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건강기능식품 제조·판매업체 불법행위를 수사해 미신고 판매, 부당한 표시·광고 행위 등 총 6건을 적발했다고 7일 밝혔다. 도는 도민의 건강권을 보장하고 건강기능식품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제조단계와 유통단계에서의 불법 요소들을 확인하고자 지난 10월 7일부터 10월 18일까지 2주간 건강기능식품 제조·판매업소, 약국 등 60여 곳을 대상으로 집중 수사를 펼쳤다. 적발된 위반행위는 ▲미신고 건강기능식품 판매행위 4건 ▲소비기한 경과 건강기능식품 판매목적 보관행위 1건 ▲질병의 예방·치료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인식할 우려가 있는 표시·광고 행위 등 1건이다. 주요 위반사례를 보면 남양주시 A업체는 관할관청에 신고하지 않고 단백질 등의 건강기능식품을 판매하다 적발됐으며, 광주시 B업체는 소비기한이 약 5개월이나 지난 건강기능식품을 판매목적으로 보관하다 단속에 걸렸다. 남양주시 C업체는 온라인으로 제품을 판매하면서 건강기능식품이 아닌 것을 건강기능식품으로 인식할 우려가 있는 표시·광고를 했고, ‘조루예방, 발기부전 특효, 당뇨, 고혈압에 효능’ 등 질병의 예방·치료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인식할 우려가 있는 표시·광고를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경기북부 대개발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경기 북부지역에 대한 유망기업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해 7일 서울 그랜드힐 컨벤션에서 2024년 도-시군 합동 투자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에는 경기북부 10개 시군(고양시, 남양주시, 파주시, 의정부시, 양주시, 구리시, 포천시, 동두천시, 가평군, 연천군) 투자유치 부서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신용보증재단, 경기도일자리재단 등 공공기관 및 다수 기업이 참석했다. 먼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아카데미 이영선 연구위원은 2025년 글로벌 경기와 산업전망에 대해 강의하고 질의답변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의정부시와 양주시의 투자유치 사례 발표를 통해 북부지역 시군들과 투자유치 노하우와 현안사항을 공유하고, 참가 기업들에 해당 시의 투자환경을 홍보했다. 또 스마트공정혁신, 사업화, 제조자동화 등 해외진출기업의 국내복귀 지원제도를 설명한 후 북부지역 10개 시군과 기업 간 투자상담과 교류를 진행했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신용보증재단, 경기도일자리재단 등 공공기관에서도 상담부스를 마련해 각각 경기북부 잠재투자기업을 대상으로 기업애로해소·금융지원·일자리지원 등에 대한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7일 오후 ‘마음건강 증진학교’ 설명회를 개최하고 정서적 위기학생의 맞춤형 치유와 회복을 강조했다. 도교육청은 심리·정서적 위기에 처한 학생들의 마음 건강을 지원하고 위(Wee)프로젝트를 강화하기 위해 ‘마음건강 증진학교’ 100교 운영하고 있다. 위(Wee)프로젝트 기능 강화 및 개편 시범교육지원청 신청교 65교, 위기 사안 다수 발생지역 학교 26교, 학업 스트레스가 높은 학교 9교를 대상으로 운영된다. 마음건강 증진학교에서는 ▲디지털 마음건강 서비스 시범운영 ▲마음이지(EASY)선별검사 ▲학교위기관리위원회 운영 ▲위기학생 상담 및 치료비 지원 ▲학생 맞춤형 치유․성장․회복 프로그램 ▲위기학생 복지 지원으로 위기 학생들의 마음건강을 회복하고 있다. 설명회에서는 마음건강 증진학교 담당자 100명을 대상으로 ▲마음건강 증진학교 설명 ▲디지털 정신건강 서비스 체험 ▲정신질환에 대한 이해와 학교의 적용 방법을 안내했다. 이지명 생활인성교육과장은 “마음건강 증진학교를 운영해심리·정서적 위기에 처한 학생들이 다양한 지원을 받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지난 9월 30일부터 10월 27일까지 13개 골목, 43개 여행상품을 5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는 온라인 상품기획전 ‘경기골목 놀러가는 달’을 진행한 결과 약 7억 1천만 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복합 여행 플랫폼 ‘여기어때’를 통해 진행됐으며, 672명의 고객이 골목 체험 티켓 1천78장을, 숙박 상품은 3천896객실을 구입했다. 이번 매출액 약 7억 1천만 원은 약 1억 3천만 원 상당의 할인쿠폰 비용의 5.5배에 달하는 성과다. 골목 체험 티켓 구매자 수와 숙박쿠폰 장당 평균 동반자 수를 2.38명(2023년 숙박세일페스타 성과분석/한국관광공사 집계기준)을 적용해 방문객 수를 집계하면 총 1만 350여 명이 경기골목에서 가을 여행을 즐긴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본 기획전과 함께 진행된 ‘경기골목(@gg.golmock)’ 공식 인스타그램 이벤트에도 1만 1천280명이 참여해 경기골목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경기도 관계자는 “이번 ‘경기골목 놀러가는 달’ 기획전은 골목 관계자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고객 수요에 맞는
[경기도=황규진기자] 개발제한구역 내 농지에 비닐하우스를 짓고 허가받지 않은 채 주택, 창고로 운영하거나, 버섯재배사 등 동식물시설로 허가받은 시설을 무단 용도변경해 창고로 사용하는 등 개발제한구역 내에서 불법행위를 한 행위자들이 경기도 특사경에 대거 적발됐다.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지난 9월 23일부터 10월 11일까지 경기도 개발제한구역 내 불법행위가 의심되는 280곳을 단속해 불법 건축, 불법 용도변경, 불법 형질변경 등 26건을 적발했다고 6일 밝혔다. 개발제한구역 내에서 건축물 건축, 공작물 설치, 용도변경, 토지 형질변경, 물건 적치 등 개발행위를 하려면 관할 관청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불법행위 유형별로는 ▲허가 없이 건물을 신축·증축한 불법 건축 8건(31%) ▲건축물을 허가 없이 다른 용도로 사용한 불법 용도변경 14건(54%) ▲농지를 허가 없이 대지화 하거나 포장하는 등 토지의 형질변경 4건(15%) 등 총 26건이다. 주요 위반사례를 보면 고양시 A씨는 허가받지 않고 창고를 불법 건축해 물류창고 임대업 운영하다가 적발됐다. 개발제한구역 내 건축물을 건축할 경우에는 관할 관청의 허가를 받아야 하며, 농림업, 수산업 종사자만이 생산물 저장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우울증 등을 진단받은 도내 거주 65세 이상 노인에게 외래 진료비를 지원하는 ‘노인 우울증 치료비 지원사업’(경기도 어르신마인드케어)을 추진 중인 가운데 도내 노인 자살률이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겠지만 지원사업이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2013년부터 시작된 경기도 노인 우울증 치료비 지원사업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우울증 치료를 받기 힘든 노인들에게 의료비를 지원해 지속적인 치료와 정신건강 관리가 가능하게 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도는 치료 문턱을 낮추기 위해 2023년부터 소득기준을 없애고 치료비 지원액을 연 20만 원에서 36만 원으로 확대하는 등 치료사각지대를 줄여나가고 있다. 이처럼 치료 접근성이 높아진 결과 진료비 지원은 ’22년 191명에서 ’23년 2,640명, ’24년 9월말 2,860명으로 대폭 증가했다. 이와 함께 정신건강 상담·교육, 우울증 극복을 위한 프로그램도 함께 제공됨으로써 노인들의 정신건강 개선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통계청의 사망원인통계에 따르면 경기도 65세 이상 자살률(인구 10만명 당 자살자 수)은 2020년 42.9명, 2021년 4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2024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에서 경기교육발전특구 전시관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2024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는 지방시대위원회, 행정안전부, 교육부 등 중앙부처와 16개 시도교육청, 17개 시도 공동 주최로 6일부터 8일까지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송암스포츠타운에서 개최된다. 교육발전특구는 교육청, 지자체, 대학, 산업체 등 지역 기관 간 긴밀하게 협력하며 공교육을 강화하고 지역교육을 살리는 특별 교육 지원 정책이다. 경기도는 지난 2월 28일 동두천시, 양주시, 고양시가 교육발전특구 관리지역으로, 7월 30일 파주시, 김포시, 포천시, 연천군이 선도지역으로 지정된 바 있다. 이 7개 지역은 3년 동안 시범운영을 거친다. 경기도교육청 전시관에서는 7개 시범지역 지자체와 협업해 `변화 넘어 변혁 이끄는 경기교육발전특구’를 주제로 공교육 혁신과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경기교육발전특구의 미래 비전을 공유한다. 경기교육발전특구관은 ▲경기교육과 함께하는 교육발전특구 ▲7개 시범 지역별 특색 맞춤 정책 ▲포토 아트존 및 이벤트 전시 코너를 구성해 경기교육 핵심 정책을 소개한다. 전면의 대형 LED 화면을 통
[경기도=황규진기자] 김성남 경기도의회 경기북부분원 설치위원회 위원장(국민의힘, 포천2)은 지난 4일 수원과학대학교 신텍스에서 열린 경기도 생활개선회·농촌지도자회 워크숍에서 감사패를 수상했다. 이번 감사패는 김 위원장이 그동안 경기도 농업인들의 권익을 보호하고 농촌 활성화에 앞장서며 생활개선회와 농촌지도자회의 발전에 큰 기여를 한 것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수여된 것이다. 김 위원장은 전반기 농정해양위원장에 이어 후반기에도 농정해양위원회 위원으로서 경기도 농정 예산 확보와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적극적으로 앞장서고 있다. 김 위원장은 “생활개선회와 농촌지도자회는 우리 농촌 현장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단체로, 농업인 여러분의 노고에 항상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농촌의 발전과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