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 가산면의 한 비닐 제조공장에서 20일 오전 2시57분경 화재가 발생 약 1시간40분만에 진화됐다.
이날 불로 진화에 나섰던 50대 119 대원이 넘어지면서 허리를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 불로 건물 1개동이 모두 불에 탔고 인근 건물 2개동도 일부 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인력 51명과 장비 23대를 동원해 이날 오전 4시36분께 진화를 완료했다.
경찰과 소방은 정확한 화재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