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인천공항 일일 이용객 역대 최대치 달성

사장 및 경영진 현장점검 통해 무결점 운영 도모…“여객 안전과 편의에 완벽 기할 것”


(미디어온)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설 연휴 이후에도 공항 이용객이 지속적으로 증가하여, 지난 14일에는 일일 여객수가 역대 최대치인 180,992명(출발 87,635명, 도착 93,357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또한 일일 수하물처리실적도 171,578개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하였을 뿐만 아니라 여객 및 수하물 운송 모두 완벽히 처리됐다고 발표했다.

지난 2일 정일영 신임 사장의 취임과 함께 비상경영체제에 들어간 인천공항공사는 중국 춘절로 인해 중국 여객의 대거 귀국이 예상되는 2월 13일과 14일까지 특별대책기간을 연장하였다. 정 사장을 비롯한 경영진들이 항공기 운항, 출입국수속, 안전 등 공항운영 전 분야에 대한 세심한 부분까지 체크리스트를 작성해 운영 상황을 점검하였고, 새벽․휴일 근무자와 특별근무 인력을 보강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했다.

지난 설 연휴 기간(2월 5일~2월 10일) 동안 인천국제공항을 이용한 여객은 전년 대비 5.9% 증가한 총 948,610명(일평균 158,102명)을 기록했다. 특히, 2월 6일에는 일일 역대 최대 출발 여객인 99,058명이 공항을 이용하였음에도 비상인력 투입 등 철저한 사전준비로 큰 혼잡이 없었으며 수하물 처리시설 등 공항운영 핵심시설의 장애도 전혀 발생하지 않았다.

인천공항공사 정일영 사장은 “설 연휴를 포함한 대책기간(2월 5일~14일) 동안 큰 혼잡이나 장애가 발생하지 않았지만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항공사카운터, 부가세환급 및 면세품인도장 안내인력 증원 배치 등 집중적인 대책을 시행하여 여객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고 밝혔다.

특히 춘절연휴가 끝나는 2월 14일까지 중국인 귀국 여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어 법무부 출입국관리사무소와 협의를 통해 출국장 1개소의 운영시작 시간을 30분 앞당겨 오전 6시부터 운영하였으며, 앞으로도 오전 6시부터 상시 운영할 예정이다. 출국장 조기운영에 따라 면세점, 식당 등 상업시설 또한 개장시간을 앞당겨 운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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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의 시, 연희로 살아나다 연천수레울아트홀 향악잡영오수[鄕樂雜詠五首]: 최치원 놀이 선보여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수레울아트홀은 오는 7월 18일(금) 오후 2시, 향악잡영오수 – 최치원 놀이를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재단법인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고 연천군시설관리공단, 프로덕션 청류가 주관하였으며 '2025년 공연예술지역유통지원사업'에 선정된 공연으로, 신라 시대 최치원의 시 <향악잡영오수>를 바탕으로 하여 한국 최초로 시도된 전통 서커스 공연이다. <향악잡영오수>는 통일신라 당시 민중의 삶 속에서 행해지던 연희 양상을 ‘대면·금환·산예·속독·월전’이라는 다섯 수의 시로 담아낸 공연예술사적으로 의미 있는 문헌이다. 본 공연은 이러한 고대 시를 탈춤, 무용, 기예, 음악 등 전통 연희 요소와 극적인 상상력을 결합하여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창작 작품으로 가면극, 나례의식, 금방울 돌리기, 사자춤 등 벽사진경의 의미를 담은 전통 서커스적 요소들을 활용하여, 신라 시기의 대동사회에 대한 염원을 해학과 풍자로 풀어내며 오늘날의 관객과 교감한다. 공연티켓은 1층 2만원, 2층 1만원이며 7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티켓예매는 유료회원은 5월 22일(목) 14시부터, 일반관객은 5월 23일(금) 14시부터 가능하며 자세한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