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와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이 농촌공간의 재구조화, 농촌 재생 계획 수립, 컨설팅 지원을 위해 29일 ‘경기도 농촌재생지원센터’의 문을 열었다. ‘농촌공간의 재구조화’란 지난 3월 시행된 ‘농촌공간재구조화법’에 따라 농촌이 삶터·일터·쉼터로서의 기능을 회복할 수 있도록 계획적 개발을 통해 농촌공간의 난개발과 불균형 문제를 해소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농촌재생지원센터는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어촌공사 등 관계 기관과 중간지원조직 간의 협력을 강화하고, 시군 기초지원기관 및 관계 부서를 지원하는 등 경기도형 농촌 재생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또한 경기도 특성에 맞는 전문가 자문단을 구성하고 농촌공간 현장 전문가를 양성하는 한편, 관련 네트워크 구축 등의 업무를 수행할 계획이다. 공정식 경기도 농수산생명과학국장은 “경기도 농촌재생지원센터를 통해 삶터, 일터, 쉼터로써의 농촌다움을 회복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전세 피해 예방을 위해 ‘경기 안전전세 프로젝트’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를 촉구하며 청년들에게 ‘안전전세 지킴이’ 참여 공인중개사무소 이용을 권장했다. 이계삼 경기도 도시주택실장은 30일 경기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전세 피해 지원법이 통과돼 임대주택 지원 등의 조치가 시행되고 있지만 이는 국가적으로 큰 재정 부담을 초래할 수 있고 특히 청년들에게는 심각한 경제적 고통이 따를 수 있다”며 “경기도는 전세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보다 효과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보고 ‘안전전세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경기 안전전세 프로젝트’는 공인중개사들의 자발적 협력을 통한 ‘안전전세 길목 지킴 운동’과 이를 실천하기 위한 민관 합동 1,070명 규모의 ‘안전전세 관리단’을 운영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지난 7월 안전전세 프로젝트 발대식에서 “경기 안전전세 프로젝트는 전세 피해를 구조적으로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민관이 협력하는 사회적 운동”이라며 “안전한 전세계약 개혁문화, 전세피해 없는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안전전세 길목 지킴 운동’은 공인중개사가 전세 피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30일 남부청사에서 ‘함께 그려보는 하이코칭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데이터 기반 교원역량 강화 패러다임 전환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다. ‘하이코칭’은 인공지능(AI) 활용 데이터에 기반한 경기형 교원역량 통합지원시스템이다. 인공지능(AI)이 추천한 1:1 개인 학습 경로를 교사가 선택해 이수하고 성장경로를 인증함으로써 교원역량을 스스로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한다. 도교육청은 올해 상반기 정책연구 결과를 토대로 하반기에 ‘하이코칭’ 구축을 위한 정보시스템 종합 계획(마스터플랜)을 수립할 계획이다. 2025년에는 본격적인 개발 및 시범운영을 거쳐 2026년에 학교 현장에서 본격 활용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 행사에는 임 교육감과 도교육청 주요 관계자, 도내 초·중·고 교원, 교육전문직원 등 22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행사 순서는 사전 현장 요구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조망-성찰-전망 과정 주제 발표와 무대 토론으로 진행했다. 주제 발표에서는 ▲(조망) 인공지능(AI) 시대의 교원 전문성 개발(조병영 한양대 교수) ▲(성찰) 주도성과 공동체성에 기반한 성장(이근식 와석초 교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기후위기 대응 해외봉사에 참여할 청년 80명을 11월 15일까지 모집한다. 경기청년 해외봉사 활동인 ‘기후특사단’은 지난해까지 추진하던 ‘기회 오다(ODA)’의 명칭을 바꾸고 규모를 확대한 것이다. 대상국을 3개국에서 5개국으로 확대하고, 파견 인원을 120명에서 200명으로 늘렸다. 도는 내년 1월 캄보디아와 필리핀 2개국에 80명을 파견한다. 지난 여름에는 120명을 선발해 3개국(몽골·우즈베키스탄·키르기스스탄)에 파견, 3주간에 걸친 봉사활동을 마치고 돌아왔다. 이번 동계 봉사활동은 ‘기후도지사’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강조하는 기후 격차 문제 해소를 위해 나무 심기, 조림지 정비, 환경교육 등 기후위기 대응 봉사활동 위주로 진행된다. 참여자에게는 항공, 숙식 등을 포함한 봉사활동 경비 일체가 지원된다. 참여 대상자는 공고일 기준 현재 경기도에 주소를 두고 있는 19~39세 청년으로, 비자 발급에 문제가 없고 해외봉사 활동이 가능한 청년이다. 신청은 11월 15일 오후 11시까지 잡아바 어플라이(apply.jobaba.net)에서 온라인으로 할 수 있다. 이후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거쳐 12월 13일 최종 대상자를 발표할 예정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지난달 11일 ‘경기북부 대개조 프로젝트’를 발표하며 경기북부 발전에 대한 의지를 강조한 가운데, 29일 파주시민들과 직접 만나 경기북부특별자치도 및 경기북부 대개조 정책을 설명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파주시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 김진기 파주시 부시장을 비롯한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함께 하며 경기북부 발전에 대한 많은 관심을 보여주었다. 이날 오후석 행정2부지사는 중첩규제로 인한 경기 북부의 어려움을 시작으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추진 배경 및 비전, 경기북부 대개조 프로젝트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오 부지사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는 단순한 분도가 아니라 그동안 국가안보, 수도권 규제 등으로 묶여있던 경기북부의 성장잠재력을 깨우는 경기북부 발전을 위한 가장 효과적인 수단이다. 지난해 중앙정부에 주민투표를 요청했으나 정부는 무관심으로 일관하는 현 상황에서, 경기북부 발전을 위해 경기도가 현재 할 수 있는 일부터 차근차근 추진해 나가고자 경기북부 대개조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면서 “파주시민 여러분께서 많은 관심을 가지고 적극 지지해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진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와 수원시, 수원남부소방서가 공동으로 주관한 훈련에는 19개 민‧관 기관에서 약 300명이 참여했다. 사회재난 합동훈련은 지난 2022년 10.29. 참사 이후 추진돼 올해 3회째를 맞았다. 지난해에는 가평에서 대형 교통사고 및 수질오염 사고대응 훈련을 했다. 도는 6월 이후 연이어 북한에서 살포하고 있는 오물풍선으로 인한 화재와 전기버스 화재 상황 등을 가정해 대규모 인명피해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시나리오를 세웠다. 건물화재와 전기버스 화재가 동시에 발생해 화재진화와 인명구조를 하는 상황에서 소방은 물론 군, 경찰, 전기안전공사 등 관계기관이 총동원돼 신속히 사고를 수습했다. 임시응급의료소와 긴급구조통제단을 운영하고 인근 주민 대피안내와 소방헬기 투입 진화활동, 피해현황 파악까지 단계별로 훈련이 진행됐다. 북한 오물풍선 특성상 군부대와 경찰 재난 협력체계가 가동됐으며, 지역응급의료체계에 따른 인접 시군과의 신속한 협력, 신속한 자원지원 대책까지 나왔다. 특히 대부분의 전기버스는 배터리가 차량상부에 위치해 있어 화재시 기존의 전기차 화재진압 장비(질식소화덮개, 이동식소화수조 등) 사용이 어렵다. 이날 훈련에서는 무인 파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교육청(경기도교육감 임태희)이 29일 조원청사 인재개발국과 수원소방서, 정자119안전센터, 조원청사 공사 관계자가 함께 참여하는 민·관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소방훈련은 현재 재구조화 공사를 진행 중인 조원청사 공간에 교육청 직원이 상주하고 있는 특별한 상황을 고려해 진행했다. 이에 따라 주요 훈련 내용은 조원청사 내 화재 발생 시 긴급대피와 초기 대응 능력 강화를 위한 체험 및 실습 위주로 진행했다. 훈련은 화재 발생 가상상황을 부여한 후 화재전파와 신고, 대피의 전 과정을 실제처럼 운영했다. 이어 소방교육과 소화기 사용법 실습까지 운영하는 등 모든 직원의 적극적인 참여로 훈련의 전 과정을 완료했다. 또한 수원소방서에서 조원청사 공사와 관련해 ▲화재안전사고 유의 사항 당부 ▲최근 화재사례 공유 등 안전교육 컨설팅도 함께 진행했다. 도교육청 진성규 인재개발지원과장은 “인재개발국 직원과 유관기관, 조원청사 공사 관계자가 모두 함께 참여한 훈련이었기에 더욱 의미 있었던 시간”이라면서 “화재 위험성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화재 상황 속에서도 안전하게 대피하고 초기대응 능력을 강화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 여성 자영업자 10명 중 7명은 18시에서 22시까지 밤시간에도 근무를 하며 일·생활 균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여성가족재단은 이와 같은 경기도 여성 자영업자 노동환경 실태조사 결과를 토대로 향후 정책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29일 제13차 경기GPS(Gender Policy Seminar)를 개최한다. 재단 공식 유튜브 채널인 구읏TV로 생중계되는 이날 세미나에서는 재단이 실시한 경기도 여성 자영업자 1,169명 대상 설문조사와 25명의 면접조사 결과를 발표한다. 조사결과 응답자의 75.3%는 월평균 25~30일, 86.9%는 하루 평균 8시간 이상 사업체를 운영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24.9%는 정기 휴무일이 없고, 68.3%는 공휴일에도 영업했다. 또한 응답자의 72.2%는 18시~22시에 영업을 하는 등 일과 생활의 균형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또한 ‘여성폭력 범죄로부터 안전하다’고 생각하는 여성 자영업자는 41.5%에 불과했다. ‘평소 사업체를 운영하면서 여성폭력 피해에 대한 두려움을 느끼지 않는다’는 응답자는 39.3%로 조사됐다. 한편 응답자의 87.5%는 현재 사업체를 계속 유지할 것으로 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