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황규진 기자] 경기도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4월 18일부터 23일까지 충북 진천에서 열린 ‘2023/24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발대회’에서 시청 소속 박지윤, 이유빈 선수가 우수한 성적을 거둬 여자 국가대표에 선발됐다고 밝혔다.
2023-2024시즌 쇼트트랙 여자 국가대표는 1·2차 선발전 6개 종목 성적을 합산해 8명을 선발했다. 박지윤은 1차에서 6위, 2차에서 4위를 기록하며 최종 6위로 3시즌 연속 태극마크를 달았다.
2021-2022시즌 월드컵 시리즈 여자 1,500m 세계 랭킹 1위,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여자 계주 은메달을 차지하며 쇼트트랙 차세대 에이스로 꼽힌 이유빈 선수는 재활을 마치고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1차 7위, 2차 9위를 기록하며 최종 8위로 국가대표팀에 승선하며 부활의 신호탄을 쐈다.
김동근 시장은 “우리 시 소속 선수가 국가대표에 2명이나 선발돼 자랑스럽고 힘든 훈련을 묵묵히 이겨낸 선수와 그들을 도와준 지도자에게 경의를 표한다”며, “앞으로도 빙상팀에 대한 지원과 응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