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장흥군공무원노조, 2016년 본격적 활동 ‘시동’


(미디어온) 지난해 첫 출범한 장흥군공무원노동조합이 2016년 본격적인 활동계획을 밝혔다.

장흥군공무원노동조합은 지난해 7월 14일 379명의 창립인원으로 출발해 고용노동부 설립인가와 사업자등록을 연이어 마쳤다고 전했다.

이후 조합원 투표를 거쳐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공노총)에 가입을 확정하고 10월 가입절차를 마무리했다. 올해는 12일 화순군공무원노동조합에서 열리는 제8대 공노총 전남연맹 임원선거에 참여하는 것으로 노조활동에 시동을 건다.

오는 18일에는 국회의사당 정문에서 열리는 성과연봉제 개정과 퇴출제 실시를 저지하는 1인 시위에 참석해 조합원들의 목소리를 전한다는 계획이다.

장흥군 공무원들의 권익 향상을 위한 단체교섭 추진의 고삐도 늦추지 않겠다는 방침이다. 군청 각 부서와 읍면 공직자와의 간담회를 이르면 2월 말까지 완료하고 3월 중에는 군과 단체교섭에 돌입할 예정이다.

2월 말에는 노조사무실을 리모델링하고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조합원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배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해부터는 노조상조회 용품과 조기를 제작해 지원하고 지난해부터 이어온 신규임용자 축하화분 전달도 지속해서 운영하기로 했다.

위장일 위원장은 “지난해까지는 조직구성과 활동기반을 닦는 기간이었다면 올해부터는 실질적인 노조활동이 시작되는 해”라며“조합원의 권익향상에 노력하고 군민에게 신뢰받는 노동조합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 국내복귀기업에 제조자동화 혁신 비용 최대 5억 원 지원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해외에서 국내로 돌아온 국내복귀기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제조자동화 구축비로 7년간 최대 5억 원을 지원하는 ‘경기도 국내복귀기업 지원사업’ 참가기업을 5월 17일까지 모집한다. 2020년 시작된 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으로부터 ‘지원대상 국내복귀기업 선정확인서’를 발급받은 경기도 소재 기업이다. 제조자동화를 위해 선정 기업에 최대 1억 원을 지원하며, 최대 7년간 선정 시 지원가능한 누적 금액은 5억 원이다. 도는 기업 선정 과정에서 신규지원 기업에 가점을 부여하고 복귀 후 7년 경과 또는 해당 사업 지원금 5억 원 이상 수혜기업을 졸업 대상으로 선정한다. 이 같은 지원사업으로 현재까지 20개 기업이 경기도로 복귀했으며, 5개 사가 졸업할 예정이다. 도는 첨단기술산업 등 우수 복귀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협업해 해외진출기업의 현황과 국내복귀의향을 파악하는 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모집 공고는 이지비즈(www.egbiz.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투자유치TF(031-259-7012)로 문의하면 된다. 이민우 경기도 투자통상과장은 “이번 제조자

천년의 시, 연희로 살아나다 연천수레울아트홀 향악잡영오수[鄕樂雜詠五首]: 최치원 놀이 선보여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수레울아트홀은 오는 7월 18일(금) 오후 2시, 향악잡영오수 – 최치원 놀이를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재단법인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고 연천군시설관리공단, 프로덕션 청류가 주관하였으며 '2025년 공연예술지역유통지원사업'에 선정된 공연으로, 신라 시대 최치원의 시 <향악잡영오수>를 바탕으로 하여 한국 최초로 시도된 전통 서커스 공연이다. <향악잡영오수>는 통일신라 당시 민중의 삶 속에서 행해지던 연희 양상을 ‘대면·금환·산예·속독·월전’이라는 다섯 수의 시로 담아낸 공연예술사적으로 의미 있는 문헌이다. 본 공연은 이러한 고대 시를 탈춤, 무용, 기예, 음악 등 전통 연희 요소와 극적인 상상력을 결합하여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창작 작품으로 가면극, 나례의식, 금방울 돌리기, 사자춤 등 벽사진경의 의미를 담은 전통 서커스적 요소들을 활용하여, 신라 시기의 대동사회에 대한 염원을 해학과 풍자로 풀어내며 오늘날의 관객과 교감한다. 공연티켓은 1층 2만원, 2층 1만원이며 7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티켓예매는 유료회원은 5월 22일(목) 14시부터, 일반관객은 5월 23일(금) 14시부터 가능하며 자세한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