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 =박지환 기자] 경기도 동두천시는 지난 12일, 어등산 일원에서‘제16회 동두천시장기 등산대회’를 개최했다. 동두천시 체육회가 주최하고 동두천시 등산연맹이 주관한 등산대회는 약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과 유공자 표창, 대회사, 인사말과 선서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김중규 산악연맹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오늘 등산대회를 통해 동두천 지역에서 등산에 관심을 가지고 강인한 체력을 바탕으로 가족들과 함께 산행의 즐거움을 느끼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 뜻깊은 것 같다”라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등산대회를 통해 시민분들께서 자신의 한계에 도전하고 또 성취감을 느끼시길 바란다”라며 “관내 등산 동호회분들이 많은데 이러한 기회를 통해 자연이 주는 즐거움을 느끼고 참가자 간 화합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 시에서도 저변 확대를 위해 늘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동두천 =박지환 기자] 경기도 동두천시(시장 박형덕)가 13일 13시에 국회 소통관에서 동두천시 지원 촉구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날 기자회견은 김성원 국회의원(동두천·연천) 주관으로 박형덕 동두천시장, 황주룡 동두천시의회 부의장, 심우현 동두천시 지역발전 범시민대책위원장(이하 범대위)이 참여했다. 김성원 국회의원의 진행으로 시작된 기자회견은 동두천시장의 성명서 발표, 동두천시의회 부의장과 범대위원장의 지지 발언 순으로 진행됐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성명서를 통해 정부가 주도하고 아무런 대책 없이 일방적으로 추진된 미군 부대 이전은 회생 불가능할 정도로 지역 경제를 무너트렸으며, 2020년 동두천시 공여지 반환 약속 등의 정부 지원 또한 전혀 이행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심지어 평택에는 미군기지 반대 여론을 무마코자 시 전체 면적의 3%만을 제공함에도 특별법을 제정해 19조 원의 막대한 예산과 기업 유치를 지원하면서도 시 전체 면적의 42%를 제공하는 동두천은 외면하는 정부의 이중적인 행태를 맹렬히 비난했다. 경기도 최북단에 있는 동두천시는 대표적인 주한 미군 주둔 지역으로 지난 70년간 미군과 함께 대한민국의 안보를 책임져 온 도시이다. 현재도 전국에서
[동두천 =박지환 기자] 경기도 동두천시는 내년부터 안전관리 사각지대에 있는 준공 후 15년 이상 경과된 다세대, 연립 등 소규모 공동주택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무상 지원한다. 공동주택관리 법령상 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은 정기 안전점검을 받고 있으나 소규모 공동주택은 법적인 안전관리 의무가 없는 임의 관리 대상으로 관리주체가 없는 공동주택의 경우 건물 유지와 관리에 어려움이 많다. ‘소규모 공동주택 안전점검 지원사업’은 과거 주택법상 사업계획승인을 받아 준공 후 15년 이상 경과된 총 57단지가 대상이다. 매년 수요 조사를 통해 신청 단지 중 준공 연수, 민원 발생 사항 등을 고려해 순차적으로 선정한다. 2024년부터는 경기도로부터 총사업비의 50%를 지원받아 공동주택 6단지를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 입찰로 결정된 안전진단 전문기관을 통해 건물 균열 여부, 보수상태, 기울기 등 전반적인 안전 상태를 점검하고 이후 안전관리계획 및 안전점검 결과는 입주자들에게 제공해 안전관리 및 보수·보강 시 활용하는 등 공동주택이 스스로 유지, 관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관리주체가 부재해 안전 관리에 어
[동두천 =박지환 기자] 경기도 동두천시(시장 박형덕)는 지난 9일부터 10일, 이틀에 걸쳐 중앙동·생연1동·보산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하수도 분류화 사업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하수도 분류화 사업’은 합류식 하수관로를 분류식으로 정비해 악취 해소, 불명수 저감, 유입 수질개선을 통한 공공하수처리시설의 효율적 운영 및 공공수역의 수질개선을 위한 사업이다. 사업은 중앙동·생연1동·보산동 일부 지역에 오수관로 18.3km를 신설하고 배수설비 1,644개소를 설치하는 사업으로 약 240억이 소요된다.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은 올 4월에 착수됐으며, 2025년 착공할 계획이다. 생내1처리분구는 동두천시의 원도심 지역인 생연동, 중앙동, 보산동, 불현동으로 시 인구의 약 절반이 거주하고 있으나 합류식 하수관의 악취로 주민들이 불편함을 호소해왔다. 이에 시는 예산과 사업 기간 등을 고려해 3개 구역으로 나누어 1구역부터 사업을 추진하고 2·3구역의 분류화를 위해 환경부에 지속적으로 예산을 요구할 예정이다. 주민설 환경사업소장은 “이 사업은 많은 예산과 오랜 기간이 소요되는 사업인 만큼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라며 “가정에서 배출되는 생활하수를 오수관에 직
[동두천 =박지환 기자] 경기도 동두천시(시장 박형덕)는 지난 8일 동두천정수장 수돗물 생산시설 전 공정에서 ISO 22000 국제표준 규격 인증을 취득했다고 10일 밝혔다. ‘ISO 22000’은 식품 생산과 제조의 모든 과정에서 발생 가능한 위해 요소를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국제표준규격으로, 동두천시는 ISO 22000 인증을 받기 위해 지방상수도 수탁기관인 한국수자원공사(K-water)와 함께 2021년부터 2023년까지 3년간 다양한 위생 안전 설비를 도입해왔다. 시는 또한 2025년까지 약 100억 원의 예산을 집행해 추가적인 설비를 도입하는 등 철저한 사후관리를 통해 식품 제조 수준의 안전한 수돗물 공급 관리를 지속할 예정이다. 오형식 환경사업소장은 “시는 선제적 위생 예방관리를 위해 정수장 시설 개선을 해왔다”라며 “수탁기관인 한국수자원공사와 앞으로도 안전한 고품질의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이번 국제 인증을 통해 글로벌 수준의 수돗물 위생관리 체계 구축과 정수장의 위생 안전 조기 확보로 관내 수돗물에 대한 공신력이 확대되길 기대한다”라며 “동두천 시민들의 수돗물 만족도를 높이고 물
[동두천 =박지환 기자] 경기도 동두천시(시장 박형덕)는 9일 거제시청 중회의실에서 거제시와 양 도시 간 공동 발전과 번영을 도모하고자 우호 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박형덕 동두천시장, 박종우 거제시장, 이은경 동두천시의회 의원 등 22여 명이 참석했으며 양 도시 홍보영상 시청, 환영사와 답사, 우호 교류 협약서 서명, 기념품 교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동두천시는 국내 첫 우호 도시를 체결한 의미 있는 날로써 앞으로 두 도시는 행정, 관광, 문화예술, 체육, 농·수산 등 상호 발전을 위한 교류 협력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협약에 앞서 동두천시 문인협회와 거제시 문인협회는 2005년부터 공동 주관으로 한국전쟁 문화세미나를 진행해 왔으며 2023년 제17회 한국전쟁 문화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민간부분에서부터 교류를 시작했다. 동두천시와 거제시는 양 도시의 풍부한 관광자원 등 서로의 공통점을 기반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의 폭을 넓혀 두 도시의 주민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교류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동두천시의 첫 번째 우호 도시가 거제시가 돼 무척 기쁘고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 상호 지속가능한 발전
[동두천 =박지환 기자] 경기도 동두천시는 코로나19가 처음 발생한 시기부터 일상 회복이 된 현재까지의 코로나19 대응 과정을 담은 ‘동두천시 코로나19 대응기록’을 10월 18일 자로 발간했다. 징비록의 의미를 본받아 단순 나열식의 기록이 아닌 코로나19 대응 과정에 대한 문제 분석, 문제점 개선이 중점적으로 수록되어 있다. 대응기록은 2020년 1월부터 올해 5월까지 이어진 동두천시의 대응기록을 총 6개의 파트로 나눠 수록했다. 파트1은 코로나19 개요·국내유입·초기 국가 대응체계를 다뤘고, 파트2에는 코로나19 대응 조직 구성이 실렸다. 파트3에는 코로나19 방역전략, 파트4에는 코로나19 의료체계, 파트5에는 코로나19 지원사업, 파트6에는 코로나19 주요 성과가 담겼으며, 부록에는 평가 및 제언 등이 담겨있다. 동두천시는 대응기록을 보건소, 행정안전부, 질병관리청 및 유관기관 등에 배부했다. 동두천시는 이번에 발간된 ‘코로나19 대응기록’을 통해 코로나19 사태를 잊지 않고 교훈으로 삼아 향후 유사한 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효과적인 감염병 대응체계를 구축하는데 활용할 예정이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건강과 안전을 위협하는 코로나19 팬데믹 위기 속
[동두천 =박지환 기자] 경기도 동두천시는 장마, 폭염 등 예측할 수 없는 기상이변 속에서도 수고한 농업인을 위로 격려하고 한 해 농사를 마무리하고자 지난 동두천시 시민회관에서 ‘제28회 동두천시 농업인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동두천시 농촌지도자연합회, 농업경영인연합회, 생활개선연합회 3개 단체가 공동으로 주관했으며 300여 명의 농업인이 한자리에 모였다. 기념식은 개회에 이어 농업발전에 헌신한 농업인에 대한 표창 수여와 감사패 전달, 축사 및 기념사 순으로 진행됐다. 또 2부 행사에서는 농업인의 화합과 단결을 도모하는 의미에서 경품 추첨 시간 등을 가져 1년 동안 영농에 종사한 농업인들을 위로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이날 행사에 참석한 박상덕 동두천 부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동두천의 든든한 뿌리로서 큰 역할을 담당하고 계신 농업인들에게 감사하다”라며, 시에서는 농업인들에 대한 복지지원사업과 농업전문 기술사업 등 행정적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