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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FC, 양평에 시즌 첫 패배…17경기 무패 기록 마감

[포천=황규진 기자] 포천시민축구단이 양평FC에게 시즌 첫 패배를 기록하며 17경기 무패 행진을 마감 했다.

 

포천은 2일 오후 3시 용문체육공원에서 열린 양평과의 ‘2017 K3리그 어드밴스’ 18라운드 경기에서 2-1로 패했.이날 경기는 양평에서 후반 5분 최용훈, 후반 22분 유동규가 연이어 골을 터트렸다. 포천은 후반 45분 류범희의 골로 한 골을 만회하는 데 그쳤다.

 

포천은 이전 경기까지 116무를 기록하며 17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오고 있었으나, 양평의 일격에 시즌 첫 패배를 당했다. 포천은 지난 시즌에도 리그 19경기에서 단 1패를 기록했는데, 상대는 전주시민축구단이었다. 양평은 포천전 승리로 승점 3점을 추가하며 3위 자리를 지켰다.

 

포천의 패배로 인해 추격의 기회를 잡은 2위 김포시민축구단은 전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전주와의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포천과 김포의 승점 차는 7점으로 좁혀졌다.


한편 포천은 오는 99일 오후 3시에 경주시민운동장에서 경주시민구단을 상대로 19라운드 원정 경기를 갖는다.




경기도, 국내복귀기업에 제조자동화 혁신 비용 최대 5억 원 지원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해외에서 국내로 돌아온 국내복귀기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제조자동화 구축비로 7년간 최대 5억 원을 지원하는 ‘경기도 국내복귀기업 지원사업’ 참가기업을 5월 17일까지 모집한다. 2020년 시작된 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으로부터 ‘지원대상 국내복귀기업 선정확인서’를 발급받은 경기도 소재 기업이다. 제조자동화를 위해 선정 기업에 최대 1억 원을 지원하며, 최대 7년간 선정 시 지원가능한 누적 금액은 5억 원이다. 도는 기업 선정 과정에서 신규지원 기업에 가점을 부여하고 복귀 후 7년 경과 또는 해당 사업 지원금 5억 원 이상 수혜기업을 졸업 대상으로 선정한다. 이 같은 지원사업으로 현재까지 20개 기업이 경기도로 복귀했으며, 5개 사가 졸업할 예정이다. 도는 첨단기술산업 등 우수 복귀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협업해 해외진출기업의 현황과 국내복귀의향을 파악하는 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모집 공고는 이지비즈(www.egbiz.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투자유치TF(031-259-7012)로 문의하면 된다. 이민우 경기도 투자통상과장은 “이번 제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