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온) 충주시는 충북 북부지방의 유일한 숲 해설가 양성 교육기관인 충주숲이 다양한 공간에서 숲 해설과 자연보호 활동에 나설 제13기 숲 해설가 양성과정 수강생을 다음 달 5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충주시의 지원을 받아 오는 3월부터 시작되는 이번 교육과정은 기후변화 시대에 숲의 역할과 소중한 가치 등 환경과 자연생태에 관련한 내용으로 이론과 현장실습 강의를 병행한다.
양성과정 교육은 40명 정원으로 오는 3월 12일부터 6월 30일까지 매주 화·목·토요일 주 3회 충주시누리센터와 실습현장에서 총 161시간(교육실습 30시간 별도)의 수업이 진행된다.
소정의 교육시간을 이수한 교육생에게는 협회 수료증이 주어지고, 산림청 인증 산림교육전문가 숲 해설가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교육비는 충주시민은 65만 원, 타 지역 주민은 85만 원이다.
수강을 희망하는 자는 지원서를 작성해 오는 3월 5일까지 충주숲으로 신청하면 된다.
숲 해설가 전문과정 관련 기타 궁금한 사항은 충주숲(☏852-2845)에 문의하거나 인터넷 사이트(
http://cafe.daum.net/cjsup7)에서 양성교육 공고문을 통해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숲 해설가들의 모임인 (사)충주숲은 매년 충북 어린이 숲 사랑 경진대회와 숲 체험 시민대학을 운영하며, 숲의 소중함과 가치를 전하는 충주지역의 대표적인 민간봉사단체이다.
이명철 대표는 “자연을 벗하는 숲 해설가 양성과정에 많은 시민들이 도전해 숲을 더 많이 이해하고 소통하는 즐거움을 느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