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서울산림항공관리소와 협력해 봄철 산불진화를 위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경기도는 2일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이성규 산림과장과 김광석 서울산림항공관리소장이 만나 간담회를 갖고, 이 같이 약속했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야외활동 증가와 기후변화로 산불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효율적인 산불진화를 위한 신속한 헬기 투입이 점점 중요해지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올해 도는 100억 원의 예산을 투입, 20대의 산불진화헬기를 운영하고 있지만 대부분 중·소형 헬기로 산불이 확대되면 산림청의 대형·초대형 헬기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번에 산불헬기 등 5대를 보유한 서울산림항공관리소가 적극 협조할 것을 약속한 만큼, 이번 봄철에는 보다 신속하고 효과적인 산불진화 작업이 가능해 질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도는 이 같은 협조에 부응해 올해 1,5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DMZ 등에서 장시간 산불진화 시 헬기 조종사들의 휴식을 위하여 리무진 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DMZ와 민통선은 지역 특성상 산불이 발생하면 진화인력과 차량 투입이 불가해 산림청 산불진화헬기에 의존하고 있는 상황으로, 장기간 진화활동 시 조종사들의 휴식공간이 없어
[경기도=황규진기자] 코로나19 확산으로 전 세계적인 경기침체, 수출난 등 많은 중소기업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기업애로 해소를 위해 동분서주한 경기도의 노력들이 속속히 성과를 나타내고 있어 이목이 집중된다. 2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코로나19에 대한 경제방역대책으로 재난기본소득 등을 통해 경기부양에 집중하는 한편, 기업들이 산업현장에서 겪고 있는 각종 애로사항에 대해 혁신적인 방법을 동원해 해결해나가고 있다. 먼저 도내 철도분야 전문 제조업체 A사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지난해 대만에 수출하기로 했던 철도차량의 납품이 지연돼 발을 동동 굴러야만 했다. 납품지연배상금으로 60여억 원을 물어야 하는 상황에 놓였기 때문이다. 그러나 현지 전문가 상담·자문 지원 등 경기도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계약서 내 ‘불가항력 조항’에 대한 유권해석을 얻어낼 수 있었고, 마침내 해당 조항을 적용 받아 납품지연 배상금을 물지 않아도 됐다. 공공기관 납품업체 B사와 C사 역시 코로나19로 부품 수급에 차질이 생기며 납품기일을 맞추지 못했다. 이로 인해 배상은 물론, 향후 ‘부정당업체’로 지정될 경우 다시는 공공기관에 납품이 불가한 상황에 놓이게 된 것이다. 이에 도는 관
[연천=권 순 기자] 김광철 연천군수는 2일 오전 경기도청 북부청사 앞 평화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도 3차 공공기관 이전에 대한 환영의 뜻을 표하며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이전 유치 의사를 밝혔다. 이날 최숭태 연천군의회의장을 비롯한 연천군의원 및 유상호 도의원과 함께한 기자회견에서 김광철 연천군수는 “지역균형발전 실현을 위한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통큰 결단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연천군 내 부재중인 교육 인프라의 역할을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해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주택도시공사와 협약하여 추진 중인 연천BIX(은통산업단지)는 농업의 4차산업 혁명 스마트팜과 연계된 그린바이오 산업을 육성하여 지역농업과 상생하는 그린바이오 산업단지 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경제과학진흥원의 주력 사업 중 하나인 바이오산업 지원을 고려하면 경제과학진흥원의 이전 위치는 연천 BIX가 적합하다”고 강조하였다. 연천군은 3차 공공기관 이전 대상 17개 시·군에서 유일하게 대학교가 없는 지역이며 경제과학진흥원이 들어온다면 다양한 창업지원, 사업화지원, 교육지원사업 등으로 BIX와 연계한 시너지 효과 및 교육인프라 부재를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광철 연
[경기도=황규진기자] 지난 주말 동두천시에서 외국인 확진자가 다수 발생하는 등 경기도내 제조업 사업장을 중심으로 한 외국인 확진사례가 늘면서 경기도가 이들에 대한 역학조사와 방역조치 등 대응을 강화하기로 했다. 임승관 경기도 코로나19긴급대응단장은 2일 정례 기자회견을 열고 “남양주 플라스틱 제조업 공장 사례 전후로 산발적인 유행이 계속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도는 현재 외국인 대상 임시선별검사소 8개소를 설치·운영하고 있는데 이중 동두천시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지난 주말 많은 확진자가 발생했다. 2월 28일 동두천시 임시선별검사소의 일요일 검사자 509명 가운데 외국인은 435명이었으며 그 중 84명이 양성판정을 받아 외국인 검사자 중 양성률은 19.3%에 달한다. 도는 사안이 시급한 만큼 2일까지 외국인 확진자 전원에 대해 기초역학조사서를 작성하고 접촉자 파악, 이동경로 조사 등 심층역학조사를 진행할 계획으로, 원활한 역학조사를 위해 경기도 통역자원봉사단에 지원을 요청했다. 임승관 단장은 “확진자들의 소속 사업장이나 활동공간이 분산돼 있다면 매우 우려스러운 일이 될 것인 만큼 도는 사안의 심각성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역학조사를 강화하고, 선별검사를 집중
[동두천=박지환 기자] 경기도 동두천시의회(의장 정문영)는 2일 의원회의실에서‘3월 중 동두천시의회 의원정담회’를 개최하고, 집행부에서 제출한 2건의 안건과 동두천시의회 의원이 발의한 4건의 안건 등 총 6건의 안건에 대하여 제안 설명을 듣고 의견을 교환했다. 이날 정담회에서는 집행부에서 제출한 ▶회계과 소관「2021년 공유재산 관리계획 변경안(1차)」,「동두천시 공유재산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등 2건의 안건과 ▶정문영 의원이 대표 발의한「동두천시 문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안」 ▶정계숙 의원이 대표 발의한「동두천시 자원봉사활동 지원 조례 전부개정조례안」,「동두천시 입학준비금 지원 조례안」▶최금숙 의원이 대표 발의한「동두천시 감정노동자의 권리보호 조례안」등 4건의 안건을 포함한 총 6건의 안건에 대한 제안설명과 함께 집행부와 의회 간 심도 있는 의견 교환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정담회에서 논의된 안건은 제302회 임시회에서 정식으로 다뤄질 예정이다.
[포천=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시장 박윤국)는 2일 시청 대깅딩에서 “포천시 모범 이통장 포상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수여식은 포천시의 발전을 위해 헌신한 이·통장의 노고에 감사드리기위해 49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또한 이임 협의회장(사무국장) 9명, 이임 이통장 26명, 2020년 이통장 활동 유공 도지사 표창 등 14명이 수상했다. 박윤국 시장은 “포천시의 발전을 위해 헌신하시는 이통장님들의 노고에 항상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신속한 코로나19 위기극복과 포천시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이·통장님들의 변함없이 뜨거운 관심과 협조를 당부드린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