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충청남도, 경제비전 반영 시·군 사업 등 현안 논의

윤종인 행정부지사 취임 후 첫 시·군 정책현안조정회의 개최


(미디어온) 충청남도는 지난 16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올해 첫 ‘충청남도 시·군 정책현안조정회의’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윤종인 도 행정부지사 취임 후 처음 연 이번 회의는 도 실·국·본부장, 도내 15개 시·군 부시장과 부군수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책 논의, 도정 현안 전달, 시·군 협조 및 건의사항 발표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정책 논의에서는 지난해 말 도가 수립·발표한 ‘충청남도 경제비전 2030’에 대한 설명을 가진 뒤, 경제비전에 반영된 시·군별 특화 사업 추진 계획에 대한 구체적인 실행계획과 추진과정에서 예견되는 문제점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았다.

도정 현안·협조 사항으로는 오는 4월 개최되는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공명선거 추진, 충남 서부지역 물 위기 대응, 봄철 산불 예방 및 소나무 재선충병 방제, 지카바이러스 대비 방역 철저, 해빙기 재난 안전 점검 등이 전달됐다.

시·군 협조 및 건의사항에서는 천안시가 중부권 동·서 내륙철도 건설 추진을, 보령시는 댐 건설 및 주변지역 지원 관련 법률 개정과 기업유치 관련 수질보호를 위한 민·관 협의체 구성 등을 건의했다.

윤종인 부지사는 이 자리에서 “충남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현재에 대한 명확한 진단과 미래 방향 설정이 필요하다”며 행정·경제 환경 변화에 따라 경제비전을 보완·발전시켜 줄 것을 당부했다.


경기도, 국내복귀기업에 제조자동화 혁신 비용 최대 5억 원 지원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해외에서 국내로 돌아온 국내복귀기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제조자동화 구축비로 7년간 최대 5억 원을 지원하는 ‘경기도 국내복귀기업 지원사업’ 참가기업을 5월 17일까지 모집한다. 2020년 시작된 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으로부터 ‘지원대상 국내복귀기업 선정확인서’를 발급받은 경기도 소재 기업이다. 제조자동화를 위해 선정 기업에 최대 1억 원을 지원하며, 최대 7년간 선정 시 지원가능한 누적 금액은 5억 원이다. 도는 기업 선정 과정에서 신규지원 기업에 가점을 부여하고 복귀 후 7년 경과 또는 해당 사업 지원금 5억 원 이상 수혜기업을 졸업 대상으로 선정한다. 이 같은 지원사업으로 현재까지 20개 기업이 경기도로 복귀했으며, 5개 사가 졸업할 예정이다. 도는 첨단기술산업 등 우수 복귀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협업해 해외진출기업의 현황과 국내복귀의향을 파악하는 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모집 공고는 이지비즈(www.egbiz.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투자유치TF(031-259-7012)로 문의하면 된다. 이민우 경기도 투자통상과장은 “이번 제조자

천년의 시, 연희로 살아나다 연천수레울아트홀 향악잡영오수[鄕樂雜詠五首]: 최치원 놀이 선보여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수레울아트홀은 오는 7월 18일(금) 오후 2시, 향악잡영오수 – 최치원 놀이를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재단법인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고 연천군시설관리공단, 프로덕션 청류가 주관하였으며 '2025년 공연예술지역유통지원사업'에 선정된 공연으로, 신라 시대 최치원의 시 <향악잡영오수>를 바탕으로 하여 한국 최초로 시도된 전통 서커스 공연이다. <향악잡영오수>는 통일신라 당시 민중의 삶 속에서 행해지던 연희 양상을 ‘대면·금환·산예·속독·월전’이라는 다섯 수의 시로 담아낸 공연예술사적으로 의미 있는 문헌이다. 본 공연은 이러한 고대 시를 탈춤, 무용, 기예, 음악 등 전통 연희 요소와 극적인 상상력을 결합하여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창작 작품으로 가면극, 나례의식, 금방울 돌리기, 사자춤 등 벽사진경의 의미를 담은 전통 서커스적 요소들을 활용하여, 신라 시기의 대동사회에 대한 염원을 해학과 풍자로 풀어내며 오늘날의 관객과 교감한다. 공연티켓은 1층 2만원, 2층 1만원이며 7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티켓예매는 유료회원은 5월 22일(목) 14시부터, 일반관객은 5월 23일(금) 14시부터 가능하며 자세한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