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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빙상팀, 전국동계체전 눈부신 활약

[의정부 =황규진 기자] 경기도 의정부시(시장 안병용) 직장운동경기부 빙상팀(감독 제갈성렬, 코치 이강석·권영철)224일부터 26일까지 열린 제103회 전국동계체육대회(스피드스케이팅·쇼트트랙)에서 스피드스케이팅팀은 메달 10(1), 쇼트트랙팀은 메달 4(2)를 획득하며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2022 베이징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은메달리스트 정재원은 이번 동계체전에서도 놀라운 질주를 이어나갔다. 정재원은 5000m, 10000m, 매스스타트 및 팀추월 모든 종목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기량을 과시했다.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팀 에이스 김민선은 500m1000m에서 각각 금메달을, 팀추월에서는 은메달을 목에 걸며 매끄러운 경기를 펼쳤다.

 

평창과 베이징에서 두 대회 연속 500m 은메달을 획득한 차민규는 본인의 주 종목인 500m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문현웅은 정재원과 나란히 팀추월에서 금메달을, 10000m에서는 동메달을 획득하며 안정적인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정재원과 김민선은 312일 네덜란드에서 개최되는 21/22 ISU 월드컵 스피드스케이팅 파이널 대회에 출전하며, 베이징 올림픽 이후 끌어올린 최상의 컨디션으로 대회에 임할 예정이다.

 

올해 2월 말 의정부시청 쇼트트랙팀에 입단한 박지윤 또한 놀라운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박지윤은 3000m 계주와 1000m에서 두 개의 금메달을 획득했고, 500m에서는 간발의 차이로 은메달을 획득했다. 박지윤은 현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수로, 앞으로의 성장이 기대되는 선수이다. 같은 팀 신다운은 남자 3000m에서 은메달을 추가했으며, 이로써 의정부시청 빙상팀은 한 대회에서 14개의 메달을 획득하는 활약을 보여주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의정부시청 빙상팀 선수들이 이번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보여주어 자랑스럽다앞으로도 국내외에서 마음껏 활약할 수 있도록 지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경기도, 국내복귀기업에 제조자동화 혁신 비용 최대 5억 원 지원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해외에서 국내로 돌아온 국내복귀기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제조자동화 구축비로 7년간 최대 5억 원을 지원하는 ‘경기도 국내복귀기업 지원사업’ 참가기업을 5월 17일까지 모집한다. 2020년 시작된 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으로부터 ‘지원대상 국내복귀기업 선정확인서’를 발급받은 경기도 소재 기업이다. 제조자동화를 위해 선정 기업에 최대 1억 원을 지원하며, 최대 7년간 선정 시 지원가능한 누적 금액은 5억 원이다. 도는 기업 선정 과정에서 신규지원 기업에 가점을 부여하고 복귀 후 7년 경과 또는 해당 사업 지원금 5억 원 이상 수혜기업을 졸업 대상으로 선정한다. 이 같은 지원사업으로 현재까지 20개 기업이 경기도로 복귀했으며, 5개 사가 졸업할 예정이다. 도는 첨단기술산업 등 우수 복귀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협업해 해외진출기업의 현황과 국내복귀의향을 파악하는 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모집 공고는 이지비즈(www.egbiz.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투자유치TF(031-259-7012)로 문의하면 된다. 이민우 경기도 투자통상과장은 “이번 제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