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은 오는 7월 4일까지 제12회 연천DMZ국제음악제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뮤직아카데미 특기생을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음악에 재능이 있지만 환경적 제약으로 인해 전공 기회가 부족한 연천지역 청소년들을 위해 추진됐다. 모집대상은 연천군에서 출생했거나, 본인 혹은 부모가 연천군에 거주 중인 음악 전공자 또는 전공을 희망하는 초등학생부터 일반부까지다. 선발 분야는 피아노, 바이올린, 첼로 3개 부문이다. 지원 방법은 이메일(dmzimf@naver.com)접수를 통해 이루어지며, 제출서류는 참가신청서 1부와 연주 및 수상경력을 포함한 자유양식의 자기소개서(A4 1매 이내), 그리고 학교장 또는 지도교사의 추천서가 필요하다. 연천군 관계자는 “관내 음악 꿈나무들이 DMZ국제음악제를 통해 국내외 저명 연주자들과 호흡하며 성장의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DMZ국제음악제 사무국(031-955-5985)로 문의 하면 된다.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은 ‘제5차 택시총량 자율조정협의회’를 개최하고 구체적인 자율조정 비율을 결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의회에는 개인·법인 택시 사업자 대표, 시민단체 대표, 관계 공무원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관내 택시 교통 문제에 대한 실질적인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제5차 연천군 택시총량제 실태조사 연구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택시 총량의 10% 범위에서 증차를 추진하는 방안을 중점적으로 협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천군은 심야 시간대나 출·퇴근 피크시간에 택시 배차 어려움 및 백학 등 서부지역의 만성적인 택시 부족 현상 등으로 택시 부족 불편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그럼에도 제5차 연천군 택시총량제 연구용역 산정결과에서는 현재 운행대수인 61대보다 6대 적은 55대가 적정대수로 나왔으며 국토교통부의 검증이 통과되었다. 이에 협의회에서는 자율조정 최대 조정대수인 6대(조정률 10%) 증차안을 통과시켜 현재 운행대수를 유지할 수 있게 됐다. 군은 이번 협의회에서 심의한 자율조정 결과로 5년마다 수립하는 제5차 연천군 택시총량 계획을 수립하고, 이에 대한 경기도 심의·고시가 완료되면 증차 가능성을 모니터링하여 20
[가평=황규진 기자] 경기도 가평군(군수 서태원)은 군청 소회의실에서 13일 ‘청렴 추진단 협의체’ 제2차 회의를 열고, 조직 내 부패 취약 분야에 대한 집중 개선 과제를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청렴 추진단 발족 이후 진행된 내부 진단과 연구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청렴 수준 향상을 위한 우선 과제를 도출하고 실행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협의체 위원장인 서태원 군수를 비롯해 민간 자문위원 등 13명의 위원이 참석해 부패 위험 요인을 공유하고, 조직과 업무 특성에 맞춘 개선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청렴 추진단 협의체는 올해 초 출범 이후 △부패 취약 분야 진단 △청렴 실천 과제 발굴 △반부패‧청렴 교육 등 청렴도 제고를 위한 실천 중심의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서태원 군수는 “청렴은 구호로 그쳐선 안 되고 반드시 실행으로 입증돼야 한다”며 “오늘 논의된 개선 과제가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모든 부서가 책임감을 갖고 함께해달라”고 당부했다. 가평군은 이번 회의를 계기로 투명하고 공정한 행정 환경을 조성하고, 청렴도 우수기관으로 도약하기 위한 노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가평=황규진 기자] 경기도 가평군 자라섬 일원에서 지난 5월 24일부터 6월 15일까지 열린 ‘2025 자라섬 꽃 페스타(봄)’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16일 가평군에 따르면, 이번 축제에 관람객 13만9,623명이 다녀갔으며 이중 관외(유료) 관람객은 9만3,147명으로 작년보다 20% 증가했다. 농산물 및 음료, 체험부스에서는 5억 8천여만원의 판매 수익을 올렸다. 자라섬 꽃 페스타는 2025년 경기관광축제에 선정돼 경기도의 후원을 받았으며 가평군이 주관했다. 올해 행사는 양귀비‧유채 등 봄꽃과 함께 △우정의 정원 △무지개 정원 △수국정원 등 다양한 테마정원이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 외에도 가평군 캐릭터 ‘갓평이’와 ‘송송이’를 활용한 포토존, 공연 및 체험 프로그램이 함께 운영돼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축제 기간 중에 ‘모범장병 초청 관광지 투어’, ‘반려동물 문화행사 활짝펫’ 등 다양한 연계 행사가 더해져 축제의 풍성함을 더했다. 서태원 군수는 “자라섬 꽃 페스타에 관심과 애정을 보내준 많은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더욱 매력적이고 발전된 가평만의 차별화한 꽃축제로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동두천=박지환 기자] 경기도 동두천시가족센터는 지난 14일, 지행동에 위치한 한 보드게임 카페에서 내·외국인 소통 프로그램 ‘지구별가족’ 4회기를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관내 다문화 및 비다문화 가정으로 구성된 40명을 대상으로, 보드게임을 매개로 부모와 자녀, 그리고 이웃 간의 자연스러운 소통과 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참여 가족들은 팀을 이루어 다양한 보드게임을 함께 즐기며 협동심과 전략적 사고력을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내·외국인 가정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함께 웃고 협력하는 과정 속에서 문화적 장벽을 허물고 정서적 유대감을 형성하는 계기가 됐다. 참가자 중 한 부모는 “아이와 눈을 맞추며 자연스럽게 소통하는 방법을 배우는 좋은 기회였다”라며, “이웃 부모들과 교류할 수 있어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정숙 동두천시가족센터장은 “가족 모두가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것은 물론, 협력과 화합의 가치를 배우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내·외국인이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동두천=박지환 기자] 경기도 동두천시(시장 박형덕)는 지난 14일 시민평화근린공원 인근 차 없는 거리에서 ‘2025 청소년 길거리 과학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동두천시가 주최하고 사회단체 어수회가 주관했다. 과학축제는 ▲과학 체험 부스 운영 ▲전차·소방 체험 ▲청소년 동아리 공연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됐으며, 관내 청소년 1,000여 명이 참여해 활기 넘치는 현장을 만들었다. 특히 과학 체험 부스에서는 인공지능 로봇 코딩, 메타버스 체험, 형광 지문 열쇠고리 만들기 등 첨단 기술과 창의 활동이 결합된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또한, 동두천소방서의 이동형 소방 체험차량과 5077부대의 안보·장비 체험 부스도 함께 마련돼 참가자들에게 높은 관심을 받았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자랑스러운 청소년들이야말로 동두천의 새로운 미래를 움직이는 주역”이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동두천=박지환 기자] 경기도 동두천시(시장 박형덕)는 지난 13일, 2025년 상반기 도로 정비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생골로를 비롯해 평화로, 강변로, 중앙로, 행선로 등 주요 생활권 도로의 노후 구간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정비 대상 도로들은 유동 인구와 차량 통행량이 많은 지역으로, 노후 보도블록 교체, 차도 재포장, 고원식 사거리 조성 등의 정비를 통해 보행자의 안전 확보와 차량 통행 여건 개선을 동시에 도모할 예정이다. 동두천시는 사업을 통해 ▲노후 도로 정비 ▲보행 안전 확보 ▲차량 이용 불편 해소 등을 중점 추진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도로 환경 조성에 지속적으로 힘쓸 방침이다. 특히 생골로 구간에서 시행되는 ‘국민마트 일원 보행환경 개선사업’은 약 10년간 정비가 이뤄지지 않았던 구역을 대상으로 추진되는 사업으로, ‘2025년 경기도 보행환경 개선사업’에 선정되어 총사업비 1억 5천만 원 중 도비 50%(7,500만 원)을 확보해 진행되고 있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노후 도로의 정비는 시민 안전과 직결되는 중요한 과제”라며, “앞으로도 도로 이용 시 발생할 수 있는 불편과
[의정부=황규진 기자] 경기도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실천 중심의 정보보안 문화 확산을 위해 전산장비와 PC 보안 활동을 다각적으로 전개하며 전 직원의 보안 의식 강화에 힘쓰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전산망과 정보자산의 안전한 운영을 위해 행정 전반에서 PC 단말기 보안 진단과 AI 기반 학습, 교육, 문화 콘텐츠 등 다양한 방식을 접목해 직원 중심의 보안 실천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이는 보안 규정의 단순 정보 전달을 넘어 일상 속 자율적 실천을 유도하는 데 중점을 뒀다. 먼저 매주 월요일 자체 시스템을 통해 퇴근 10분 전 ‘AI 1분 학습’ 팝업 메시지와 함께 최근 보안 사고 및 해킹과 관련된 소식의 메시지를 전 직원에게 전송하고 있다. 해당 메시지는 간단한 AI 상식과 함께 보안 위협 사례를 짧은 시간 안에 숙지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보안사고의 실물 이미지를 활용한 시각 정보 제공으로 경각심을 높이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 이 밖에도 보안 인식 제고를 위한 창의적 시도로 AI로 보안 노래를 자체 제작해 아침 방송을 통해 송출한다. 보안의 중요성을 음악으로 전달하며 직원들의 흥미와 관심을 유도하는 것은 물론, 반복적인 노출을 통해 보안 메