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경남도, 남명 조식 선비사상 접목으로 '청렴교육 강화'

청렴도 평가 전국 1위 초석 마련


(미디어온) 경남도인재개발원은 오는 15일부터 시작되는 공무원 교육훈련과정에서 남명 조식선생의 선비사상을 접목한 청렴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2016년도 교육훈련은 도 및 시군공무원과 공공기관 직원 등 28,340명을 대상으로 집합과정과 사이버교육과정을 합하여 총 179개 과정을 실시한다.

올해는 청렴교육을 확대․강화하여 경남도가 청렴도 평가에서 전국 1위 달성하는데 초석을 마련하기 위해 고위공직자 청렴교육 등 총 105개 과정에서 13,910명에 대해 청렴교육을 할 계획이다.

특히 신임인재양성과정은 한국선비문화연구원과 남명기념관에서 남명 조식선생의 선비사상 강의, 선비체험 학습 등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신규 공직자로서 청렴 마인드를 제고하고 바람직한 공직자상 확립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리고 중견리더과정 등 21개 교육과정 2,340명의 교육생이 남명 조식 선생의 경의사상(敬義思想)과 선비체험학습으로 실천하는 선비정신을 배울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입교 시에 전 과정의 교육생을 대상으로 청렴 관련 동영상을 방영하여 공직자로서의 청렴의식을 고양시켜 나갈 계획이다.

인재개발원 손태성 원장은 “대한민국의 중심에서 경남이 당당히 설 수 있게 청렴하고 깨끗한 경남을 만들 초석이 공무원 청렴교육에 있다.”며 “앞으로 인재개발원 교육과정에 다양한 청렴분야 과정을 개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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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의 시, 연희로 살아나다 연천수레울아트홀 향악잡영오수[鄕樂雜詠五首]: 최치원 놀이 선보여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수레울아트홀은 오는 7월 18일(금) 오후 2시, 향악잡영오수 – 최치원 놀이를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재단법인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고 연천군시설관리공단, 프로덕션 청류가 주관하였으며 '2025년 공연예술지역유통지원사업'에 선정된 공연으로, 신라 시대 최치원의 시 <향악잡영오수>를 바탕으로 하여 한국 최초로 시도된 전통 서커스 공연이다. <향악잡영오수>는 통일신라 당시 민중의 삶 속에서 행해지던 연희 양상을 ‘대면·금환·산예·속독·월전’이라는 다섯 수의 시로 담아낸 공연예술사적으로 의미 있는 문헌이다. 본 공연은 이러한 고대 시를 탈춤, 무용, 기예, 음악 등 전통 연희 요소와 극적인 상상력을 결합하여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창작 작품으로 가면극, 나례의식, 금방울 돌리기, 사자춤 등 벽사진경의 의미를 담은 전통 서커스적 요소들을 활용하여, 신라 시기의 대동사회에 대한 염원을 해학과 풍자로 풀어내며 오늘날의 관객과 교감한다. 공연티켓은 1층 2만원, 2층 1만원이며 7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티켓예매는 유료회원은 5월 22일(목) 14시부터, 일반관객은 5월 23일(금) 14시부터 가능하며 자세한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