기자] 경기도 가평군(군수 서태원)이 국토교통부 주관 ‘2024년 공간정보 품질관리 수준 평가’에서 2년 연속 도내 시군 중 1위를 차지했다. 이번 결과는 3개 평가 항목에서 만점인 16점을 받아 전국 평균(7.8점)을 크게 웃돌아 주목된다. 가평군은 한국국토정보공사 서울경기북부본부와 계약을 맺고, 민원지적과 지적팀 및 공간정보 담당부서와 협력해 3자 협력 프로세스를 구축하며 체계적인 품질개선 절차를 도입했다. 이를 통해 공간정보 품질을 정밀하게 개선했다. 최근 경기도가 국토교통부 국가공간정보센터 평가를 토대로 각 시군에 통보한 자료에 따르면, 가평군은 △품질진단 개선계획 △개선조치 이행 △데이터 오류율의 3개 부문에서 만점인 16점을 기록했다. 이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평균 7.8점, 경기도 평균 7.2점을 크게 웃도는 결과여서 주목된다. 이재성 민원지적과장은 “공간정보 품질관리 수준 평가는 국가공간정보통합플랫폼의 공간정보 데이터 오류를 평가하고 개선해 고품질의 정확한 정보를 공공 및 민간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며 “앞으로도 공간정보와 지적에 대한 고품질 데이터를 확보해 군민이 원활하게 재산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가평=황규진 기자] 경기도 가평군(군수 서태원)은 이달 3일부터 7일까지 소통전담관리원을 통해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예방을 위한 홍보 활동을 전개한다. 소통전담관리원은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2022년부터 운영 중인 전문 인력으로, 가평군은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중 2명을 지정해 관내 음식업소의 위생 점검과 홍보를 담당하고 있다. 이번 활동은 수산물을 취급하는 식품접객업소 26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홍보 내용은 급식 및 조리 종사자를 중심으로 △위생적이고 안전한 음식 조리 계도 △식중독 예방 요령 안내 △개인위생 관리 지도 등이며, 예방 포스터와 관련 자료도 배포할 예정이다. 이호진 허가민원과장은 “봄철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환자가 급증하는 시기를 대비해 음식 조리와 보관 시 철저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군민들에게 안전한 식품을 제공할 수 있도록 사전 예방 지도와 홍보 활동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가평=황규진 기자] 경기도 가평군(군수 서태원)은 이달 3일부터 북부내륙권 5개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춘천안식원의 전용 화장로 1기가 배정된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북부내륙권행정협의회에서 ‘춘천안식원 우선 이용’ 안건이 승인된 데 따른 결과다. 이번 조치로 가평군민의 타지역 원정 화장 불편이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그동안 춘천안식원의 예약 적체로 인해 가평 주민들은 서울‧성남‧용인‧인제‧원주‧속초 등 원거리 화장장을 이용해야 했으며, 이로 인한 시간적‧비용적 부담을 호소하는 사례가 많았다. 북부내륙권행정협의회의 결정으로 가평군민을 비롯한 북부내륙권(가평군‧철원군‧화천군‧양구군‧인제군) 주민들은 춘천안식원을 보다 안정적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지병록 복지정책과장은 “이번 춘천안식원 우선 이용 승인은 가평군을 포함한 북부내륙권 7개 시군이 행정정보를 공유하고 자원과 시설을 공동 활용하는 광역행정의 첫 성과”라며 “군민들이 불편 없이 고인과 아름다운 이별을 할 수 있도록 춘천안식원 우선 이용을 적극 홍보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