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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FC, 2주 연속 원정 ‘김포와 맞대결’

[포천=황규진 기자] 경기 포천시민축구단(구단주 김종천)이 김포시민축구단(이하 김포)과 화성FC(이하 화성)을 상대로 2주 연속 원정경기에 나선다. 시즌 초반 상승세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포천은 오는 14일 김포공설운동장에서 김포를 상대로 ‘2018 K3리그 어드밴스’ 3라운드 경기를 갖는다. 상대 전적에서는 73무로 포천의 무패행진이 이어지고 있다.

 

현재 포천은 2승으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김포는 양평FC와의 2라운드에서 0-1로 패하면서 11패를 기록하고 있다. 홈에서 양평에 일격을 당해 분위기는 다소 침체된 것으로 보이지만, 올 시즌 프로 선수들을 대거 영입하면서 강력한 우승후보로 손꼽히고 있다.

 

국가대표 출신 유병수를 비롯해 윤성열, 김평래, 서정진 등이 팀의 주축선수들이다. 특히 K리그 득점왕 출신인 유병수는 개막전에서 4득점을 올리며 폭발적인 득점력을 과시하고 있다.

 

공격축구를 선호하는 양 팀의 이번 경기는 화끈한 공격축구가 펼쳐질 것으로 전망된다. 포천은 김포와의 대결이 끝나면 화성을 만난다. 화성도 올 시즌 우승트로피를 들기 위해 우수선수를 대거 영입했다.

 

포천이 이번 원정경기에서 승점 6점을 획득할 경우 선두권 고지를 점령하는데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포천 김재형 감독은 아직 조직력이 갖춰지지 않았지만, 이번 원정경기는 아주 중요한 경기다면서 일부 선수들이 부상으로 경기에 뛸 수 없지만, 새로 들어온 선수들이 잘 적응하고 있기 때문에 좋은 결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경기도, 국내복귀기업에 제조자동화 혁신 비용 최대 5억 원 지원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해외에서 국내로 돌아온 국내복귀기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제조자동화 구축비로 7년간 최대 5억 원을 지원하는 ‘경기도 국내복귀기업 지원사업’ 참가기업을 5월 17일까지 모집한다. 2020년 시작된 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으로부터 ‘지원대상 국내복귀기업 선정확인서’를 발급받은 경기도 소재 기업이다. 제조자동화를 위해 선정 기업에 최대 1억 원을 지원하며, 최대 7년간 선정 시 지원가능한 누적 금액은 5억 원이다. 도는 기업 선정 과정에서 신규지원 기업에 가점을 부여하고 복귀 후 7년 경과 또는 해당 사업 지원금 5억 원 이상 수혜기업을 졸업 대상으로 선정한다. 이 같은 지원사업으로 현재까지 20개 기업이 경기도로 복귀했으며, 5개 사가 졸업할 예정이다. 도는 첨단기술산업 등 우수 복귀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협업해 해외진출기업의 현황과 국내복귀의향을 파악하는 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모집 공고는 이지비즈(www.egbiz.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투자유치TF(031-259-7012)로 문의하면 된다. 이민우 경기도 투자통상과장은 “이번 제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