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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모지서 피어난 꽃 연천군 사이클·야구 도시 발돋움"

[연천 =권 순 기자경기도 연천군이 사이클팀과 독립야구단을 적극 지원, 눈에 띄는 성과를 올리면서 지자체의 비인기 스포츠 분야 활성화 모범사례로 눈길을 끌고 있다. 군의 전폭적인 지원 속에 사이클팀은 각종 대회에서 선전하며 올해 창단 20주년을 맞았고, 연천미라클독립야구단(연천미라클)은 지난해 창단 첫 우승이라는 성과를 올렸다. 창단 20주년을 맞아 전국에서 주목하는 팀으로 발돋움한 연천군 사이클팀과 독립리그 명문구단으로 자리매김한 연천미라클의 발자취를 살펴본다.

창단 20주년 사이클팀 각종 대회 휩쓸어

20033월 창단한 연천군청 사이클팀이 올해로 20주년을 맞았다. 연천군청 사이클팀은 2003년부터 꾸준히 전국대회 등에서 활약하며 눈부신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대회 성적도 눈에 띈다. 21회 인천광역시장배 전국사이클대회에서 황다현 선수가 금메달을 차지한 데 이어 은메달 1개와 동메달 2개를 수확했다. 2022 KBS양양 전국사이클선수권대회에서는 은메달 2개와 동메달 1개를 획득했으며, 24회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배 전국사이클대회서는 은메달 4개와 동메달 1개를 수상하는 등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올리고 있다. 지난해에는 대한체육회 직장경기부 우수운영 공모전에서 경기도 직장경기부 단체 중에서는 유일하게 장려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연천군의 적극적인 지원도 이어지고 있다. 연천군은 올해 사이클팀에 77600만원을 지원, 사이클팀의 성장을 돕고 있다. 연천군청 사이클팀은 2017년 연천 출신의 배현기 감독을 선임한 뒤 이효진 코치를 필두로 6명의 선수와 함께 명문 사이클팀으로 도약하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남자부 최우수 지도자인 이주열 지도자를 중심으로 2023년 남녀혼성팀으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고 있다.

배현기 사이클팀 감독은 연천군 사이클팀은 전국대회를 비롯해 다양한 자전거 행사에 참여함으로써 연천이라는 지역을 알리고 스포츠 행사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노력하고 있다앞으로도 전국대회 등 각종 대회 입상을 통해 연천군을 적극 홍보하는 한편, 연천군민이 자긍심을 느낄 수 있는 사이클팀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창단 첫 우승 연천미라클 독립리그 명문팀 도약

2015년 창단한 연천미라클은 지난해 독립리그 우승을 계기로 명실상부 국내 최고의 독립야구단으로 자리매김했다. 연천미라클은 스포츠 마케팅뿐 아니라 지역을 연고로 하는 스포츠 구단이 없는 연천군민을 하나로 뭉쳐 지역공동체 활성화라는 순기능을 이끌어냈다는 평가를 받는다. 대다수의 독립구단이 재정적인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연천군은 연천미라클에 3억원의 예산을 지원, 기초자치단체와 독립스포츠구단의 상생관계 모범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연천군의 지원 속에서 창단 후 처음으로 독립리그 우승을 차지한 연천미라클은 프로 선수 배출로 겹경사를 맞았다. 지난해 11월 연천미라클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외야수 박영빈이 프로야구 NC다이노스에 육성선수로 입단한 것. 이처럼 연천미라클은 지자체와 독립구단의 모범사례를 넘어 프로 진출에 실패하거나 프로에서 어려움을 겪은 선수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주는 희망의 팀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연천미라클은 올해도 유망 선수들이 대거 포진한 만큼 2회 연속 우승이라는 목표와 함께 선수들의 프로 진출이라는 궁극적인 목표를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김인식 연천미라클 감독은 연천군의 든든한 지원 덕분에 창단 첫 우승이라는 값진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올해도 좋은 성적을 올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앞으로도 선수들과 원팀으로 똘똘 뭉쳐 좋은 성적은 물론, 연천군과 연천미라클의 이미지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 유망 물산업 중소기업, 동남아시장 공략… 1,259만 달러 상담실적 거둬 [경기도 =황규진기자]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지난 11일부터 16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시와 싱가포르에 경기도 내 유망 물산업 중소기업 7개 사를 파견해 총 84건 1,259만 달러의 수출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21일 밝혔다. 도는 390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기대하고 있다. ‘2023 경기도 물산업 통상촉진단’은 기후변화와 환경오염 등으로 물산업 육성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경기도 유망 물산업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통상촉진단 파견국인 베트남은 우리나라의 3대 수출시장이자 급격한 도시화로 인해 물 부족 및 수질 오염 문제가 대두되고 있어 국가 차원에서 물산업에 대한 투자를 지속 확대하고 있다. 싱가포르는 물산업 선도국가이지만 물 수입의존도가 높아 원수 확보 및 물 자급자족을 위한 대규모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어 도내 물산업 중소기업에게는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가 있는 지역이다. 경기도와 경과원은 현지 파견 전 참가기업의 특성에 맞는 시장조사 보고서를 제공하고, 수출입 실무 및 수출상담 스킬 등 수출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현지 상담장 구축, 바이어 발굴 및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 주선, 전문 통역원 배치 등 참가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