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황규진 기자] 경기도 가평군(군수 서태원)은 올 추석상에 올릴 노지벼를 27일 청평면에서 첫 수확 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수확한 벼는 조생종 벼 ‘진옥’으로 일반벼에 비해 재배기간이 짧아 추석에 맞춰 수확할 수 있게 됐다. 벼는 생육 후기에 고온다습한 환경이 나타나면 깨씨무늬병, 누룩이삭병(깜부기병) 등이 발생해 수량과 품질에 큰 영향을 준다. 반면, 조생종 벼는 중·만생종 벼보다 일찍 수확해 생육 후기에 발생하는 병해충 예방에 효과적이다. 또한 콤바인 등 농기계 집중화 현상을 완화할 수 있는 이점도 있다. 가평군농업기술센터는 지역에 알맞은 환경 적합성 품종을 보급하기 위해 시범사업과 관찰포 등을 운영하며 안정적인 벼 재배단지 기반을 조성중에 있다. 이를 위해 올해 32농가 16ha에 ‘진옥’, ‘진광’, ‘해들’ 3개 품종 조생종 생산단지를 조성해 지도‧관리해 오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고온다습 등 기후변화에 대응책 중 하나로 조생종 벼 재배단지를 조성해 병해충을 예방하고 추석 전에 수확해 농업인 소득향상에 도움이 되도록 하고 있다”며 “드론과 생력방제기 등을 활용한 시범사업을 통해 농업현장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생산비를 줄여 나가도록 하겠다
[가평=황규진 기자] 경기도 가평군(군수 서태원)이 2025~2026년 경기도종합체육대회에서 사용할 공식 엠블럼과 마스코트, 슬로건을 확정했다(사진). 2025년 도민체전은 ‘제15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2025.4.24~4.26)’와 ‘제71회 경기도체육대회(2025.5.15~5.17)’로 가평종합운동장 등에서 열린다. 군은 지난해 4월 경기도로부터 최고 평가를 받으며 ‘2025 경기도 체육대회’와 ‘2026 경기도 생활체육대축전’을 가평군에 유치한 바 있다. 경기도 종합체육대회는 가평군에서 열렸던 역대 스포츠 행사 중 가장 큰 규모로, 대회기간 동안 선수와 코칭스태프 등 2만여명이 가평을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대회 엠블럼은 가평군의 이니셜 ‘G’와 ‘P’를 결합한 디자인으로 개최지를 강조했다. 또한 리본이 역동적으로 펼쳐지는 형태의 디자인은 바람을 가르며 펼쳐지는 즐거움을 형상화하며 경기도민의 힘찬 움직임과 무한히 성장하는 메시지를 담아냈다. 마스코트는 군의 캐릭터인 ‘갓평이’와 ‘송송이’를 응용해 대회 횃불을 든 형태로 디자인했으며 도민체전과 군의 브랜드 홍보 효과를 높이도록 했다. 경기도체육대회와 장애인체육대회 슬로건은 경기도와 가평군의 슬로건을 활
[가평=황규진 기자] 경기도 가평군환경성질환예방관리센터 ‘숲의 약속’에서 9월부터 3회에 걸쳐 운영할 ‘환경감수성을 높이는 가족캠프’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가족캠프는 상반기에 진행했던 ‘1박2일 가족 건강캠프’에 이은 것으로, 수령이 50년 이상 된 아름드리 잣나무 숲속에서 가족과 함께 진행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환경감수성을 높이는 가족캠프’는 9월 28일, 10월 12일, 10월 26일 총 3회에 걸쳐 운영하는데, △환경성질환 교육 △나만의 머그컵 만들기 △친환경 안심먹거리 체험 △친환경비누 만들기 △산림치유 및 잣까기 체험으로 구성해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된다. 신청대상은 경기도 내 20세 이상 부모님과 함께 참여 가능한 자로, 회기 당 최대 8가족까지 모집한다. 참가비는 점심식사와 프로그램 모두를 포함해 성인 1인당 2만원이다. 신청기간은 9월 2일부터 9월 13일까지이며, 환경정책과 환경보건팀(☎031-580-2772)으로 하면 된다. 상반기에 2회 진행했던 ‘1박2일 가족 건강캠프’는 경기도 내 초등학교 이하 자녀를 둔 10가족이 참여해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이에 환경성질환예방관리센터는 다양한 가족 구성원이 참여할 수 있도록
[가평=황규진 기자] 경기도 가평군(군수 서태원)은 오는 9월 2일부터 23일까지 2024년 7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에 대해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의 열람 및 의견제출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올해 7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는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분할‧합병‧지목변경 등의 사유가 발생한 2,135필지의 토지이다. 개별공시지가는 1차로 토지(임야)대장, 토지이용계획확인서, 건축물대장 등 공적장부 확인과 각종 인‧허가 자료 등을 검토한다. 이어 현장 조사를 통해 토지의 이용상황, 형상, 도로 접면 등 토지의 주요 특성 항목을 비교 표준지와 비교해 산출된 배율을 적용해 ㎡당 가격으로 산정 후 감정평가사의 검증을 거쳐 결정한다. 열람가격에 대한 의견제출은 9월 2일부터 23일까지 군청 민원지적과 부동산관리팀 또는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 민원실에서 할 수 있다. 의견 제출 토지에 대해서는 비교표준지 선정의 적정여부와 지가산정의 적정여부 등을 재조사해 감정평가사의 재검증과 가평군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10월 31일 결정·공시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개별공시지가는 양도소득세·증여세·상속세 등 국세와 재산세·취득세 등 지방세는 물론 각종 부담
[가평=황규진 기자] 경기도 가평군(군수 서태원)에서 폐신문지로 제작한 종이가방이 실용성과 미적 감각까지 갖춘 친환경 생활용품으로서 눈길을 끌고 있다. 가평군은 온실가스 감축 실천 운동의 일환으로 폐신문지로 종이가방을 제작해 ‘1회용 비닐봉투 사용 줄이기’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1회용 비닐가방을 대체할 수 있는 친환경 종이가방을 만들어 지구환경 지키기 홍보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다. 친환경 종이가방은 폐신문지를 별도로 수집해서 제작해 자원의 재활용을 도모했다. 폐신문지는 올 6월부터 가평군청에서 발생되는 폐신문지 약 300㎏을 수거해 이용했다. 이를 가평군의 의뢰에 따라 춘천지역자활센터에서 종이가방으로 재탄생시킨 것이다. 종이가방 1개당 원가는 약 300원인데, 신문지를 여러겹으로 붙이고 풀을 먹여 잘 찢어지지 않고 튼튼하다. 특히 신문에 들어간 글씨와 사진 등이 잘 어울려 디자인 측면에서도 손색이 없다는 평가다. 게다가 종이가방 전면에 군 캐릭터인 ‘갓평이’와 ‘송송이’에 ‘1회용품 OUT(아웃)’이라는 그림과 글씨를 디자인해 가평군 홍보 효과도 높였다. 군은 1차로 종이가방 300개를 제작한 데 이어 추가로 제작해 1회용 비닐봉투 사용 줄이기 동참을
[가평=황규진 기자] 경기도 가평군(군수 서태원)은 행락철이 종료됨에 따라 26일부터 주요 관광지 계곡 및 하천에 대해 안전점검과 환경정비에 나선다고 밝혔다. 피서철 관광객이 많이 몰린 가평천, 조종천, 벽계천 일원 계곡을 중심으로 훼손된 시설물을 보수하고 계곡 주변 쓰레기 수거 등 환경정비를 위해서다. 주요 점검 대상지는 가평천 일원의 용소폭포 등 3개소, 조종천 운악리 친수공간 등 2개소, 어비계곡 일원이다. 군은 26일부터 30일까지 하천계곡지킴이 12명과 위탁관리 인력 23명 등 총35명을 투입해 계곡 주변의 방치된 쓰레기와 오염물질 수거에 나선다. 또한 계곡 인근 화장실과 데크 등 친수공간 시설물에 대한 점검을 통해 훼손된 시설물 등을 복구할 계획이다. 군은 이번 안전점검 및 환경정비 기간에 계곡 불법점유와 야영 등 불법행위 대해 단속과 계도활동을 병행해 관광 가평의 청정환경을 지켜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용복 건설과장은 “이번 계곡 환경정비와 주요시설 점검을 통해 피서철 많은 이용객이 다녀간 가평군 청정계곡을 깨끗하게 복원해 나갈 계획이다”며 “고장, 보수 등이 필요한 시설에 대해서는 신속히 정비 계획을 수립해 가평군 주요 계곡을 아름답고 깨끗하게 유
[가평=황규진 기자] 경기도 가평군(군수 서태원)이 이달 19일부터 일부 노상 공영주차장 폐지지역에 대해 불법주정차 단속을 실시중이라며 주의를 당부했다. 군은 안전한 보행환경과 건전한 주차문화 조성을 위해 노상 공영주차장이 폐지된 가평읍과 청평면 지역 5곳을 주정차금지구역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신규 지정된 불법주정차 단속 구간은 △가평읍 6구간(흥농종묘 ~ 뮤직빌리지) △청평면 1구간(호반모텔 ~ 해병대사무실) △청평면 2구간(청평농협 ~ 새마을금고) △농협하나로마트 ~ 종합카서비스 구간 △㈜장원포장건설 ~ 가나광고 구간 구간이다. 이들 구역은 주정차금지구역 지정 및 단속에 따른 행정예고 기간이 이달 18일 종료됨에 따라 19일부터 주정차 위반 단속에 나선 것이다. 이에 고정형 무인단속 카메라와 이동식 카메라를 이용해 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단속 시간은 평일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까지이며, 15분 이상 주정차하는 차량이다. 단, 휴일과 점심시간 전후(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에는 상가 영업과 주민 편의 등을 위해 단속을 유예해 주고 있다. 군 관계자는 “신규 불법주정차 단속에 대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인근지역에 현수막을 게시하고, 단속 안내문
[가평=황규진 기자] 경기도 가평군 공유양조벤처센터 술지움(이하 술지움)은 지난 21일 관내 어르신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양조장’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술지움은 올해부터 ‘찾아가는 양조장’ 프로그램을 통해 관내 경로당 3곳(덕현리, 상천2리, 청평4리)을 방문해 어르신들에게 우리술에 대한 이야기를 공유했다. 또 술지움에서 제작한 막걸리 키트를 이용해 간단하게 막걸리를 만드는 체험을 진행하는 등 지역 어르신들이 즐겁게 보낼 수 있는 시간을 제공했다. 이번 행사는 조종면 현6리 경로당의 어르신 20여명을 대상으로 막걸리에 대한 설명과 함께 술지움 체험 프로그램인 ‘모주’에 대해 소개하고, 직접 제조한 모주를 맛보는 시간도 가졌다. 송재일 현6리 이장은 “폭염으로 지친 마을 어르신들에게 행복한 시간을 마련해 줘 술지움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이런 의미있는 프로그램이 꾸준히 진행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술지움은 현재 한시적으로 운영 중인 ‘찾아가는 경로당’ 프로그램을 보완해 내년부터 정기적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양조 체험 프로그램 일정은 술지움 홈페이지(술지움.com)와 인스타그램(@sooljiumgp)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