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김병우 교육감, 중등신규임용예정자 대상으로 특강


(미디어온) 김병우 충북교육감은 15일 단재교육연수원에서 열린 ‘중등 신규임용 및 복직예정자 직무연수’에서 ‘오늘의 배움이 즐거워 내일이 기다려지는 교육, 함께 행복한 교육은 가능할까’라는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김 교육감은 “교육으로 일으킨 나라인 대한민국은 학업성취도는 최상이지만 학습량, 학업 스트레스, 자살율은 세계 최고 수준이고 학습 효율성, 학업 흥미도, 학교 적응력, 삶의 만족도 등은 세계적으로 바닥권이다”며, 우리 아이들이 장하고도 안쓰럽다고 걱정했다.

이어 그동안 교육을 선도해 온 영․미․일 등 ‘교육선진국’들의 몰락과 핀란드의 사례, 세계석학들의 한국교육에 대한 의견 등을 예로 들며 현 시점에서 교육을 다시 되돌아 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20세기 산업화 시대의 정보 섭렵과 습득력이 21세기에는 창안, 구상, 종합 등 정보 활용력이 중요한 지식정보화시대로, IQ를 중심으로 한 문해력, 암기력이 사고력, 탐구력, 문제 해결력 등의 MI로 바뀌는 등 교육 패러다임의 변화에 따라 21세기 핵심역량을 키워야 한다고 말했다.

덧붙여 내일의 행복을 위해 오늘 고통스럽더라도 참고 견디는 ’고통의 교육‘ 에서 오늘의 배움이 즐거워 내일이 기다려지는 ’행복한 교육‘으로 전환되야 한다며 행복씨앗학교의 필요성에 대해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김 교육감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작년 교육실적 중 상징적인 기초학력과 생명존중의 2개 분야 모두 선정되어 교육부에서 감사패를 수여받은 것에 대해 안내하며, 아이들과 함께 모두가 행복한 교육이 되도록 다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하면서 특강을 마무리했다.


경기도, 국내복귀기업에 제조자동화 혁신 비용 최대 5억 원 지원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해외에서 국내로 돌아온 국내복귀기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제조자동화 구축비로 7년간 최대 5억 원을 지원하는 ‘경기도 국내복귀기업 지원사업’ 참가기업을 5월 17일까지 모집한다. 2020년 시작된 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으로부터 ‘지원대상 국내복귀기업 선정확인서’를 발급받은 경기도 소재 기업이다. 제조자동화를 위해 선정 기업에 최대 1억 원을 지원하며, 최대 7년간 선정 시 지원가능한 누적 금액은 5억 원이다. 도는 기업 선정 과정에서 신규지원 기업에 가점을 부여하고 복귀 후 7년 경과 또는 해당 사업 지원금 5억 원 이상 수혜기업을 졸업 대상으로 선정한다. 이 같은 지원사업으로 현재까지 20개 기업이 경기도로 복귀했으며, 5개 사가 졸업할 예정이다. 도는 첨단기술산업 등 우수 복귀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협업해 해외진출기업의 현황과 국내복귀의향을 파악하는 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모집 공고는 이지비즈(www.egbiz.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투자유치TF(031-259-7012)로 문의하면 된다. 이민우 경기도 투자통상과장은 “이번 제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