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황규진 기자] 경기도 가평군(군수 서태원)은 농업 노동력 부족 문제 해소를 위해 포도 과원을 대상으로 무인방제시스템 도입 시범사업을 추진중이라고 7일 밝혔다. 이번 시범사업은 농촌진흥청과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이 출원한 고정형 무인방제기술과, 강원도농업기술원이 개발한 이동형 스마트 방제기술을 가평지역 농가에 적용하기 위한 것이다. 고정형 무인방제시스템은 간단한 버튼 조작만으로 작동이 가능해 고령 농업인이나 여성 농업인도 쉽게 사용할 수 있다. 특히 병해충이 주로 부착되는 잎의 뒷면을 정밀하게 타격해 기존 방식보다 방제 효율이 높고, 농약 사용량도 줄여 생산비 절감과 안전성 측면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이와 함께 도입된 이동형 포도 과원 맞춤형 스마트 방제기는 리모컨으로 조작되며, 음성안내 기능을 갖춰 장애물 회피, 소모품 교체 시점 등을 안내해 고령 농업인의 작업 편의성을 높였다. 특히 포도 재배 환경에 맞춰 바퀴 조향장치를 탑재해 하우스 비닐을 손상시키지 않도록 설계됐고, 수확기에는 방제기를 운반차로 활용할 수 있도록 분리형 구조로 제작됐다. 가평군은 오는 하반기 중 시범사업의 실효성을 평가하고, 이를 바탕으로 농가 보급 확대 방안을 마련할 방침
[가평=황규진 기자] 경기도 가평군(군수 서태원)이 소나무재선충병 확산을 막기 위해 지난 2월부터 4월까지 ‘소나무재선충병 긴급방제사업’을 집중 추진했다고 7일 밝혔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재선충병 확산 경로상 외곽 산림을 중심으로 총 29억 6,9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피해 고사목 12,424본을 제거하고, 예방적 차원의 나무주사 방제 152.6ha를 완료했다. 소나무재선충병은 방제 시기를 놓칠 경우 급속도로 번지는 치명적인 병해로, 가평군은 피해목 제거와 함께 선제적인 예방 방제를 병행해 주요 확산 경로를 조기에 차단하는 데 주력했다. 가평군은 앞으로도 항공사진과 드론을 활용한 항공예찰은 물론, 단목제거 방식과 피해지역에 대한 수종 전환 방제를 지속 추진해 산림 생태계 보호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군은 특히 지속적인 확산을 막기 위해 가평 지역 특성에 맞는 방제전략을 세우고, 방제 예산과 전문 인력‧장비 확보를 통해 체계적인 대응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긴급방제를 통해 재선충병 확산 억제에 실질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철저한 예찰과 맞춤형 방제를 통해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동두천=박지환 기자] 경기도 동두천시(시장 박형덕)는 2025년 신규 교육 공모사업으로 지난 24일 “2025년 학부모 교육역량 강화” 공모 심사를 통해 접수된 초·중·고등학교 총 9개 학부모회에서 3개 학부모회를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학부모 교육역량 강화’ 사업은 동두천시에서 2025년 처음 시행한 신규사업으로, 학부모회의 다양한 교육 활동을 지원함으로써 자녀 교육에 대한 이해와 역량을 높이고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교육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2025년 공모는 지난 3월 31일부터 4월 4일까지 5일간 진행됐다. 관내 9개 초·중·고등학교 학부모회가 참여했고, 학부모회 운영 계획·학교 교육과정과의 연계성·지속 가능성 등의 심사기준을 바탕으로 외부 교육 전문가의 블라인드 심사가 이루어졌다. 심사 고득점 순으로 ▲동두천초등학교(함께 배우고 함께 자라는 IB 교육공동체), ▲동두천중학교(소통과 공감으로 하나되어 봉사와 나눔을 실천하는 학부모회), ▲동두천외국어고등학교(컬러풀한 생각, 원더풀한 공감, 파워풀한 행동, 뷰티풀한 학부모)의 3개교 학부모회가 선정됐다. 각 학부모회에는 2백만 원씩, 총 6백만 원의 예산이 지원될 예정이다. 박형덕
[동두천=박지환 기자] 경기도 동두천시(시장 박형덕)는 지난 2일, 제71회 경기도체육대회 출전을 위한 결단식을 복합문화커뮤니티센터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박형덕 동두천시장, 김승호 시의회 의장, 추철호 체육회장을 비롯한 체육회 이사, 종목단체 관계자, 선수단, 임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제71회 경기도체육대회는 5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가평군 일원에서 열린다. 동두천시는 축구, 배구, 볼링 등 19개 종목에 총 265명의 선수들이 출전한다. 동두천시 선수단은 그동안 종목별로 꾸준한 훈련과 체력 강화, 실전 대비 연습 등을 통해 대회를 준비해 왔다. 특히 선수들이 일상과 훈련을 병행한 노력이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박형덕 시장은 “선수단 여러분 뒤에는 동두천 시민들의 힘찬 응원이 있다는 것을 잊지 말고, 그동안 연마한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날 선수단은 이번 체육대회의 필승 의지를 다지며 ‘국제스케이트장의 최적지는 동두천시!’라는 구호를 내걸고 국제스케이트장 유치 염원을 함께 밝혔다.
[동두천=박지환 기자] 경기도 동두천시(시장 박형덕)는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2025년 1분기 지방재정 집행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아울러 지방공기업(상·하수도) 분야 평가에서도 최우수 기관에 선정되어, 재정 분야와 공기업 분야 모두에서 최고 등급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로써 동두천시는 재정 인센티브로 특별교부세 1억 3천만 원을 확보했다. 이번 평가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되었으며, 주요 목적은 신속한 재정 집행을 통해 민생경제를 회복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있었다. 동두천시는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신속집행 추진단’을 중심으로 예산·계약·지출·사업 부서 간의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여 재정 집행의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또한 신속집행 보고회를 통해 대규모 사업의 진행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집행이 부진한 사업에 대한 개선 방안을 마련하는 등 전략적인 재정 관리를 펼쳤다. 그 결과, 동두천시는 1분기 신속 집행 목표인 30.6%를 상회하는 36.5%의 집행률을 기록하였으며, 소비·투자 부문에서는 목표액 484억 원보다 218억 원 많은 702억 원을 집행해 높은 실적을 올렸다. 또한 지방공기업(상·하
[의정부=황규진 기자] 경기도 의정부과학도서관은 국립장애인도서관이 주최하는 ‘2025년 장애인 독서문화 프로그램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장애인의 정보 접근성과 독서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자 마련됐다. 장애유형별 독서문화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하는 내용으로, 전국 도서관 및 특수학교 140개 기관이 선정됐다. 의정부과학도서관은 5월 말부터 8월까지 (재)의정부평생학습원 의정부시발달장애인평생교육지원센터와 협업, 성인 발달장애인과 그 보호자를 대상으로 ‘독서원예 북드닝’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독서 활동과 과학(원예), 도서관 이용 교육으로 구성됐다. 장애인들이 함께 읽은 책의 주제를 원예 활동으로 표현하는 프로그램으로, 책에 대한 이해도와 창의력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과학도서관은 이를 통해 장애인들이 보다 자연스럽게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희숙 도서관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문화 취약계층인 장애인과 도서관이 더 가까워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모두가 차별 없이 누리는 독서·과학 문화 확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의정부=황규진 기자] 경기도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의료용 마약류의 안전한 사용과 관리를 위해 관내 프로포폴 처방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3개년 집중 관리계획을 수립하고 올해부터 본격 추진에 들어갔다. 이번 계획은 2027년까지 3년간 관내 모든 프로포폴 처방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전수 점검과 실무 교육을 실시하는 것이 핵심이다. 올해는 포로포폴 사용이 많은 종합병원 등 우선 점검이 필요한 의료기관을 선별해 집중관리하고 있다. 점검은 기관별 프로포폴의 취급, 보관, 저장, 재고 관리 실태를 전반적으로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하며, 마약류관리법 위반 사항이 적발되면 행정처분이나 수사 의뢰 등 엄정한 조치를 취한다. 특히 시는 의료인이 자신의 명의로 마약류를 처방하는 ‘자가 처방’ 행위의 위험성을 알리고, 해당 행위가 최대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 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다는 법적 사항도 함께 안내하고 있다. 또한, 마약류 취급자를 대상으로 실무 중심의 교육도 병행하고 있다. 시가 자체 제작한 동영상 자료를 활용해 프로포폴 및 마취제, 졸피뎀 등 최면진정제의 안전 사용 기준과 마약류 취급 절차를 안내하고, 교육 이행 여부를 점검해 향후 관리 계획에 반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경기지역화폐의 부정 유통을 차단하고 올바른 사용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오는 7일부터 28일까지 3주간 일제 단속을 실시한다. 경기도와 31개 시군은 단속반을 편성해 이상거래탐지시스템(FDS) 의심 사례와 부정유통 신고센터 접수 민원 등을 기반으로 전화, 현장점검 등을 통해 부정유통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주요 단속 대상은 도내 경기지역화폐 가맹점으로 ▲물품 판매나 용역 제공 없이 지역화폐를 수취하거나 환전하는 부정수취 및 불법환전 행위 ▲사행산업·유흥업소 등 제한업종에서의 지역화폐 사용 ▲지역화폐 결제 거부 ▲현금영수증 발급 거부 등 현금과 차별하는 행위 등이 포함된다. ‘지역사랑상품권법’ 제8조·제10조의 위반사항 적발 시 가맹점 등록 취소, 현장 계도, 과태료 부과, 부당 수령액 환수 등의 조치가 취해질 예정이다. 김광덕 경기도 지역금융과장은 “철저한 단속을 통해 부정유통을 근절하고, 경기지역화폐의 공정한 사용 문화를 확립하겠다”며 “경기지역화폐가 지역 내 소비 촉진과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단속 결과 총 20건이 적발됐으며, 이 중 9건은 제한업종 사용, 1건은 결제거부, 3건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